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시경제 흐름 읽기
흔히들 “역사는 반복된다”고 말한다. 사실 역사만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도 반복된다. 경제뿐만 아니라 투자 시장도 반복된다.
우리는 반복되는 역사를 통해 돈의 흐름을 배운다. 경제의 역사 역시 일정 주기로 성장과 쇠퇴를 반복한다. 반복되는 경제 역사 속에서 미래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포착해 갖춰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의 투자자라면 큰 그림을 보듯이 경제를 거시적으로 보고, 관심을 다양한 범위까지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코스톨라니는 경제의 흐름이 달걀과 비슷하게 생겼다며 ‘달걀 이론’을 만들었다. 이론의 요지는 금리가 저점기에서 상승기로 전환될 때 주식은 투자하고, 부동산은 매도하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주식에 관심이 없을 때 주식을 매수하고, 관심을 가질 때 매도하라는 이론이다.
물론 시장과 정책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이론대로만 움직이지는 않는다. 시장은 언제나 경험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산업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가기 때문이다.
다음 페이지의 모형을 참고하자.
-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

현재 (1)에 있다면 주식에 투자하고, 부동산은 매도한다. (2)에 도달하면 주식은 매도하고, 현금으로 예금을 시작한다. (3) 금리가 정점에 오르면 채권 투자를 하고, (4) 금리가 내려가면 다시 부동산 투자를 준비한다.
코스톨라니는 전체를 각 4개의 사이클로 나누어 분류하였고, 각 부분에서 투자 유형을 설명했다. A에서 시작하여 시계 방향으로 순환하는 패턴인데, 거시경제 관점에서 모형을 좀 더 살펴보겠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 알아보기>
A: 금리가 높아져 있기에 경기가 침체되어 있다.
B: 금리가 낮아질수록 채권의 가격은 상승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매수하면 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 예금을 인출하고 채권에 투자한다.
C: 금리가 많이 낮아진 시점으로 부동산 가치 하락을 고려하여 부동산 투자를 하고, 채권은 매도한다.
D: 금리가 최저점에 도달하는 시기이다. 낮아진 금리로 경기가 확장으로 전환되는 시기다.
E: 경기 확장에 따라 금리가 다시 오른다. 주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부동산은 매도한다.
F: 금리가 상당히 올라온 시점으로 예금을 하고, 경기가 안 좋아질 것을 대비한다. 주식은 매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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