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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당신의 부는 친구가 결정한다>

09. 당신을 가장 아끼는 사람은 당신이어야 한다.

by BOOKCAST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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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한 영화배우가 차를 수리하러 카센터에 갔을 때 겪은 일이다. 그가 카센터에 도착하자 젊은 여성 엔지니어가 차를 살펴보기 위해 다가왔다. 그를 모를 리 없는 이 도시에서 자신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그는 의아함을 느꼈다. 언제나 환호성을 지르며 자신을 에워싸던 젊은 여성 팬들에 익숙했던 이 영화배우는 눈앞의 엔지니어에게 호기심이 생겼다.
 
“영화 보는 거 좋아하세요?” 그가 그녀를 떠보듯이 물었다.
“네, 좋아해요. 영화광이랍니다.”
 
여성 엔지니어는 민첩하게 손에 든 도구를 움직이며 그의 차를 수리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순간 기분이 상해 퉁명스럽게 다시 물었다.
 
“차가 제대로 수리되었는지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저와 함께 시승해봅시다.” 그녀는 흔쾌히 동의했다. 차 안에서 영화배우는 다시 한 번 물었다.
“영화 좋아하세요”
“손님, 이미 대답 드린 것 같은데요. 전 영화광이랍니다.”
“그런데 절 모르신다고요?” 그는 마침내 참지 못하고 물었다.
“무슨 말씀이세요? 당신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한순간에 알아봤는걸요.”
“그럼 왜 이렇게 차갑게 대하시나요?” 그가 더욱 의아해하며 물었다.
“아닙니다. 저는 손님을 차갑게 대한 게 아니라, 단지 다른 사람들처럼 환호하고 열광하지 않았을 뿐이죠. 지금 제게 당신은 영화배우가 아니라 차를 수리하러 오신 고객일 뿐입니다.” 영화배우는 그녀의 대답을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고맙습니다! 제 가치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일깨워주셨네요.”
 
삶 속에서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타인과 올바른 친구 관계를 구축하지 못한다. 상대방의 사랑과 존중을 받고 싶다면 우선 자신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서로 친밀한 관계가 아닌 이상 사람 사이의 교류에는 경계 심리가 존재한다. 자신조차 자신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데 과연 타인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자신의 본분을 다하라.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우선 맡은 일을 착실히 해내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즉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사람만이 상대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실질적인 가치를 공유하라.

사람들은 공유를 손해 보는 장사로 여긴다. 자신의 이익을 남과 나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큰 착각이다. 공유는 당신의 가치를 직접 상대에게 드러낼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에게 열의를 보이고 기꺼이 상대와 무언가를 공유한다는 것은 지식과 물질, 나아가 친구 관계도 함께 나눈다는 의미다.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데 주저하지 말라.

상대방에게 조금의 호의만 베풀어도 더 많은 보상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과도한 애정표현은 자신만 손해 보는 행동이라며 지양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과도한 애정표현이 과연 나쁜 일일까? 상대에게 관심과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우리의 역할이나 인맥 가치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상대방에게 영원히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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