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스마트폰의 2차원 세상을 초월하다!
디지털 경제와 IT 기술이 어우러진
메타버스의 장대한 비전을 보여 준다
30년 전 SF 소설에 등장했던 개념이 이제 현실이 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라는 의미의 ‘메타’, 그리고 세계라는 의미의 ‘유니버스’가 합쳐진 말인데, 1992년에 첫 출간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여러 해석이 존재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 평행하면서도 독립적인 가상 세계로, 현실 세계를 투영한 온라인 가상 세계이자 점점 진실해지는 디지털 가상 세계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인류를 빠른 속도로 메타버스 속 삶의 형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시공간에 상관없이 정체성을 바꿔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며 가상의 공간과 시간의 접점이 만들어낸 메타버스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학업, 업무, 소셜 네트워킹, 쇼핑, 여행을 즐길 날이 이제 머지않았다. 문제는 인류가 앞으로 살아갈 이 디지털 신세계에서는 과거 전통 경제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기본 원칙들이 모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책의 서문을 쓴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메타버스의 디지털 자산 규모가 머지않아 현실 세계의 자산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언한다.
앞으로 15년쯤 뒤, 인터넷은 일대 변혁을 겪을 것이다. 인터넷 주요 접속 수단이 PC에서 모바일로 변한 것처럼, 지금은 모바일에서 VR과 AR 기기로 넘어가며 다음 주기의 새로운 인터넷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이제 인류는 전혀 다른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메타버스란 인터넷 진화의 최종판이 아닐까. 이제 마침내 우리 모두에게,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디지털 신세계인 메타버스에 올라탈 준비가 되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스마트폰의 2차원 화면을 초월한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라!
현재 뜨겁게 논쟁이 되는 메타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넘어서 산업 생태계, 관리, 경제학, 기반시설 등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봐야 할 관점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한 우리는 존재와 비존재, 육신과 정신, 선과 악, 자아와 우주에 관한 철학적 명제들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또한 무한과 유한, 질서와 자유, 자치와 법치, 경제와 정치, 윤리와 문명의 경계를 탐구하며 기존의 사고체계에 끊임없는 도전을 받게 되었다.
향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는 블록체인과 AR, 5G, 빅데이터, AI, 3D 엔진 등의 기술을 융합하여 디지털 생산, 디지털 자산, 디지털 시장, 디지털 화폐, 디지털 소비 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질 것이다. 메타버스는 ‘마음’을 꽃피우고 ‘꿈’을 구체화하며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명제를 전면적으로 펼치는 무대이다.
이 책은 6개 분야에서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하며 총 7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에서는 메타버스의 여러 특성과 기반 기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한다. 2장은 1995년 이후부터 2000년대 출생자가 주축을 이루는 메타버스 이용자에 대해 분석한다. 3장은 가장 앞서서 메타버스를 실현한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4장에서는 메타버스 경제학이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활력 넘치고 전망이 밝다는 사실과 전통 경제와 다른 메타버스 경제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면서 전통 경제학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과거의 관점에 분명한 반론을 펼친다. 5장에서는 메타버스 관리 모델에 관해 논한다. 메타버스에 ‘정부’와 비슷한 기구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자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6장에서는 ‘초대륙’이라는 이름으로 메타버스의 기반시설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장은 물리적 측면에서부터 소프트웨어, 데이터, 규칙, 애플리케이션 측면에까지 다양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 산업 ‘초대륙’의 선구적인 응용 모델인 EOP(생태 운영 플랫폼) 개념을 제시한다. 7장에서는 기술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극찬이 쏟아진 이 책은 세 명의 저자가 각자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포착한 메타버스의 시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메타버스의 미래를 한편으로는 가슴 설레면서, 또 한편으로는 치열한 생존경쟁의 두려움 속에서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l 자오궈둥(赵国栋)
중관춘 빅데이터산업연맹 사무총장, 국가발전 개발위원회 디지털 경제 신인프라 프로젝트팀 리더, 중국 인민대학교 디지털 경제 및 디지털전환연구센터 공동주임, 중국 컴퓨터학회 빅데이터 전문가위원회 위원, 민간 싱크탱크인 판구츠쿠(Pangoal Institution)의 발기인이자 학술위원. 지은 책으로는 『빅데이터 시대의 역사적 기회』, 『산업 인터넷』, 『블록체인 세계』,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경제를 만들다』, 『데이터 생태론』(가제) 등이 있다.
저자 l 이환환(易欢欢)
이구텐샤(易股天下) 대표이사 겸 화젠 사모펀드 CEO. 선완훙웬(申万宏源) 증권연구소의 임원 및 궈진(国金) 증권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중국 증권업계 과학기술 분석에서 손꼽히는 인물로 중국 금융기술 분야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자 l 쉬위엔중(徐远重)
다산셩(大三生) 그룹 대표이사, ZHIS-MAGS 창업 파트너. 중국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 정허다오(正和岛)의 부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중국 청년기업가클럽 및 글로벌 인공지능 블록체인 30인 포럼의 발기인이다. 지은 책으로는 『새로운 소요유』, 『삼중만물』(가제) 등이 있다.
01. 다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가 온다. (1/22)
02. 로블록스의 창세기 (1/24)
03. 메타버스의 시작을 함께한 M세대 (1/25)
04. 문명은 게임에서 시작되었다. (1/26)
05. 가장 역동적이고 혁명적인 디지털 경제 (1/27)
06. 휴대전화의 평면 세상을 초월하다. (1/28)
07. 메타버스에 올라탈 준비가 되었는가? (1/29)
'경제·경영 >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 가장 역동적이고 혁명적인 디지털 경제 (1) | 2022.01.27 |
---|---|
04. 문명은 게임에서 시작되었다. (1) | 2022.01.26 |
03. 로블록스의 창세기 (1) | 2022.01.26 |
02. 메타버스의 시작을 함께한 M세대 (1) | 2022.01.25 |
01. 다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가 온다. (1) | 2022.0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