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근막에 좋은 생활 습관 (마지막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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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사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결림을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에는 근육이나 말초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비타민 B1과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 E가 있습니다. 비타민 B1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열에 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하게 섭취해도 몸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타민 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지만, 산화되기 쉽고 열에도 약하기 때문에 샐러드드레싱 등을 사용하여 싱싱한 것을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인 섭취 방법입니다. 또한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C가 비타민 E의 항산화 작용을 높여주기 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2. 균형 잡힌 식사

 

균형 잡힌 충분한 영양은 몸의 안쪽부터 피부를 아름답게 만듭니다. 특히, 비타민 A(육류의 간, 장어, 오징어, 버터, 달걀 등)나 단백질은 피부의 보습 기능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또한, 급격한 체중 변화는 피하도록 합니다. 그 변화에 피부의 확장, 축소가 대응할 수 없게 되어 주름의 원인이 됩니다. 적절한 단백질, 비타민 A·B·C·E, 수분을 섭취하여 체중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또한 질 좋은 수면을 취하여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부의 안티에이징으로써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적절한 운동이 중요한데 그 외에도 코엔자임 Q10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거나 피부로 흡수시키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3.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것

근육의 활동과 휴식의 균형을 중요시하여 장시간 근육을 피로하게 하거나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턱을 들어 올리고 등을 둥글게 굽히는 자세, 오랜 시간 동안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은 최대한 피하도록 합니다.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화장하거나, 턱을 들어 올리듯이 턱을 괴고 있거나, 턱을 앞으로 내밀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바라보거나, 텔레비전을 가까이서 턱을 내민 채로 보거나, 식사 시 고개를 너무 숙이고 먹거나, 장시간의 독서나 다림질 그리고 운전....등을 피하도록 합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일하거나 자동차 운전을 오래 하는 사람은 자주 몸을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또한, 가능한 한 일하는 중간에 휴식 시간을 가지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생활에서나 일하는 동안에 올바른 자세를 의식하여 몸을 크게 움직이고, 근막 이완을 자주 하면서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온찜질? 냉찜질?

근막을 이완할 때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성적으로 근육이 굳어 있는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감소되어 있으므로 온찜질을 기본으로 합니다. 온찜질로 열에너지가 생체에 더해져 순환의 개선이나 통증의 경감 등 생리적인 반응이 나타납니다. 일상생활 중에 목욕을 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허리나 어깨의 통증이 갑자기 발생하여 붓고, 열이 있는 경우에 온찜질하는 것은 역효과가 납니다. 냉찜질이나 아이싱(icing) 등으로 열을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