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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치료4

10. 어지럼증 대처법-환경과 상황에 맞게 (마지막 회) 갑자기 발생한 어지럼증 대처법 어지럼증이 갑자기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심한 어지럼증이 생기면 첫째, 조용한 환경에서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급성 어지럼증은 누우면 조금 덜해지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석증의 경우는 누워 있을 때나 누워서 몸을 움직이면 더 심해지니 일어나 앉거나 서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이 재발해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긴 것으로 판단되면 누워 있지 말고 일어나야 합니다. 둘째, 약을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 생긴 어지럼증이 아니고 원인질환을 알고 있다면 당장 심한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비상약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정억제제나 진정제 남용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복용 가능 횟수를 주치.. 2022. 3. 7.
08. 어지럼증과 스트레스-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기 “아, 스트레스 받아!”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 아파.” “스트레스 풀어야 하는데….” 스트레스는 너나 할 것 없이 우리가 입에 달고 사는 말입니다. 어지러운 것도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자가진단을 하기도 하고, 종종 의사들도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흔하디 흔한 말을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스트레스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거의 모든 질환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어느 질환이 안 그렇겠습니까? 몸과 마음은 무 자르듯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결국 정신적 스트레스는 자신의 신체 중 가장 약한 부분을 건드리기 마련이지요. 어지럼증 환자들에게 스트레스는 수면장애를 유발해 증상을 악화시킵니.. 2022. 3. 7.
06. 어지럼증과 음식-어지럼증에 좋은 음식은 따로 없다.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라는 뉴스에 사람들은 관심을 보입니다. 그런데 건강 정보가 시시때때로 다릅니다. 예를 들면, 어느날은 ‘○○대학의 연구 결과 커피는 몸에 이롭다. 심장에 좋고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라는 뉴스를 접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연구팀의 연구 결과 커피는 몸에 해롭다. 두통을 일으키고 혈압을 악화시킨다’라는 정반대의 뉴스를 듣게 됩니다. 이렇게 ‘어떤 음식이 좋다, 나쁘다’라는 뉴스는 종종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음식의 효능에 대한 뉴스의 유통기한은 시리얼의 유통기한보다 짧다”는 조소 섞인 말이 있을 정도지요. 어떤 원인의 어지럼증으로 진단되든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럼 뭘 먹어야 어지럼증이 좋아질까요?” 어떤 분은 여기저기서 받아 적은 식품 리스트를 .. 2022. 3. 2.
05. 어지럼증과 수면-인생의 3분의 1을 투자할 만큼 중요한 수면 인간은 생애의 3분의 1, 약 25년에서 30년이라는 긴 시간을 잠으로 보냅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적의 공격에 무방비인 취약한 상태일 수밖에 없으며 먹지도, 일하지도, 공부하지도, 번식하지도 못합니다. 그렇다면 인류는 왜 생애의 3분의 1이나 되는 긴 시간을 잠을 자야만 하는 식으로 진화를 했을까요? 왜 그 많은 시간을 날려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식의 진화를 선택한 것일까요? 가장 단순한 답은 잠은 그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는 일부러 자신의 수면 시간을 줄이는 유일한 종입니다.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나머지 어떻게 해서든 잠을 줄여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사회는 그런 노력을 훌륭한 행동으로 칭송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전기가 발명되고 난 이후 현대사회는 수면을 더..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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