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IT/<NAVER blog.ZIP>

03. 블로그 글쓰기_글의 초반에 승부를 걸어라!

by BOOKCAST 2022. 5. 25.
반응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있다. 독자가 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줄 거라는 생각이다. 단언컨대 블로그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사람은 10%도 채 안 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의 초반부를 읽고 재미없으면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글의 초반에 승부를 거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사람들이 글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포스팅을 끝내고 글을 다시 읽으면서 글의 초반부가 쉽고 빠르게 읽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글의 초반에 승부를 거는 것이 필요한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블로그에 체류 시간이라는 것이 있는데 사람들이 블로그에 머무르는 시간을 말한다. 블로그 체류 시간이 높으면 블로그 지수가 올라가고, 체류 시간이 낮으면 블로그 지수가 내려간다. 블로그 체류 시간을 높이려면 사람들이 블로그에 오래 머물러야 하고 글을 끝까지 읽는 것이 도움 된다. 즉, 블로그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글의 초반부를 매력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글의 초반부를 읽고 글을 끝까지 읽고 싶게끔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어떻게 글의 초반부를 구성하면 좋을까?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다섯 가지 방법을 블로그 초반부에 적용한다면 사람들이 당신의 글을 끝까지 읽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글의 초반부에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적는다.
사실 이 방법은 유튜브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면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영상 가장 앞부분에 나오고는 한다. 유튜버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도록 만드는 전략인 셈이다.

이 방법을 블로그 글쓰기에 적용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전에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문구를 첫 단락에 쓰는 것이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글을 끝까지 읽도록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문구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1~2문장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야 하기에 짧고 강력한 문구가 필요하다.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하이라이트 문구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글의 초반부에 하이라이트 문구 넣기
 



둘째, 글의 초반부에 유명인, 나의 명언을 적는다. 
사람들은 명언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명언을 읽으면 동기부여가 되고 삶에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유명인의 명언을 적는다. 물론 유명인의 명언을 적는 것도 좋다.

하지만, 스스로 직접 만든 명언이 더 가치 있다.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명언보다 블로거가 직접 만든 명언에 더 감동받는다. 명언 노트를 따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접 명언을 적어보면 사람들을 감동시킬만한 문구가 보일 것이다. 유명인, 나의 명언을 글의 초반부에 적는다면 사람들에게 동기부여,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다.


셋째, 글의 초반부에 결과를 먼저 언급한다. 
블로그 글을 쓰게 되면 과정을 먼저 말하고 글의 마지막에 결과를 언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글의 초반부에 결과를 먼저 언급해서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를 시작한 지 10일 만에 구독자 천 명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을 적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글의 초반에 유튜브 시작한 지 10일 만에 구독자 천 명을 만들었다고 적는다. 사람들은 유튜브 시작한 지 10일 만에 어떻게 구독자 천 명을 모을 수 있었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글의 초반부에 결과를 언급하는 것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글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넷째, 글의 초반부에 독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적는다. 
사람들이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기를 원한다면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야 한다. 특히 정보 글을 적을 때는 글의 초반부에 독자가 이 글을 읽으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적는 것이 좋다. 독자가 글을 읽고 얻어 가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면 이웃을 맺은 후 블로그 알림을 활성화할 것이다. 블로그 알림을 활성화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썸네일을 매력적으로 꾸민다.
블로그에서 썸네일은 이웃 새글, 네이버에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블로그 글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이미지를 의미한다. 썸네일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 글의 초반부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매력 없이 보일 수도 있다.

글을 발행하면 썸네일을 보고 글을 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썸네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블로그 썸네일은 미리캔버스 디자인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꾸밀 수 있다. 미리캔버스에서 [소셜 미디어 정사각형] 템플릿을 수정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썸네일은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것이 좋다. 

글의 초반부를 매력적으로 구성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알아보았다. 글의 초반부를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 끝까지 읽고 싶은 글이 될 수 있고 앞부분만 읽고 싶은 글이 될 수 있다. 이제부터 블로그 글을 적을 때 글의 초반부에 신경을 써서 포스팅해 보자. 사람들의 반응이 확실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