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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무한 투자의 법칙>

07. 무한 자산 배분 모델 만들기

by BOOKCAST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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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설명할 자산 배분 모델은 재무설계사들이 ‘예일 모델’이라고 부르는 것에 기초한다. 예일대학교의 기부금은 1985년 10억 달러에서 2019년 290억 달러, 2020년에는 31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나며 수년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예일대학교의 기금 관리를 맡은 재무설계사 데이비드 스웬슨은 포트폴리오 관리에 있어 현금을 부정적으로 간주하고 영구 소득, 세금 우대 투자, 자산 등급의 광범위한 다양화 그리고 대체 투자에 집중했다. 나처럼 그 역시 뮤추얼펀드 업계의 많은 부분을 회의적으로 바라보았다. 투자운용사와 투자자 사이의 갈등과 뮤추얼펀드에 흔히 존재하는 과도한 수수료 때문이었다.

나는 예일 모델에서 많은 개념을 가져와 투자자들이 실행할 수 있도록 축소했다. 나는 이를 ‘무한 자산 배분 모델’이라고 부른다. 이 모델은 아주 간단하며 자산을 키우는 데에도 대단히 성공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자산 영역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첫째는 개인 거래 계좌를 통해 배당주를 매수하는 것이다. 주식 시장의 지주가 되는 것이다. 둘째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단지 많은 집을 사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주식 시장을 통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다. 공모와 사모를 통한 기회도 있다. 셋째는 관리형 포트폴리오라고 불리는 범주에 30%를 배분하는 것이다. 이는 당신이 제3자에게 매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감독하도록 허락한다는 의미다. 이 펀드는 ETF나 기타 종류의 펀드로 관리될 수 있지만, 뮤추얼펀드로는 관리되지 않는다. 관리형 포트폴리오의 수수료로 1% 이상 지출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누군가 계속해서 지켜보게 해야 한다.

위의 세 가지 투자 범주 외에 비상시를 대비해 현금 또는 현금성 자산으로 10%를 보유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회가 생기면 그것을 이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회가 생겼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자금이 없다면 그 기회는 날아간다. 작은 안전망과 기회를 위한 자금을 별도로 적립해야 한다.

당신이 이제 막 투자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라면? 5만 달러 미만의 투자자가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00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가정해보자. 100달러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고, 나머지 900달러는 배당주에 할당해야 한다. 100주를 모으고, 그것이 5만 달러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모은다. 그 시점에 투자금 5만 달러는 배당주 4만 5,000달러와 현금 5,000달러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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