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유대인들이 해상교역을 하던 지역에는 도시들이 생겨났고, 어음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했다. 이는 일찍이 신용거래가 시작되었다는 의미다. 이때부터 이미 유대인들은 계약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겼다. 당시 유대인들은 해상교역뿐만 아니라 환전업, 대부업, 전당업 등 요즘 말로 금융산업 모두를 쥐고 있었다. 세계 금융,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그들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쓰기 외에 유대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많은 요인 중에서도 그들은 근검절약하며 저축하였고, 어떠한 경우에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성실한 자세로 삶에 임했다. 또한 일찍부터 경제 습관을 익혀 생활했다. 새로운 것을 얻고자 끊임없이 도전했고, 지혜를 쌓는 일에 열중했다. 유대인 격언에 “인생에 있어 아버지보다 교사가 더 중요하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배움을 중요하게 여겼다.
무엇보다 유대인들은 일찍이 다음의 세 가지 정신을 몸에 배게 해 실천하였다. 이는 그들을 부유한 민족으로 만든 절대적인 정신이 되었다.

<유대인의 세 가지 정신>
- 첫째, ‘다브카(Davca)’ 정신:
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 정신을 뜻한다.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도전한다.
- 둘째, ‘후츠파(Chutzpah)’ 정신:
이는 히브리어로 ‘뻔뻔함, 담대함, 저돌성, 무례함’ 등을 뜻한다. 즉 ‘용기, 배포, 도전정신’ 따위를 뜻하는 용어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며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정신이다.
- 셋째, ‘티쿤 올람(Tikkun Olam)’ 정신:
히브리어로 티쿤은 ‘고친다’는 뜻이고, 올람은 ‘세상’이라는 뜻이다. ‘세상을 좋은 곳으로 바꾼다, 번영케 한다’는 뜻이다. 문제 속에서도 비전을 발견하는 정신이다.
즉, 나 혼자 잘 살기 위해서보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인식과 자세가 필요하다. 위기와 문제를 어떻게 피할까가 아닌 어떻게 창의적으로 대응할 것인가로 맞서야 한다. 두려워하기보다는 배짱과 자신감으로 맞서야 한다.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 자에게는 그 무엇도 당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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