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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외국어/<1분 우리말>

10. 프러포즈 vs 프로포즈 (마지막 회)

by BOOKCAST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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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프로포즈) 안 하고 결혼하면 평생 서운하다는 소리 듣기 때문인지 요즘에는 각종 이벤트에 혈안이 된 듯합니다. 그래도 청혼이나 고백을 하기 전에 외래어 표기법부터 확인해야겠죠.

propose의 영어 발음은 [프뤄포즈]로 [프러]와 [프로] 그 어딘가의 사이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을 바탕으로 ‘프러포즈’라고 규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프로포즈’라고 검색하면 애초에 ‘프러포즈의 비표준어’라는 결과가 뜬답니다.

하지만 ‘프러포즈’ 말고 순화할 수 있는 우리말이 있죠? 바로 ‘청혼’, ‘고백’ 등입니다. 왠지 모르게 ‘청혼’한다고 하면 고전적인 느낌이 들고 ‘프러포즈’는 세련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순화어가 있다는 사실은 기억해 두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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