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주식투자로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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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정
어떤 분야든지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수다.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만, 일반인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면 당연히 남들보다 더 열심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주식투자도 주식 자체를 좋아하고 즐길 수 있어야 수익을 내는 즐거움이 따라오는 것이지, 오로지 돈만 보고 덤비면 잘되기가 어렵다. 사실 ‘열심히’라는 말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그 분야에 미쳐야 한다. 큰돈을 번 한 트레이더는 한 가지 매매기법을 연구하기 위해 1년 동안 오로지 집에서 차트만 보고 매매연구만 하며 두문불출했다고 한다. 결국 열정을 바탕으로 강한 정신력과 승부욕을 갖추어야 주식투자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2. 절제력
주식투자의 고수들은 대부분 포커나 골프를 잘 친다. 매매의 정점에 오른 사람들은 자기관리도 뛰어나고 심리전에 능하다. 기회가 올 때까지 참고 있다가 좋은 기회가 오면 인정사정 없이 베팅하는 베팅감각, 잘못된 매매에 있어서 미련 없이 털어버리는 냉정함 등 승부사의 특징을 모두 갖췄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는 2차 세계대전 저격수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뛰어난 스나이퍼들은 혼자 고독하게 며칠간 꼼짝도 하지 않는 데 훈련되어 있다. 이들은 외로움도 잘 안 탄다. 좋은 기회가 올 때까지 며칠이든 잠복하고 목표물을 기다리는 것이다.

이처럼 주식으로 번 큰돈을 다 날리지 않고 지키기 위해서는 매매에 대한, 자금에 대한 절제력이 필요하다. ‘절제’가 아니라 ‘절제력’인 이유는 이 능력 역시 마음만 먹는다고 갖춰지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서 학습되고 키워야 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몇 배를 벌었든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수익모델로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시장의 고수다.
 

3. 경험
아무리 음악 신동이라고 해도 피아노를 한 달 만에 다 배워서 유명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나 손열음처럼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유명한 문구에도 나오듯이 노력과 성실함이라는 그릇을 다 채우고 나서야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하다. 강세장, 약세장, 횡보장의 경험과 수익의 기쁨과 손실의 고통을 모두 충분히 경험해야만 주식으로 지속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특히 자신만의 수익모델로 쌓아온 경험이 중요한데, 한 가지 매매기법으로 반복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누적된 경험(record)이야말로 매매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수익에 대한 기록은 물론이고, 잘못된 매매로 인한 손실 역시 매일 매매일지를 쓰면서 기록해 놓으면 매매 실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