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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3

05. 소행성 지구 충돌 시나리오 (마지막 회) 소행성에 대해서 일반인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생각은 소행성 지구 충돌설이다. 한때 지구를 지배한 공룡을 사라지게 한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소행성 충돌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기도 하다. 만약 6개월 안에 지구에 소행성(혹은 혜성)이 충돌해서 지구가 멸망할 예정이라면, 여러분은 이를 대비해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지구에 그대로 있으면서 평화로운 죽음을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우주선을 준비해서 지구를 탈출할 기회를 잡을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인가? 2021년에 개봉한 영화 〈돈 룩 업〉은 천문학자들이 이런 대재앙을 인류에게 경고하는 와중에 정치권, 미디어, 대중이 보이는 반응을 풍자적으로 묘사한다. 과학자들은 언제나 매우 진지하지만, 정치, 자본,.. 2022. 5. 19.
03. 우주여행 가방을 꾸리며 인류는 달 표면에서 현지 자원을 활용해 달 기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고, 2030년경에는 화성 표면에 정착해 또 하나의 지구를 만들 계획이다. 이로써 인류가 태양계에 행성을 넘나들며 인류 보존의 원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착륙선을 중심으로 한 주요 우주 선진국들의 달 탐사가 경쟁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이다. 우리나라 역시 2022년에 드디어 달에 첫 탐사선을 보낸다.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이자 지구 자기권을 벗어나는 첫 번째 탐사 임무로 시험용 달 궤도선(KPLO)이 2022년에 발사된다. KPLO는 스페이스엑스사의 팰콘-9 발사체(로켓)를 이용해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에서 2022년 8월에 발사될 예정이다. 그리고 발사 후 약 4개월의 여정을 지나 같은 해 12월.. 2022. 5. 17.
00. <푸른빛의 위대한 도약: 우주> 연재 예고 우주로 보는 사람이란 무엇인가 ‘인공위성을 만드는 물리학자’ 황정아 교수는 우주를 향한 도전을 ‘결핍으로부터의 자유’와 지구에서의 건강한 삶을 위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400여 년 전에 인류 최초로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한 이래 우주는 인류에게 늘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지상에 붙어 있는 망원경으로 보는 우주는 멀고 먼 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 우주는 인류에게 새로운 개척지이자 생존 터전으로 여겨지고, 이처럼 과학기술의 진보와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은 인류의 지식을 확장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더 먼 우주를 향한 탐험은 계속되고 있다. 《푸른빛의 위대한 도약: 우주》는 인류의 우주탐사 여정을 6장으로 정리한다. 1장에서 왜 우주를 연구하는지, 생명기술에서 기후변화 예측까지 우주..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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