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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09. 세상에 거저는 없다.

by BOOKCAST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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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서 쓸데없는 감정 소모를 하지 않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상처를 발견해서 인정하고’, ‘자신 안에 원래 있는 것을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꺼내어 창의성을 되찾는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런 과정이 원래 있던 반찬에 숟가락만 꺼내 먹는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 장에서 다루게 될 내용은 대가를 지불하고 뭔가를 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도 모른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걸 알지 않나?

우리가 만약 인공지능 로봇이라면 과정 없이 결과만 가진 프로그램을 주입함으로써 그 프로그램대로 한순간에 원하는 사람이 돼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학습을 통해 계속 스스로 발전하는 존재다. 또한 로봇과는 달리 무한하게 사람마다 다른 다양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다. 그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고 정말 창의적이기에 인간인 것이다.

그런 무한한 가능성을 누구나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성장하기 위해서 훈련을 해야 한다. 이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하고 고통이 따른다. 소위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싸워야 할 적은 외부에 있는 게 아니라 내부에 있는 자신이라고 말한다.


이는 어린아이도 예외는 아니다.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 안에서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자신과 싸움을 할 수 있다. 물론 어린아이는 부모의 가이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부모가 자신과의 싸움을 한 번도 치열하게 해보지 못했다면, 자녀에게 하는 모든 말은 의미 없는 꽹과리 소리 같을 것이다. 그런 괴리감이 쌓여서 사춘기 때 부모와 자녀들의 사이가 멀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이 순간까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피하며 살아왔다면, 이제는 한번 시작해 보자. 그리고 당신의 자녀들에게 값진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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