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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요리/<주방에서 시작하는 가드닝>

00. <주방에서 시작하는 가드닝> 연재 예고

by BOOKCAST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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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채소와 과일로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N0-WASTE KITCHEN GARDENING

프랑스, 스위스, 베트남, 일본, 중국 등
17개국에서 7만 부 이상 팔린 주방 가드닝의 바이블

식물로 집을 채우는 바이오필릭(Biophilic) 인테리어와 식재료를 직접 길러 먹는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이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자연과 공존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유행에 발맞추어 여러 제로 웨이스트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금이책 출판사에서 자투리 채소와 과일을 활용하는 기초 가드닝북 《주방에서 시작하는 가드닝》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자신의 주방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또는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를 일종의 게임, 그것도 손으로 만져지는 확실한 성과를 보장하는 취미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몰 가드닝의 전문가인 저자는 식재료를 키워 먹을 목적으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식물을 해마다 새로 사지 말고 집에서 직접 채소 조각과 과일 씨를 심어 다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당근이나 양파, 상추와 같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채소 조각으로 ‘다시 기르기’를 하기 위한 토양 재배법, 수중 재배법, 식물의 생활주기와 번식 유형, 주방 가드닝에 필요한 준비물 등 기초 가드닝 지식도 친절하게 담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남은 식재료를 퇴비로 만드는 대신 재사용하는 생활 방식을 배우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을 읽은 아마존 독자들은 마트나 농산물 마켓을 갈 때나 요리책을 볼 때 이전과는 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평을 남겼다. 과일이나 채소를 고를 때마다 ‘이걸 다시 기르기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부터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 책을 읽고 당근을 살 때 몇 가지 더 살펴보게 될지도 모른다. 먼저 당근을 다시 기르려면 잎이 손상되지 않은 당근을 고르고, 잎이 있는 당근을 찾기 어렵다면 윗부분에 갈색이나 검은 부분이 있는 당근을 골라야 한다. 윗부분이 깔끔하게 잘려 나가 완벽히 주황색 당근이라면 다시 기르기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기르는 당근과 비트는 뿌리 뿐만 아니라 잎도 맛있는 식재료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렇게 생장점이 살아있는 채소를 고르는 법, 발아 테스트하는 방법, 실내에서 혹은 실외에서 키우는 법, 과일 씨를 발효시키면서 깨끗이 씻는 방법 등을 배우고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거치게 되는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저자 l 케이티 엘저 피터스


KATIE ELZER-PETERS
저자는 걸음마를 하기 시작할 때부터 가드닝을 해왔다. 미국 퍼듀 대학에서 공공 가드닝학 학사 학위를, 델라웨어 대학의 롱우드 대학원에서 식물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땄다. 학업을 마친 뒤,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정원사, 식물원 관리자, 가드닝 교육 프로그램 책임자 및 개발 담당자, 식물원 경영자로 일했다. 《주방에서 시작하는 가드닝》 외에도 《초보 가드닝 가이드: 시작을 돕는 테크닉BEGINNER’S ILLUSTRATED GUIDE TO GARDENINGTECHNIQUES TO HELP YOU GET STARTED 《미니 가든 MINIATURE GARDENS 《미 동부 정원사 안내서 MID-ATLANTIC GARDENER’S HANDBOOK》를 포함해 열세 권의 저서가 있다. 또한 십여 권의 가드닝 관련 책들을 대필하고 편집했으며, ‘전문 조경 디자인 협회ASSOCIATION OF PROFESSIONAL LANDSCAPE DESIGNERS’에서 발행하는 계간지 〈더 디자이너THE DESIGNER〉의 편집장이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해안 도시 윌밍턴에서 남편과 반려견들과 함께 살면서 정원을 가꾼다. 그곳에서 가드닝 산업 전문 마케팅 및 홍보 회사 ‘THE GARDEN OF WORDSLLC’를 운영하고 있다.

 


 

[연재 목차]

01. 남은 채소를 왜 다시 길러야 하는가 
02. 발아 테스트하는 방법 
03. 당근 다시 기르기 
04. 양파 다시 기르기 
05. 아보카도 다시 기르기 
06. 상추 다시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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