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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6

01.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친구 사는 게 지치고 힘들 때 짜증이 나고 화가 날 때 억울하고 답답할 때 자존심에 흠이 날 때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에게 이야기해보세요.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곁에 고통을 함께할 친구가 없다면 자존감이 무너지거나 자기혐오에 빠져 무척 힘이 들 거예요. 곁에 친구가 있다는 것은 나도 그러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누군가가 힘들 때 그 얘기를 찬찬히 듣고 공감해보세요. 내 얘기만 하고, 친구의 이야기를 진정으로 듣지 않는다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친구는 없을 것입니다. 2022. 4. 23.
00.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연재 예고 마음의 편안을 원하는 영혼에게 건네는 따뜻한 글 한 스푼 젊은 수도승 도연 스님의 섬세하고 따뜻한 성찰, 그리고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살아내고 있는 당신에게 희망이 좌절되고 불안이 일상화된 상실의 시대에 지친 당신을 위로하고, 상처받은 마음에 새살을 돋게 해줄 카이스트 출신 수도승 도연 스님의 상처 치유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는 인간의 삶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조망하며, 가장 나다운 삶을 꿈꾸는 지친 현대인에게 따듯한 조언을 건넨다. 도연 스님은 날카로운 온기를 담은 시선으로 속도경쟁에 지친 직장인, 보이지 않는 미래에 갈피를 잃은 젊은 세대의 내면을 직시한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주변 상황을 과도하게 의식하거나 경쟁에.. 2022. 4. 22.
00.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 연재 예고 되는 일이 없을 때 읽으면 용기가 되는 이야기 “언젠가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을 때 내 이야기를 떠올리며 의지와 희망으로 툭툭 털고 일어난다면 이 책은 그 역할을 다한 것이다.” 작가 하주현은 우연히 호텔 로비 피아니스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리츠칼튼 호텔 서울, 미국 플로리다, 펜타곤 시티, 호주 시드니와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의 레스토랑 뉴욕 다니엘, 르 버나딘, 라틀리에 드 조엘 로부숑에서 근무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작가는 의사소통 문제로 곤란하거나 억울한 상황을 겪기도 하고, 때로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라는 생각으로 꿋꿋하게 일어나며 ‘아무나’가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서 삶을 살아간다.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 2022. 2. 18.
13. 갈등을 처리하는 법은 단 두 가지다. 발전에 제일 필요한 필수품은 불만이다. - 토마스 A. 에디슨(Thomas A. Edison) 인도의 왕자이자 영적 지도자였던 가우타마 붓다(B.C. 563~483)는 불교의 초석을 닦은 인물이다. 그는 여러 가르침을 남겼는데 그중 하나를 소개한다.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행동에서 모욕감을 느낄지, 아니면 태연할 수 있는지는 온전히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붓다가 한 무리를 가르치고 있을 때 일어난 일이다. 지나가던 어떤 이가 분노에 차 붓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붓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 행인이 내뱉는 분노에 찬 말을 다 들어주었다. 그리고는 무리와 행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주었는데 받는 사람이 거절했다면, 선물은 누구의 .. 2020. 5. 26.
03.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이들에게 최근에 한 수강생에게 받은 짧은 이메일에 영감을 받아서 작성한 공개 서신을 하나 보여주고 싶다. 마크와 엔젤에게, 저는 40대 초반인데 지금 곤란한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직업상 간호사로 일하면서 매일 말 그대로 제 시간의 90퍼센트를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쓰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저 자신을 완전히 무시했고 지금은 그것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머릿속에서 제가 바로 응답하지 않은 사이렌이 울리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자주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데, 특히 쉬는 날에는 더 심하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 힘든 시기에는 어떻게 의욕을 북돋워야 하나요? 어떤 식견이라도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걱정에 잠긴 학생이 아래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 2020. 5. 19.
01.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늘 당당한 모델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인정하기 싫은 부족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단점이라 부른다.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기에 단점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단점을 크게 생각해서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심지어 고통 속에 갇혀 있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더 이상 단점이 아니게 되고 생각하기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많은 여성이 사소한 외적 고민에 휩싸여 자신을 아프게 하곤 한다. 비단 여성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외형적인 부분, 능력적인 부분, 환경적인 부분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가지지 못한 것을 자신의 단점, 콤플렉스로 여기며 살아간다. 나는 이런 것에게 자유로워지라고 말하고 싶다. 보통..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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