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영상이 곧 메시지이다. 그러므로 쇼처럼 생생하게 진행되는 모바일 라이브에서 진행자의 이미지는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진행자의 이미지가 익숙하고 친밀할수록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설득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진행자가 콘셉트에 맞춰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전략적 설정을 하는 이유이다. 다음은 진행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헤어와 손톱은 깔끔하게 정리한다
대중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아나운서는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아나운서를 보면 모두 단정하고 이마를 가리지 않은 헤어스타일이다. 장발이어도 뒤로 넘기거나 옆으로 넘겨 이마를 드러낸다. 여성 아나운서는 액세서리도 깔끔한 거로 착용한다. 얼굴의 일부를 가리지 않고 드러내는 것 자체가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다. 라이브 진행자도 아나운서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신뢰감을 주어야 하므로 비주얼 메이킹이 필요하다. 꼭 아나운서처럼 딱 떨어지는 이미지일 필요는 없지만 신뢰감과 친숙함을 주기 위한 노력은 해야 한다.
콘셉트에 맞는 복장을 갖춘다
고객은 당연히 익숙한 것을 좋아하며, 제품의 콘셉트에 맞는 복장에 호감을 느낀다. 소개하는 브랜드의 대표 색상에 맞춘 복장도 센스 있는 선택이다. 또한, 진행자가 셰프라면 조리복을, 수면 전에 바르는 슬리핑팩을 판매한다면 파자마를, 건강 제품을 판매한다면 의사 가운을 입고 방송한다면 신뢰감을 줄 수 있다.
팔리게 하는 표정 만들기
라이브는 생생함이 관건이며, 방송을 활기차게 이끌어 갈지 진지하게 이끌어 갈지는 진행자의 몫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제품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밝게 웃는 표정은 기본이다. 입꼬리만 올라간 웃음이 아니라 눈이 함께 웃는 표정을 만들자. 흔히 ‘광대 승천’이라고 하는 웃음 말이다. 진정한 미소는 광대가 살짝 올라가고 눈두덩이 움푹 파이면서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간 미소이다.
진정한 소통의 비법, 아이 콘택트
진행자가 반드시 해야 할 세 번째는 눈 맞춤이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눈이 마주친 순간의 기쁨의 뇌파가 나타난다고 한다. 라이브에서 눈을 마주쳐야 할 상대는 카메라이다. 자연스러운 미소로 능숙하게 카메라와 눈을 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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