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사회에서 영양 치료가 왜 필요한가?
현대사회에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다면 영양부족에 의한 질병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비만과 같은 영양 불균형과 개인의 차이에 의한 영양소 불균형에 의한 질병 발생이 더 문제입니다. 그러면 현대인에게 영양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생활 패턴의 변화입니다.
현대사회의 큰 변화는 농경지 문화에서 도시 문화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육체적인 에너지보다는 정신적인 에너지 비율이 증가하였습니다. 육체적인 일은 주로 단백질과 지방을 사용하게 되고 정신적인 일은 주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사의 변화로 나타나게 됩니다. 지방과 단백질, 탄수화물의 3대 영양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될 때 사용되는 효소와 이에 관련된 영양소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제거하려면 탄수화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비타민 C와 마그네슘, 비타민 B의 필요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섭취가 필요합니다.
둘째는 가공 음식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은 가공 음식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은 무척 바쁘므로 조리가 간편하고 먹기 쉬운 음식이 필요했고, 그게 가공식품이 만들어진 배경입니다. 대표적으로 음식을 가공하는 방법은 껍질을 벗겨 먹는 것입니다. 사과의 껍질을 벗겨 먹고 곡식을 도정해서 먹으면 껍질에 있는 영양소가 버려지게 됩니다. 또한, 도정된 곡식은 껍질이 벗겨지면 곰팡이 등에 오염되기 쉬워 영양소에 대한 알레르기보다는 곰팡이 독소에 의한 히스타민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또한, 열을 가하는 가공법도 문제가 있습니다. 열에 파괴되기 쉬운 영양소는 이 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됩니다. 또한, 이러한 가공은 인간이 음식을 과잉 섭취하도록 유도하여 영양 불균형의 원인이 됩니다.
셋째, 저장 문화와 환경호르몬입니다.
저장 문화는 인간 문명에서 매우 중요한 혁명입니다. 저장을 하면서 인간은 매일 사냥이나 채집을 하지 않아도 되어 생활이 풍요로워졌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발효와 염장(소금에 절이는), 잼 등입니다. 이에 냉장, 냉동고가 발명되면서 인간의 계절과 장소와 관계없이 거의 모든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발명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장 문화도 음식을 과잉 섭취하게 된 원인이며, 염분이나 설탕(과당)을 과잉 섭취하게 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나 캔의 발달로 음식을 저장하는 방법이 훨씬 편해졌으나 비스페놀,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과 통조림과 같은 저장 문화에 의한 보툴리눔(Botulinum)과 같은 독소의 발생 등이 새로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넷째, 자연에서 자란 식품이 아닌 재배되는 식품입니다.
자연식품과 재배 식품의 영양소는 과연 같을까요? 어떤 방송사에서 1950년대와 1990년대 작물의 영양소의 차이를 비교한 자료가 충격을 준 적인 있습니다. 1950년대 시금치 1단, 당근 1개, 귤 1개 영양소는 1990년대 시금치 19단, 당근 10개, 귤 20개의 영양소가 같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는 화학비료가 대량생산되고 농사에 이용된 시기와 비슷하고 우리 텃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작물도 별 차이가 없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양 치료는 필요 없이 밥만 잘 먹으면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도 큰 충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식품에 표시된 영양소 함량이 자연식품에 근거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토양의 오염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비소(As)와 카드뮴(Cd)과 같은 중금속에 노출된 토양에서 재배된 식품은 이러한 중금속에 오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약물과 약물 남용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부정맥 등 진단 후에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영양소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지질 강하제(고지혈증약)입니다. 이러한 약은 대부분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 계통의 약물입니다. 스타틴(Statin)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이 과정에서 코큐텐 합성을 일부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기간의 스타틴 사용은 당뇨병 발생과도 연관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코큐텐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발생에 관여하는 조효소인데 장기적으로 코큐텐이 부족하면 미토콘드리아에 문제가 발생하여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분별한 식사요법도 영양 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비만을 치료하면서 단식이나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 원푸드 다이어트 등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식사요법을 해 요요 현상을 경험하거나 여러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영양 결핍이나 영양 불균형에 의한 부작용입니다. 균형적인 식사요법이 아닌 이러한 방법은 대사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오히려 새로운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만성 질환(소모성 질환)이나 암 같은 질환은 영양 불균형을 유발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다면 일단 영양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의 정상적인 소화 흡수가 어렵고 특정 영양소의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음식 알레르기와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도 알레르기에 의한 음식을 삼가게 되면 그 음식에 대한 영양소를 대체할 식품을 찾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를 보충해서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히스타민 증후군 환자에게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양 치료의 방법 대표적인 영양 치료 방법은 식사요법입니다. 음식 재료를 재배하는 과정에서부터 조리 과정까지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식단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식품의 영양소 함량을 알아야 하고 어떤 지역에서 생산되었는지, 재배 과정에서 유전자 조작이나 농약을 사용했는지, 가축을 방목했는지, 사료는 무엇인지, 보관 방법, 제조 일자 등 식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요인을 꼼꼼히 분석하고 음식을 처방하는 방법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이지만 이러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 음식 알레르기성 히스타민 증후군 환자라면 어떤 약물치료보다 효과적입니다.

최근 등장한 음식 배달사업은 이러한 식품을 고르기 어렵고 이러한 방법으로 조리하기 어려운 현대인에게 새로운 해결책이 될 듯합니다. 이에 파생되는 사업도 점점 다양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식사요법을 보조해 줄 수 있는 대체 방법이 경구 영양제 영양 치료입니다. 음식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제조 과정이 비교적 확실하고 개인에 필요한 영양소를 평가하여 개별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맞춤 영양 치료에 유용한 방법입니다. 시장에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고 현대인의 영양 치료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무분별한 영양소의 섭취로 영양소 과잉 섭취가 우려되므로 자신에 맞는 개별 영양 처방이 중요합니다.
'과학·공학 > <히스타민 증후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 스테로이드, 항염제 사용으로 히스타민 작용 억제하기 (2) | 2022.02.18 |
---|---|
08. 히스타민 분비를 증가시키는 자극 피하기 (2) | 2022.02.17 |
07. 알르레기와 염증을 줄이는 식사요법 (1) | 2022.02.16 |
06. 히스타민을 줄이는 식사법, 어떤 음식을 주의해야 할까? (1) | 2022.02.15 |
05. 히스타민을 분비하는 알레르기·만성염증 치료하기 (1) | 2022.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