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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4

05. 사진기획으로 전환되는 결정적 순간, 감상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날마다 사진을 접하게 됩니다. 사진의 홍수 속에서 그냥 지나치는 사진들도 수없이 많죠. 사진 외에도 해야 할 일이 있는 바쁜 현대인이니 사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들여다보기에는 그 양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선택하고 보는 재미에 빠지면 바쁜 일상도 갑자기 여유롭게 다가오죠. 그렇다면 사진을 어떻게 선택하고 또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까요? 사진을 보려면 우선 사진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호기심에서 시작하죠. 호기심 없이는 사진을 제대로 즐기기 어렵습니다. 사진에 대한 호기심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생겨납니다. 사진과 만나려면 먼저 자기 주변에 있는 사진들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그중에 왠지 모르게 끌리는 사진을 .. 2022. 10. 1.
02. 왜 11세가 경제 기본 개념을 알아야 할 최적기인가요? 생각보다 많은 아이가 돈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돈에 대해, 경제에 대해, 세상에 대해 무관심한 채 살아가기도 하고요. 그저 쓰는 것만 아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아예 안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가정도 여전히 많습니다. ‘돈, 돈 하며 돈을 밝히는 것은 고상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남들이 그리 볼까 봐 자유롭지 못한 것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아이들은 그저 공부만 열심히 하면 결국 돈을 잘 벌고 알아서 잘 모으고 잘 쓰게 될까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아이들은 돈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지 못한 채 어른이 됩니다. 많은 부모가 자신들의 대에서 부를 축적해 자녀들에게 부를 물려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정작 자녀가 올바른 경제 습관과 경제적 사고.. 2022. 4. 26.
08. 현실과 이상을 조화시키는 방법 아직 미래의 직업이나 해야 할 일들이 완전히 정해지지 않았을 경우 대부분 한 번씩 해 보는 고민이 있다. 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나, 잘하는 일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이다. 즉 이상을 추구할 것인가, 현실을 추구할 것이냐의 문제다. 그래서 내가 제안하는 방법은 ‘현실을 추구하되 그 안에 이상을 부품처럼 끼워 넣어라’다. 이렇게 하면 비록 작은 부품일지언정 단단한 고리가 되어 현실과 이상을 결합시키고, 그 결과 현실의 일도 훨씬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 준다. 주변의 ‘답’에서 자유로워질 때 비율을 나누어 목표를 추구할 때 주의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에게 답을 주려는 사람들’이다.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어른들의 잔소리와 정답의 요구는 디테일해진다. “너 취업은 언제 해?”부터 “장가.. 2022. 3. 4.
05. 왜 어른은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까?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크리스 클라크 엡스타인은 질문하는 아이들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 이렇게 썼다. “기억이 정확하다면, 나의 아이들은 질문에 대한 답이 옳은가는 고사하고, 답이 무엇인지조차 신경 쓰지 않았다. 아이들은 그저 ‘왜?’라는 질문 자체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저 묻는 것이 좋아서 끝도 없이 질문을 해댔다.” 크리스는 이렇게 쓰기도 했다. “서너 살 정도 된 아이들에게는 삶의 목적이 단 하나다. 바로 배움이다. 아이들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질문이다. 바로 그 때문에 아이들은 정답이 아니라 질문에 집중한다. 어떤 질문인지는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어떤 질문을 하든 뭔가 새로운 배움이 제공되리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 친구 치프 루츠는 ..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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