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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그림책5

05. 아이 그림책 추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하여 (마지막 회) 환경, 재활용, 쓰레기 문제 등, 현재 시급한 환경 이슈를 담은 그림책을 소개한다. 환경오염은 정말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이며, 앞으로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특히나 생존과 생활에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더불어 현재 가장 많은 그림책이 출판되는 분야로,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책을 읽고, 느끼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테마별 독서 mission 실천하는 독서 온 가족 분리수거하는 날! 온 가족이 함께 분리수거를 해봐요! 플라스틱과 비닐을 구분하고, 캔과 유리를 구분해서 분리수거함에 버리는 연습을 해봅시다. 대표 추천도서 《너도 내가 무서워?》 올리브 지음 | 씨드북 | 2021 책의 주인공 플라스틱 쓰레기 섬에게는 커다란 고민이 있습니다. .. 2022. 8. 15.
10. 별자리에 얽힌 옛이야기 (마지막 회) 『북두칠성이 된 일곱 쌍둥이』 5학년 1학기 과학교과 ‘태양계와 별’ 단원에 별과 별자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차시가 있다.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내용이고, 밤하늘을 보아도 별자리를 찾기 쉽지 않다. 별자리의 이름도 생소하고 과학 시간에 배운 별자리를 당장 찾아볼 수도 없다. 그래서 그 중에 하나라도 기억하고 찾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았다. “오늘 과학 시간엔 선생님이 옛날이야기를 들려 줄거에요. 제목은 ‘북두칠성이 된 일곱 쌍둥이’이에요. 제목을 들어보니 어떤 이야기일 것 같나요?” “왠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와 비슷할 것 같아요.” “일곱 쌍둥이가 너무 친해서 하늘나라에 가서도 북두칠성이 되어 함께 있게 되는 이야기일 것 같아요.” 이 그림책은 우리 입말을 그대로 살린.. 2022. 8. 10.
05. 나는 어떤 존재? 『나는 누구일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은 모두 소중한 존재다. 그냥 그 존재 자체로 소중하다. 그러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끊임없이 비교당해 왔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자신을 하찮은 존재로 생각하기도 한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이런 아이들이 존재 자체로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해 주고 싶다. 그래서 [나는 누구일까?] 그림책을 읽어 주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표지 그림이 의미하는 것이 뭐에요? 나비 날개가 귀처럼 생겼고, 꽃에는 눈이 있고… 괴물 같아요.“ 혜빈이가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말했다. “표지 그림이 좀 어렵죠? 그럼 제목으로 내용을 짐작해 보세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주인공이 우주로 자신을 찾아 나서는 내용일 것.. 2022. 8. 4.
04. 감정 출석부가 필요해요. 『오늘 내 기분은…』 5학년이 된 지 일주일도 안 되었지만, 그동안 윤서는 늘 밝은 얼굴로 소란스럽게 등교를 했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윤서가 힘없이 조용히 들어온다. “윤서,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이네? 무슨 일 있어요?” “그냥 머리가 좀 아파서요.” “그랬구나. 더 힘들어지면 바로 선생님한테 이야기해요?” “네~” 대답에도 힘이 없다. 오늘 하루 윤서를 신경 써서 살펴봐야겠다. 등교하는 아이들의 기분과 몸 상태를 매일 체크한다. 아프거나 우울한 아이가 있으면 더 신경 써서 살펴본다. 그래야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고, 무리한 활동을 시키지 않을 수 있다. 매일 20명이나 되는 아이들의 기분을 일일이 물어볼 수가 없어서 학년 초에는 감정 출석부를 알려주는 수업을 한다. ‘신난다’, ‘기쁘다’,.. 2022. 8. 3.
01. 아이는 아이일 뿐이다. 『너는 특별하단다』 아이들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다. 신체적 성장 속도도 다르지만, 운동, 음악, 미술, 수학, 이해력 등 배움의 속도도 다 다르다. 조금 더 빨리 배울 수도 있고, 조금 더 늦게 배울 수도 있다. 그러기 때문에 어른들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어떤 아이들은 성인 수준의 책을 읽는 아이가 있고, 어떤 아이들은 글만 있는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도 있다. 몇 학년 필독 도서 등 일정한 나이가 되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들이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내 아이의 성장 속도를 생각하지 않고 많은 책을 아이들에게 읽히려고 한다. 자기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책을 읽게 되면 누구나 책이 지루하고 재미없어 질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어하고 책과 친해..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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