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경영/<메타버스 골드러시>

03. 메타버스 시장의 전망

by BOOKCAST 2022. 1. 15.
반응형

 


반응형

1,700조 원 시장현실이 된다
 
메타버스 시장은 2030년 1,700조 원 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문화로 빠르게 전환했기 때문이다. 특히 WEB 3.0 지능형 웹 시대의 도래와 메타버스 시장의 확대로 인한 수익 모델 진화,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커머스 수익 창출 가능성, 메타버스와의 브랜드 협업 등의 변화는 시장 잠재력을 보여 준다. 이를 ‘메타버스 브랜드의 협업, 메타버스 인 게임 광고, 버추얼 미팅’ 분야로 나누어 설명해 보겠다.
 
메타버스의 수익 모델 진화

 

첫째, 메타버스와 브랜드의 협업 사례를 보자면, 라이엇게임즈의 LOL과 루이비통의 캡슐 컬렉션’, 제페토와 구찌의 구찌 가든을 예로 들 수 있다. 실제로 LOL 로고에 루이비통 모델을 컬래버레이션한 챔피언은 출시 1시간 만에 완판되었고, 제페토에 구찌 빌라가 구현된 이후에는 구찌 IP를 이용한 2차 콘텐츠가 열흘 만에 40만 개 이상이 생성되고, 조회 수는 300만을 넘어서는 기록을 보였다. 최근에는 아기 상어를 히트시킨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제페토와 함께 아기 상어 상품과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둘째, 메타버스 인 게임 광고도 중요한 수익 모델이다. E-스포츠 게임 내에 배너나 옥외 광고 형식의 이미지를 넣는 것으로, 해외의 인 게임 회사 비드스택(BIDSTACK) 2020년 한 해에만 40개 이상의 인 게임 캠페인으로 24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안주(ANZU) 2021 2분기 매출 640만 달러 예상, 소니와 WPP에서 900만 달러를 투자 받을 계획이다. 모두 고도화된 타겟팅으로 개인화된 광고를 경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정확한 실시간 타겟팅을 하려면 게임이나 주제에 대한 관심도와 연령, 위치, 성별 등 게임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방문과 구매 데이터 등의 실제 행동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셋째, 버추얼 미팅 분야는 이미 많은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마케팅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 회의나 취업 박람회, 행사 등을 여는 것이다. ‘버추얼 밋업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 메타 버스 게임 플랫폼에서는 팬들이 좋아하는 셀럽을 만나고 콘서트를 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많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메타버스 플랫폼과 계약을 맺었으며, 세븐일레븐은 2021년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 면접을 게더타운에서 진행했고, ‘세븐 컵 e스포츠 등과 같은 행사를 열기도 했다.
 

페이스북 메타버스 호라이즌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모바일 사업도 버추얼 미팅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카메라 앱에 AR 필터를 적용하는 형식인데, 반올림 피자샵의 ‘아이유 AR 포토 카드’나 SKT의 ‘점프 AR’ 앱을 이용한 뮤직비디오 제작 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메타버스 시장은 향후 3D 네이티브 광고의 시작을 알리고, 행동 데이터의 구축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 성과를 거둘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현실 세계와 강력하게 연계될 것이다. 메타버스 세계와 현실 세계가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상호 작용하며 융합되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의 유통 기업 ‘신세계’는 메타버스 내 가상 매장과 실물 배송을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여 온라인 매출이 44% 증가하기도 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