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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상처3

10. 삶의 의미 (마지막 회) 상처받는 것을 멈추고 내 안에 있던 상처를 치유하며 남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는 내 안에 뭐가 있는지 알아가고 그것을 세상에 표현해 나만의 독특한 길을 간다면 우리는 행복할까? 우리 인생에서 더 이상 얻을 것이 없어도 충만한 느낌이 들까? 아마도 모든 것이 익숙해지는 어느 순간, 이상하게도 허무함이 몰려올 것이다. 그리고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도대체 나는 이 세상에 무엇을 위해 존재하나?’ ‘내가 이 땅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한 대학에서 자살 충동을 느낀 적 있는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중 85%의 학생들이 그 이유를 “삶이 무의미해 보여서”라고 답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 대답을 한 학생.. 2022. 1. 30.
02. 상처받지 않는 법 당신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건강한 사람이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상담을 받으러 가는 사람은 사실 매우 건강한 상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대부분 갈등의 원인을 상대방 때문이라고 여기고 자신은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아무 문제 없다며 세상을 활보하면서 자신의 상처나 열등감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 그래서 어쩌면 정신병동보다 그 밖의 세상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세상 속에서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자신의 마음에 상처나 문제가 있는지도 모른 채 서로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정신적으로 내상을 입을 수 있다. 정신병동에서 환자들이 당신에게 소리 지르고 욕한다고 해서 그 말이나 행동에 당신은 상처받을까? 아마도 .. 2022. 1. 20.
01. 모든 치유는 내 안의 문제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누구도 문제가 생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이 벌써 생겨버린 문제조차 외면하기에 바쁘다. 많은 사람이 아무 문제 없고 행복한 삶이 성공적이며 그런 상태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 사는 것 같다. 그래서 SNS마다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콘테스트를 하는 모양새다. 얼마나 고급진 음식을 먹는지, 얼마나 멋진 곳에 가보았는지, 얼마나 좋은 옷을 입는지 등 온통 겉으로 보이는 것들을 쉴 새 없이 찍어서 올려댄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은 과연 괜찮을까? 겉모습이 괜찮다고 속마음마저 괜찮은 것은 아니다. 카메라에 담기지 않은 내면의 상처, 인간관계의 어려움, 때때로 찾아오는 허무함을 무시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 똥을 쌌는데 더럽다고 신문지로 덮어버리고 자신의 눈앞에 없는 듯이 여긴다고 그 ..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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