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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5

04. 회사에는 ‘동료’가 있다. ‘동료’ 난 이 말을 참 좋아한다. 정작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은 이 단어를 잘 쓰지 않는다. 동료보다는 상사, 부하, 선배, 후배…. 이런 단어를 더 많이 쓴다. 상사, 부하, 과장님, 대리님, 모두가 동료에 해당한다. 우리는 동료다. 우리는 한편이다. 우리나라의 드라마는 직장을 전쟁터로 묘사한다. 살아남기 위해 온갖 모략이 난무하고 상대를 끌어내려야 내가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전쟁터다. 직장을 전쟁터로 묘사해야 갈등이 극대화되고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지기 때문이다. 갈등 구도를 부각하느라 그 뒤에 숨어 있는 동료의 이야기는 주목하지 않는다. 드라마에는 주인공인 재벌 2세의 성공을 돕는 순종적인 조연이 있을 뿐이다. 현실의 직장에는 동료가 있다. 전문 지식을 많이 배우면 전문가가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2022. 7. 22.
01. 스마트시티는 유행일까, 신문명의 시작일까? 세계가 스마트시티에 열광하는 이유 세계는 왜 스마트시티에 열광할까? 스마트시티가 도시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 살고, 점점 더 많은 인구가 도시에 살 거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집도 부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비용도 많이 들게 된다. 땅이 부족한 만큼 밀도가 높아지며, 도시의 불경제는 증가한다. 집값은 비싸지고, 교통 체증이 발생하며, 공해도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도시문제에는 현재 활용되는 재택근무제도, 자율주행차, 공유경제 등이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세계 각국은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에 즈음하여 정보통신망 구축에 노력을 기울였다. 20세기 말 정보통신 고속도로망이 설치됐고, 막대한 비용의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한 요구가 빗발쳤다. 스마.. 2022. 5. 19.
01. 엄마, N잡러가 되다. 나는 아이 셋을 키우는 10년차 전업주부다. 뱃속에 생명이 들어설 때마다 사회와 한 걸음씩 멀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남편이 “나 오늘 회식이야”라든지 “야근해야 해. 일이 너무 많아”라고 할 때마다 불편한 감정이 생겼다. 처음엔 혼자 아이를 봐야 하는 고단함 때문인 줄 알았다. 차라리 그랬다면 덜 부끄러웠을지 모른다. 불편함의 정체는 사실, 질투였다. 자신의 업무에서 인정받고 있는 남편에 대한 부러움이었다. 나도 생산적이고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명을 키우는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때때로 마주하는 초라함을 숨기기가 힘들었다. 독서지도사, 보육교사, 유치원 정교사 등 어떻게든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사회로 복귀하는 날을 꿈꾸며 자격증 공부를 했다. 진짜 일을 하려고 했던 건지, 공부를.. 2022. 5. 10.
04. 링크로 전부 연결한다, 위키 위키(Wiki)는 여러 정보를 하이퍼링크(HyperLink) 방식으로 정리한 웹 문서라고 볼 수 있다. 협업 시 용어 정의, 제품이나 업무 매뉴얼, 제품 설명서, 스크랩, FAQ 등의 정보를 사람들과 공유할 때 유용한 페이지다. 위키는 앞서 말한 것처럼 다른 페이지를 링크하는 방식인 하이퍼링크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따라서 위키 페이지는 페이지에 들어갈 주제 목록이 제목 형태로 작성되고,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클릭하면 그 주제를 설명하는 서브 페이지가 열리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각 페이지마다의 권한은 다른 사용자에게 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다른 사용자 또는 팀 멤버로 그룹화한 협업 사용자와 원활히 협업할 수 있다. 지금부터 위키 페이지 사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위키 템플릿 위키 페이지는 자신이.. 2022. 3. 29.
05. 디지털 노마드 - 흔한 95년생은 이렇게 생각해요 1. 승진에 열 올리기보다는 저는 그냥 일을 덜 하고 싶어요. 2. 직장에서 일 열심히 한다고 누가 알아주나요. 즐기기나 하자고요. 3. 어차피 월급으로는 강남에 아파트 못 사는 거 알잖아요? 사이드 프로젝트해야죠. 4. 직장에서는 나는 그저 직원 한 명에 불과하지만, 직장 밖에서 나는 작가고, 창업가고,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나'라는 브랜드예요. 5. 진짜 인간관계는 직장 밖에서. 원격 근무야말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에요. - 저는 그래서 원격 근무 신봉자예요.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원할 때 일할 수 있다는 것. 나는 다시는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출처: https://www.linkedin..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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