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왜 생기나요?
머리에는 뇌, 혈관, 신경, 근육, 뼈, 및 뇌척수액 등이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든 이 균형이 깨지면 두통이 생긴다. 그런 균형을 깨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외상, 염증, 뇌졸중, 뇌종양, 독성 약물, 고혈압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원인 외에도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이나 근육이 긴장되어도 두통이 생긴다. 그 외에도 눈, 코, 귀, 치아 또는 목에 탈이 나거나, 다른 원인으로 전신에 고열이 생겨도 머리가 아프다. 또한, 각종 정신과 질환으로도 두통이 생긴다.
진통제 없이 생활 속에서 두통을 낫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식사를 잘 챙겨 먹는다
배가 고프면 머리도 아프다. 장시간 공복 상태가 이어지면 혈당이 떨어져 두통이 잘 생긴다. 두뇌활동을 많이 하려면 당이 필요하다. 식사를 거르지 마라. 만약 공복 시 두통이 자주 생긴다면 소량의 음식을 자주 먹는 편이 두통 예방에 좋다.
맑은 공기를 마시려고 노력한다
밀폐된 공간에 있다면 자주 환기를 하자. 가끔 공원이나 숲으로 가서 심호흡한다.
마음을 편히 가진다
여유를 가지고 일을 한다. 불안한 생각을 줄이고 화를 삼간다. 마음이 급해지면 머리가 아프다.
장시간 같은 작업은 피한다
잘못된 자세는 목이나 어깨의 근육을 긴장시켜 두통을 유발한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들여다보는 일은 피한다. 수시로 쉬어 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해 주자.
두통 유발 식품은 피한다
두통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은 피한다. 특히 알코올, 아질 산염이 많은 소시지. 베이컨, 통조림,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홍차, 코코아, 아스파탐이 많이 든 탄산음료, 막걸리 등은 적게 먹는 편이 좋다.
적당한 운동을 한다
운동은 근육을 튼튼하게 해 주고 바른 자세가 되도록 도와준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두통이 적게 생긴다. 맨손체조나 스트레칭도 좋다.
물을 자주 마신다
탈수되면 두통이 잘 생긴다. 입이 마르면 수시로 물을 마신다. 커피나 인공 음료보다는 보리차나 옥수수 차 같은 곡물 차가 좋다.
두통을 유발하는 화학 약품을 피한다
페인트, 향수, 각종 유기 용매 등에서 나오는 냄새는 두통을 부른다.
두통 완화에 특별히 좋은 운동이 있나요?
두통 완화에 특별히 좋은 운동은 없지만 적당한 운동은 근육을 강하게 해 주고 바른 자세를 가지게 해 주어 두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전신 운동은 두통을 잘 일으키는 목 근육뿐 아니라 팔다리, 어깨, 허리 근육 등을 튼튼하게 해 준다. 운동 후 상쾌한 기분이 되면 근육의 긴장이 떨어진다. 따라서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어 두통도 줄어든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요가, 보건 체조, 스트레칭 같은 유산소 운동을 자기 몸에 맞게 적당히 하면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인은 준비 운동으로 몸을 푼 다음 아침저녁으로 가볍게 산책하기를 권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몸이 굳으므로 운동을 하기 전에 꼭 몸을 푸는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걸음이 불편한 노인은 낙상에 주의하면서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가 적당한 운동인지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일반 성인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운동하고 나서 이마나 등에 땀이 날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운동이 되었다고 본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면 운동이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운동을 한 다음 날에도 기분이 상쾌하면서 몸이 무겁고 처질 정도가 아니라면 그 운동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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