06. 사내용 기획서_좋은 기획서는 손쉽게 결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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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의사결정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한다

기획서에도 사내용과 사외용이 있습니다. 사내용인지 사외용인지에 따라 그 포인트를 다루는 방법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우선 사내용 기획서부터 살펴봅시다. 아래 그림1과 그림2는 한 회사의 홍보 전략 기획서 표지와 1항의 예로, 그야말로 사내 이사회용 기획서입니다. 특징은 표지에 주요 스케줄과 사내 결재 프로세스를 나열한 후 ‘지금 이 시점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1페이지에 심의 사항을 넣어, 오늘은 이 포인트를 심의하고 결재해주었으면 한다는 이그제큐티브 서머리(Executive Summary)를 제시합니다. 여기서 제시하지는 않지만 이어지는 기획서의 전개는 현상 정리, 과제, 제◯기 전략, 구체적인 대처법 순으로 심플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능적인 구조가 중요하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 의사결정자가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도록 간결하게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외용과 달리 내부 보고이므로 기능적인 구조로 만들어 알기 쉬워야 하며, 빠른 시간 내에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사내 포맷에 따라야 하고, 당연히 프레젠테이션 시에도 화려한 퍼포먼스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앞기획서의 비법 중 ‘① 간단하다, ② 논리적이다’라는 두 포인트를 의식합시다.

 

▲ (그림1) 사내 기획서 표지의 예

 

 

기능적인 구조를 만드는 방법

사내용 기획서에서 기능적인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결재 절차와 스케줄을 넣는다
어느 부분을 심의하고 결재하면 되는지, 현재 스케줄상 어느 시점인지를 넣습니다.

● 이그제큐티브 서머리를 넣는다
본문 부분이 길거나 다소 복잡한 경우에는 이그제큐티브 서머리를 넣습니다. 이그제큐티브 서머리는 첫머리만 보고 전부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림2) 이그제큐티브 서머리의 예

 

Check it!
사내용 기획서는 의사결정권자가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도록 간결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는 ‘결재 절차’와 ‘스케줄’을 넣을 것. 또한 첫머리에 ‘이그제큐티브 서머리’를 만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