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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

07. 대한민국에서 부동산보다 쉬운 재테크는 없다.

by BOOKCAST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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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최대한 쉽게 버는 것이 좋다. 어렵게 벌든, 쉽게 벌든 돈은 똑같은 돈이다. , 돈을 힘들게 번다면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기는 더 힘들어진다. 사람의 체력과 정신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신축아파트 투자가 직장인 재테크의 핵심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다시 한번 강조한다. 아파트로 돈을 버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월한 재테크다.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앞으로도 유망한 투자처는 부동산이고, 신축과 향후 신축이 될 투자처(재개발, 재건축, 분양권 등)라는 것을 명심하자. 부동산 투자 성공의 첫 번째는 ‘시장을 존중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간단한 팁을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지방보다는 경기도가, 경기도보다는 서울이 집값이 비싸고, 서울에서는 강남이 제일 비싸다.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이유에 대해서는 앞에서 충분히 설명했으므로 이해했으리라 믿는다. 지방에 아무리 좋은 대학교가 생겨도 대한민국 최고 대학이 서울대학교인 사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둘째, 모든 사람은 여유가 있다면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 한다. 단, 사정에 의해서(가격이 너무 비싸다거나 신축공급이 없다거나) 신축이 아닌 구축 또는 아파트가 아닌 곳에서 살고 있을 뿐이다. 신축선호 현상은 과거에도 심했지만 향후 더 심해질 것이다. 과거에는 돈을 벌면 집의 크기를 늘리는 게 일반적이었다. 1990년대만 해도 한집에 식구가 네다섯 명, 많으면 여섯 명 정도(조부모를 모시고 사는 집)가 살았기 때문에 20평대보다는 30평대, 30평대보다는 40평대를 선호했다. 그러나 맞벌이 부부와 아이 한 명 정도가 표준 세대가 된 지금은, 큰 집보다는 더 새것 또는 더 좋은 입지를 선호한다. 즉 3명이 사는 집에서 굳이 평수를 넓혀 갈 의지보다는 신축아파트, 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셋째, 아파트 재테크의 핵심은 인플레이션 이상 오를 수 있는 아파트를 보유하는 것이다. 10년간 물가가 30% 올랐다고 할 때, 내가 가진 집값이 20% 올랐다면 과연 집값이 오른 것일까? 실질적으로는 10% 손해를 본 것이다. 대출받아서 집을 샀을 때 이자 비용을 감안해서 자산을 증식하려면 물가상승 이상 오르는 아파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신축 또는 신축될 아파트다. 물론 입지가 나쁜데 집만 새 아파트인 경우 땅값이 오르는 속도는 더디고 건물의 감가상각 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못 이길 수도 있다. 입지와 신축의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 굳이 고르자면 입지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선호도는 점점 신축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이 최근 트렌드다. 장기적으로는 입지가 좋은 곳의 땅값이 계속 오르고 건물은 낡아서 감가상각 되기에 입지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지만, 사람들의 삶 자체도 유한하기 때문에 당장 살기 좋은 신축을 선택하는 수요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하나의 재테크 전략은 입지가 약간 열위에 있는 신축아파트를 먼저 얻은 다음 입지가 더 좋은 구축으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누군가 그랬다. “대한민국 부동산은 끝났다”라고.
그러나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대한민국 부동산은 끝나지 않는다” 라고.
오히려 아파트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만 먼저 없앨 수 있다면 이보다 쉬운 재테크는 대한민국에서 찾을 수 없다.
 
부동산에 대한 편견을 과감하게 덜어내길 바란다. 지금 이 단계에서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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