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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02. 괜찮아! 그 결정도 너야

by BOOKCAST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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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 여러 가지 생각에 사로잡힌다.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혹시나 내가 모르는 다른 대안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행동하면 좀 덜 후회할까?’ 나의 선택과 결정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선택과 결정을 지연하는 데 한몫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100% 만족하는 답을 알지 못한다. 정답이 있을 수도 없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깨닫지 못한다. 왜 그럴까?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선택과 결정을 잘하는 사람, 내가 내린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 사람들을 한번 떠올려보자. 그들은 거침없고 추진력도 있어 보이며 완벽해 보이기까지 한다. 정말 그들은 후회하지 않는 것일까?

그들과 우리의 차이점은 하나다. 바로 내가 내린 선택과 결정을 어떻게 인식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선택한 것, 이미 내린 결정을 믿고 실행하는 데 집중한다. 실행하는 데 발생되는 장애물, 제한 사항이 없는지를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을 쏟는다. 뿐만 아니라 무엇이 되었든 나의 선택과 결정을 믿는다. 그 선택과 결정이 마치 자신인 것처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갖는다.

반대로 나처럼 선택과 결정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선택과 결정의 과정에서 일단 나는 없다. 내가 내린 선택과 결정이지만 나에 대한 믿음이나 확신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걱정이 많고 후회만 늘어난다. 결정한 사항을 실행할 때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이 앞서다 보니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다. 후회와 아쉬움만 가득한 채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하면서 말이다. 선택과 결정을 잘하는 것은 물론 추진력과 리더십이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나는 왜 이럴까?’ 자문하면서도 변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제는 정말 멈춤을 하자. 작은 것 하나라도 시도해보고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보자. 그 첫걸음을 나와 함께 ‘나’를 믿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자.

그 첫 번째 단계가 바로 나를 인정하는 것이다. 덜 후회하고 덜 걱정하기 위해서라도 나의 선택과 결정도 ‘나’라는 것을 받아들이자. 내가 내린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그 결정을 한 나에 대한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나에 대한 믿음, 자기 확신이 선택과 결정을 잘하기 위한 시작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내가 내린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선택과 결정이라는 행위 자체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그 행위를 하는 순간순간의 나를 믿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

 


영화 <내부자들>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이다. 지나간 버스는 돌아오지 않는다. 지나간 시간도 돌아오지 않는다. 내가 내린 선택과 결정도 절대 돌이킬 수 없다. 지나간 버스는 신경 쓰지 말고 선택과 결정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가졌던 걱정과 두려움을 편하게 내려놓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어떠한 결정이든 내가 한 것이다. 후회라는 말속에는 뉘우치다는 의미도 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 이 말은 꼭 기억하자.

‘괜찮아! 그 결정도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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