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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티3

02. 국가 정책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연계 서비스 2010년 전후로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두 가지 큰 외부 환경의 변화가 일어났다. 첫째, 대규모 택지 개발 사업에 대한 거부감이 빠르게 확산됐다. 2010년 초부터 인구 감소로 대규모 택지 공급이 필요 없다는 인식이 확대되었고, 이로 인해 택지 개발 지구 지정이 해제되거나 취소되었다. 대규모 강제 토지 수용으로 원주민의 삶이 파괴되고 기존 도심 낙후화를 가중시키는 등 택지 개발 사업의 문제점 역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둘째,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주택공사가 합병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탄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합병 이후 부채가 100조 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로 인한 외부 비판과 내부의 위기의식 등으로 사업 개편을 추진했고, 유시티 사업 추진에 대한 예산 절감 등도.. 2022. 5. 22.
01. 스마트시티는 유행일까, 신문명의 시작일까? 세계가 스마트시티에 열광하는 이유 세계는 왜 스마트시티에 열광할까? 스마트시티가 도시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 살고, 점점 더 많은 인구가 도시에 살 거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집도 부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비용도 많이 들게 된다. 땅이 부족한 만큼 밀도가 높아지며, 도시의 불경제는 증가한다. 집값은 비싸지고, 교통 체증이 발생하며, 공해도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도시문제에는 현재 활용되는 재택근무제도, 자율주행차, 공유경제 등이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세계 각국은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에 즈음하여 정보통신망 구축에 노력을 기울였다. 20세기 말 정보통신 고속도로망이 설치됐고, 막대한 비용의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한 요구가 빗발쳤다. 스마.. 2022. 5. 19.
00. <스마트시티 에볼루션> 연재 예고 유시티에서 메타버스까지, 도시의 진화 스마트시티는 신기술이 만든 허상일까, 새로운 문명의 시작점일까? 유시티에서 스마트시티까지, 지난 10여 년 이상을 연구와 정책 그리고 실행에 참여해온 필자들의 고민과 기억을 정리했다. 스마트시티의 정의와 역사, 관련 정책, 실현 사례, 관련 산업과 기술, 미래 등 이제 막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스마트시티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스마트시티가 4차산업혁명 사회의 허상일 뿐인지, 새로운 문명의 시작점인지 생각해 본다. 이 글이 지금의 도시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스마트시티는 일과 생활, 이동과 놀이의 상당 부분이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카페에 앉아서 택시를 부르고, 자동차가 이용자를 찾아와 운..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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