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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4

01. 의사소통은 듣기·말하기가 전부가 아니라고? 무슨 의미냐면요 우리는 의사소통을 듣기·말하기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할때 언어로만 하지 않습니다. 언어 이외의 표현도 사용하죠.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할때 그저 서로 생각만 전달한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친구와 대화를 하다 친해진 경우에는 서로의 관심사와 가치관, 취미 등 많은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공감하며 점점 관계가 발전하게 됩니다. 특히 의미 공유가 적극적으로 일어나는 듣기·말하기 상황은 ‘대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대화이외에도 듣기·말하기 영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의미 공유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우리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듣기·말하기 영역을 공부할 때, 의사소통이라는 단어를.. 2022. 9. 11.
01. 사투리: 대한민국 비주류 언어 아무개 씨가 서울 사람으로서 본인도 모르게 누리는 기득권은 상상 이상이다. 말씨만 해도 그렇다. 교양 있는 그가 쓰는 서울말은 ‘표준어’라는 권위를 갖고 있다. 아무개 씨는 살면서 단 한 번도 자신의 말투나 억양을 ‘고쳐야’ 하는 대상으로 여긴 적이 없다. 그의 언어는 대한민국 주류다. 사투리 핍박의 역사 서울말은 언제부터 중앙어의 지위를 누렸나. 조선왕조가 시작되고부터다. 알다시피 고려의 수도는 개성, 신라는 경주, 고구려는 평양, 백제는 부여다. 고구려와 백제는 각 2번씩 수도를 옮겼다. 그러니까 조선 이전에 중앙어라고 할만한 지역 언어는 한두 개가 아니었던 셈이다. 1394년 태조 이성계가 수도를 한양으로 옮긴 후부터 지금까지 쭉 서울말이 곧 중앙어다. 600년이 넘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조선 .. 2022. 7. 12.
00. <1분 우리말> 연재 예고 일상과 사회생활의 ‘글실수’를 예방하는 국어 맞춤법 즉석 처방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실수가 잦은 표현과 단어만 엄선한 우리말 맞춤법 1분 특강! 살아가면서 글을 쓸 일이 별로 없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문장을 쓰면서 생활하고 있다. 핸드폰 사용과 SNS가 일상화되면서 말로 소통하기보다는 ‘글’을 주고받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톡이나 문자를 주고받다 보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자주 생긴다. 대화로 소통할 땐 몰랐던 상대방의 ‘우리말 밑천’을 목격하게 되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하지만 우리말을 제대로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문법 규정이 워낙 복잡하고 원칙에 어긋나는 예외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말을 전문적으로 구.. 2022. 6. 9.
02. 내 인생을 바꾸는 어휘들? 삶의 질을 높이는 최고의 대화법 인생에서 버림받았다고 느끼거나 지속적인 어려움에 시달리며 밀려났다고 느꼈다면, 어쩜 그것은 자신이 쓰고 있는 어휘 때문일 것이다. 이제 의식적으로 유쾌하고 기분 좋은 어휘를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분 좋게 하는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자주 사용하길 권한다. 말은 그 안에 감정을 담고 있다. 그래서 부정적인 언어는 사람을 병들게 하고, 상처를 주고, 성장하지 못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심지어 생명까지 앗아가는 흉기가 된다. 그러나 부드럽고 따뜻한 말들은 상대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 성공적인 삶을 내딛도록 돕는다. 또한 좋은 관계를 만들고 생산적인 성과를 낸다. 실전, 기분 좋게 하는 단어 맛보기 세상에는 아름답고 기분 좋게 해주는 단어들이 정말 많다. 그저 이런 단어를 쓰는..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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