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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나도 멋지게 살고 싶다>

09.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답이다!

by BOOKCAST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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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The Free-Range Huma)의 저자인 마리안 캔트웰 다양한 강연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그녀는 1년 동안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비즈니스 및 강연을 하고, 다양한 고객을 만나며 진정한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마리안은 자신은 세상이 만들어 놓은 규격에 잘 맞지 않는 사람이라서, 자신만의 아일랜드(Island)를 만들었다고 했다. 여기서 자신의 아일랜드라는 것은 기존에 있는 회사가 아닌, 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만들었다는 의미다.
 
우리는 대개 어떠한 학교나 조직, 회사에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고 있다. 그러한 삶이 맞지 않은 이들도 있을 텐데 말이다. 심지어 자신이 거기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자신만 낙오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세상이 날 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이미 만들어 놓은 틀에 전혀 맞지 않는 사람이 많다. 거기에 맞추려고 하면 할수록 자신의 빛을 잃어가는 사람들 말이다. 그런 사람에게 별수 있나. 남들처럼 그냥 맞춰서 살아가야지!’라는 누군가의 조언은 독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부류에 속하는 이가 있다면 스스로 자괴감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그녀처럼 자신만의 섬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나 또한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인생은 원래부터 불안정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좀 더 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녀는 스스로를 자유 방목형 인간이라 소개한다. 그가 말하는 자유 방목형 인간이란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까지 꾸려 나가는 사람을 뜻한다.

 

 

 
     
완벽한 때는 없다.
오늘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마리안이 스무 살 때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다. 그녀는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겪으면서, 인생이 짧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랩톱에 이런 글귀를 붙여 놓았다. “인생은 한 번이야, 딱 한 번이라고. 제발!” 그녀는 이 문구를 매일 아침 보면서 의미를 되새긴다고 한다.
 
이 말은 이중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언젠가는 다 죽는데, 그렇게 열심히 살 필요가 있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래 인생은 정말 한 번뿐이잖아. 그러니까 어떻게든 원하는 대로, 가장 멋지게 살아봐야 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떻게 생각할지 본인의 선택이지만 나는 여러분 모두 후자처럼 생각하기를 바란다.
 
때가 되면 이라고들 말하지만 그때는 절대 오지 않아요. 다들 자기가 너무 늙거나 너무 젊거나 너무 가난하거나 너무 힘들거나 너무 외롭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들 너무 바쁘다고 생각하죠.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시간이나 나이, 상황은 오지 않아요. 그리고 두 번째 기회도 없죠. 때를 기다리지 말고 기회를 잡아야 해요. 그 기회는 오늘 당장 시작하는 것이에요.”
 
나는 그녀의 생각에 완전 공감한다. 무언가 마음속에 품은 것은 한 가득인데 어느 것 하나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평생 자신이 원하는 것을 꿈만 꿨지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계속 미루고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 지금 시작하고 지금 나아가야 한다.
 
행동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일 것이다. 대개 사람들은 행동하기에 앞서 내가 무언가를 시도해서 지금보다 나빠지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한다. 그렇기에 첫발을 떼기가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변화의 방법으로, 마리안은 위험 부담이 덜한 시범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인생의 시범 프로젝트를 만들어라.


자유 방목형 직업이란 처음 꿈에서부터 시작하여 몇 개의 시범 프로젝트를 거치다 어느새 지금 있는 곳에서, 원하는 곳으로 가 있게 되는 것이에요.”
 
그녀는 자신이 얘기한 자유 방목형 직업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례를 보여주는데, 특히 그녀가 소개한 멜리사 모건의 이야기는 자신의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멜리사는 원래 하고 있던 교육업계의 일을 그만두고 미즈 컵케이크라는 채식 컵케이크 브랜드를 개발했다. 그녀는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다. 자신이 요리 분야를 공부한 파티시에도 아니고, 사업 경험도 전무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울 만한 투자금이나 저축한 자금도 없었다.
 
그래서 처음 시작했던 일은 회사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거나 모임, 기념일 등의 이벤트가 있거나, 지인의 생일 파티가 있으면 무조건 미즈 컵케이크라는 이름이 새겨진 앞치마를 두르고, 자신이 만든 컵케이크를 들고 찾아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회사를 알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레시피를 개발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맛을 찾아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원하는 삶을 꿈꾸다가도 에이, 그게 가능하겠어?’라는 내면의 사악한 악마에게 지고 만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마리안은 원하는 삶으로 가는 쉬운 방법을 전한다. 일명 시범 프로젝트 만들기.
 
무언가 해보고 싶은 것이 있고, 그것의 시장 가능성을 테스트해 보고 싶다면 일단 작게라도 시도해 봐야 한다. 처음 단계에서는 절대 많은 돈을 들여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정말 확신이 없다면 퇴사하면 안 된다. 퇴근 후의 시간이나 주말 시간을 활용하면서 천천히 준비해도 충분하다.
 
퇴근을 한 뒤 저녁에 10명 정도를 모아서 샘플 강의를 해보든, 주변 지인에게 자신이 팔고 싶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테스트해 보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중요한 것은 처음 반응이 좋지 않다고 해서 지치거나 포기하면 안 된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라도 수정하여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또 처음 반응이 좋다고 하여 철저히 준비하지도 않은 채 일을 크게 벌여서도 안 된다. 꼼꼼하게 체크하고 준비해야 한다.
 
혹시 이러한 시범 프로젝트를 하는 데 있어 남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면, 남들이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되고 망설여진다면, 이것은 아직 당신이 그리 절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말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어.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어라고 마음먹게 되면 그러한 시선쯤은 가볍게 무시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사업을 한번 해보고 싶다면, 투자를 받거나 판을 키우기 전에 자유 방목형 인간 스타일로 시범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기 바란다. 지속할지 말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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