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어보았는가?
일을 처리할 때 긴급함을 가지고 데드라인을 스스로 앞당겨 시작하면 동일한 자원과 능력을 가진 사람 사이에서도 결과에 큰 차이가 난다. 무조건 주어진 시간과 자원이 많다고 반드시 좋은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데드라인을 정해 긴급하게 일을 처리할 때 큰 성과가 생긴다.
실속 없는 사람들을 칭하는 ‘흔들의자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앞뒤로 움직임은 많지만 실은 어디로도 이동하지 않는 실속 없는 상태임을 일컫는다. 언뜻 보면 분주해 보이지만 매번 모여 하는 회의에서는 말만 무성하고, 장황한 메모를 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직장인의 모습처럼 말이다.

실속 있는 사람들은 동일한 일을 해도 데드라인을 정해 집중력을 활용하므로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일을 해낸다. 그들은 시간을 다스려 같은 일상에서도 생산적인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한다.
- 파킨슨의 법칙 이해하기
영국의 역사학자 시릴 노스코트 파킨슨(Cyril Parkinson, 1909~1993)이 주창했던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확장의 추구)은 관료화된 거대 조직의 비효율성을 비판하는 원리다. 즉, 공무원의 수가 업무량과 직접적인 관계없이 심리적 요인에 의해 꾸준히 증가한다는 이론이다. 사람은 상위 직급으로 올라가기 위해 부하 직원의 수를 늘릴 필요가 있고, 구성원의 수는 업무량의 유무나 경중에 관계없이 일정한 비율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조직의 2가지 관료주의>
- 관리자는 경쟁자를 두기보다 부하 직원을 늘리려고 한다.
- 관리자는 직원들 서로를 위해 일거리를 만들어 낸다.
파킨슨은 이후 ‘지출은 수입만큼 증가한다’는 두 번째 법칙을 발표했다.

우리는 주어진 시간에 비례해 일을 완수한다. 그래서 데드라인 유무가 일을 처리하는 데 중요한 성과를 만든다. 예를 들어, ‘A100’이라는 프로젝트를 완수하는데 12시간이 주어지고, 다른 사람에게는 18시간이 주어졌다면, 상황과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이용 가능한 주어진 시간의 양에 비례해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낭비하게 된다. 그러므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데드라인(긴급함)을 가지고 집중해야 한다. 더 적은 시간에 더 높은 성과를 올리도록 파킨슨의 법칙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일을 할 때는 우선순위를 정해 긴급함을 갖고 임하자. 일의 마감 시한을 짧게 잡고 미루지 않도록 한다. 시간을 방해하고 낭비하는 환경이나 요인을 파악해 사전에 생산적으로 대처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업무 과정에서 최대한 시간적 낭비를 줄여 효율적으로 사용하자.
신기하게도 일을 처리할 기한으로 1주일을 주면, 그 일을 끝내는데 1주일을 다 쓴다. 똑같은 일을 2주일 안에 끝내도 된다고 하면, 같은 일을 완료하는 데 2주일이 소요된다.
즉,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제약이 필요하다. 예컨대 정해진 일이나 업무를 그에 적합한 최적의 시간 내에 함으로써 훨씬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일의 우선순위를 갖고 임하면 일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다. 일은 반드시 마감시한을 두고 하자. 사전에 일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차단한다. 일을 기한 내에 완료했을 때는 보상도 따라야 한다. 일을 완료한 후에는 스스로에게 보상을 하자.
[실전 학습] 현재 하는 일에 파킨슨의 법칙 적용해 보기
만약 어떤 업무 처리를 위해 6시간이 주어졌다면 데드라인까지 최대한 시간을 쓰되, 긴급함을 갖고 일해보자. 할당된 시간에 맞추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해보자. 결과가 앞당겨질 것이다. 만약 데드라인(긴급함)이 없다면 몇 시간이 주어져도 같은 결과의 일처리가 이루어진다.

※ 목표 시간:
※ 우선순위:
1)
2)
3)
4)
5)
※ 완료한 후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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