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소년/<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04. 기초적이고 실용적인 쓰기 지식부터!

by BOOKCAST 2022. 9. 15.
반응형

 


 

무슨 의미냐면요
 
이 부분에선 제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여러 수행평가를 내주면서 느낀 점을 위주로 알려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쓰기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쓰기 윤리에 대해서도 배워볼 겁니다. 이건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중시하는 덕목 중 하나이고, 여러 교과서 쓰기 단원에서 꼭 다루는 내용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문단 나누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많은 학생이 글을 쓸 때 문단 구분을 하지 않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글을 쓸 때 내용이 바뀌는 부분이거나 내용이 너무 길면 문단 시작 부분에 한 칸을 띄어야 합니다. 이건 학교 수행평가에서도 채점 기준이고, 대학교 논술 시험에서도 채점 기준으로 나와 있습니다. 문단 시작에 한 칸을 띄는 게 뭐가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단 구분을 적절하게 했다는 건 적어도 본인이 쓰고 있는 글에서 중요한 부분을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단락 구분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둘째, 계획 없이 바로 글을 쓰거나 글을 쓴 후 고쳐쓰기나 점검을 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 내용은 우리가 바로 다음에 다루게 될 작문의 일반적인 과정을 배우면 그래도 나아질 겁니다. 저는 학교에서 계획 없이 글을 바로 써서 글의 내용이 뒤죽박죽인 학생도 봤습니다. 그리고 수행평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내용을 다 채우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검토도 하지 않고 평가지를 제출했다가, 나중에 확인해 보니 실수가 많았던 학생도 있었죠.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으려면, 앞으로 소개할 여러 과정을 거쳐서 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내용인 쓰기 윤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쓰기 윤리를 “필자가 글을 쓰는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윤리적 규범”이라고 정의합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글을 쓰는 사람이 당연히 지켜야 할 규칙이라는 것이죠. 교과서에서는 보고서 쓰기 단원에서 이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고서를 쓰려면 여러 자료를 참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느 유형의 글을 쓰든 쓰기 윤리를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지켜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 자료, 글을 쓰기 윤리에 따라 올바르게 인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글을 쓸 때 다른 사람의 아이디 어를 가져온다거나, 자료를 본인이 만든 것처럼 쓰는 등의 일은 표절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았다면, 출처를 꼭 밝혀야 합니다. 다음으로 조사 결과나 연구 결과를 과장, 축소, 변형, 왜곡하지 않고 제시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글을 쓸 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제 조사 결과를 왜곡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옳지 못한 행동이죠.
 
일반적으로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간혹 교과서마다 한두 가지 정도를 추가해서 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 어 인터넷에서 글을 쓸 때 ‘악플(악의가 있는 답글)’을 달지 않아야 한다든가, 거짓을 유포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이 정도는 여러분이 쉽게 학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