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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07. 누구나 열등감은 있다.

by BOOKCAST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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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간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타인과 비교를 당할 수도 있고, 스스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할 수도 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며 항상 더 나은 상태를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아들러 또한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로서 누구나 어떤 면에서 열등감을 느낀다고 보았다. 심지어 그는 인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열등하다는 걸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말했다.
 

 

이처럼 누구나 열등감을 갖고 있지만 누구나 그 열등감을 극복하는 건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직면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극복하거나, 다른 사람은 갖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자기완성을 이루어간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열등감에 사로잡혀 이에 지배받는 상태에 이르는데 이를 열등감 콤플렉스라고 한다. 아들러는 열등감 콤플렉스란 열등감을 핑계로 주어진 일에서 도망치는 것이라 설명했다. 열등감을 거울삼아 오히려 지기 싫어 노력하는 사람은 열등감은 갖고 있지만 열등감 콤플렉스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열등감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은 자기 안에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단단한 것이 내재된 걸 모른 채 항상 다른 사람에게서 보이는 것에 집착하곤 한다.
 
내면의 열등감을 극복하는 사람과 열등감에 지배를 받는 사람의 차이는 대부분 어렸을 때 받아온 양육 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아들러에 따르면 4~5세 때까지 형성된 생활양식은 이후에 거의 변하지 않으며, 한 개인이 어떻게 인생의 장애물을 극복하고,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내며, 어떠한 방법으로 목표를 추구하는지에 대한 방식을 결정해 준다고 한다.
 
사람들은 대개 어린 시절을 잘 기억하지 못하다 보니 자신의 심리적 상처나 문제점이 자기가 기억하는 순간부터 가능한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면의 상처나 열등감은 대부분 유아기 때 부모로부터 야기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양육 방식은 그 아이에게 있어 일생의 삶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태도를 결정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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