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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타민6

07. 알르레기와 염증을 줄이는 식사요법 히스타민과 렉틴(Lectin) 렉틴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당단백질이나 당지질(糖脂質)의 당 부분에 결합함으로써 세포응집이나 세포 분열 유발 등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장 누수 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소화가 되지 않은 렉틴은 혈액 속으로 유입될 수도 있습니다. 렉틴이 잘 연구된 음식으로는 작두(콩)입니다. 작두(콩)에는 ConA라는 성분이 있는데 비만세포와 호중구백혈구를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히스타민 분비를 자극하는 항체 IgE에는 렉틴의 표적이 되는 당 분자를 포함하고 있어 혈중에 렉틴이 유입되면 IgE가 자극이 되어 히스타민을 분비하는 원인이 됩니다. 감자에도 이러한 렉틴이 함유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리된 후에도 렉틴의 생물학적 활성이 남아 있고 심지어 요리 중에도 이러한 문제가 .. 2022. 2. 16.
06. 히스타민을 줄이는 식사법, 어떤 음식을 주의해야 할까? 히스타민을 줄이는 식사요법 히스타민과 같은 음식에 있는 활동성 아민(biogenic amine)은 저장 문화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물질이지만 꼭 제한해야 합니다. 히스타민은 생체에서 작용하는 아미노산으로 생체 활동성 아민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물질은 어묵과 같은 생선 가공품, 유제품(우유로 만든 제품), 와인, 사이다, 맥주, 시금치, 토마토, 곰팡이로 발효한 음식(누룩곰팡이로 발효한 막걸리, 술, 빵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아미노산은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해 혈관성 두통(편두통)이나 혈관성 부종(주로 얼굴과 하지 부종)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편두통 환자는 제한해야 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아민으로 알려진 것이 타이라민(Tyramine), 트립타민(Tryp.. 2022. 2. 15.
02. 히스타민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몸 속 어디에서 작용할까? 히스타민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히스타민(Histamine)은 우리가 섭취하는 히스티딘(Histidine)이라고 하는 아미노산에서 탈카르복실효소(histidine decarboxylase)에 의하여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히스타민은 몇 가지 세포에 과립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가 자극으로 세포막이 깨지면 분비됩니다. 히스타민을 분비하는 세포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첫째가 알레르기 반응에 주로 관여하는 비만세포(Mast cell)입니다. 비만세포는 혈액 내로 나오지 않고 주로 점막 조직 속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코, 구강 점막, 눈, 기관지 상피에 있다가 항원이 들어오면 항원을 기억하는 알레르기 항체(IgE)가 항원을 인식하여 결합하고 항원과 결합한 알레르기 항체는 비만세포 수용체와 결합하여 비만세.. 2022. 2. 10.
01. 필요하지만 너무 많으면 사람을 괴롭히는 히스타민 히스타민(Histamine)은 인체가 외부 인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유기 질소 화합물입니다.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이물질을 씻어 내는 방법으로 인체를 지킵니다. 주로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을 제거하므로 피부나 점막(눈, 코, 입, 기관지, 위장관)에서 국소적으로 작용합니다. 혈관을 확장해 분비물을 만들고 이러한 분비물을 체외로 내보내지요. 그런데 이러한 히스타민이 과잉 분비되면 정도 및 장기의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이제까지 이러한 공통 질환을 이비인후과(비염), 안과(알레르기성 결막염), 피부과(피부 질환), 신경 과(어지럼증, 두통. 만성 통증), 소화기내과(소화 불량), 심장내과(부정맥),.. 2022. 2. 9.
00. <히스타민 증후군> 연재 예고 만성염증으로 무너진 삶을 다시 업그레이드 하라! 히스타민 증후군에 대한 가장 통합적이고 근본적인 접근법 히스타민 증후군은 주 저자인 김상만 원장의 20여 년 간의 임상 경험과 독학 노력이 스며들어 있으며 동료 의사들과 논의를 거쳐 완성되었다. 진료 사례를 중심으로 히스타민 증후군의 증상, 진단, 치료 및 식사요법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히스타민의 과잉분비를 억제하는 중요한 방어기전인 부신(Adrenal gland)과 코로나 19 시대의 면역기능강화를 위한 방법을 추가하였다. 히스타민이란? 히스타민은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들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분비되는 우리 몸의 방어 수단이지만, 히스타민의 작용이 과잉되면 우리 몸을 힘들게 하는 독이라 할 수 있다. 임상에서 흔히 보는 어지럼증, 비염, 알레.. 2022. 2. 8.
05. 왜 술을 마시면 토하고 싶을까? 우리 머릿속에는 뇌하수체라는 부위가 있다. 뇌하수체의 후엽에서 분비되는 펩티드 호르몬(Peptide Hormone) 중에는 항이뇨호르몬이 있다. 말 그대로 이뇨 작용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항이뇨호르몬은 다양한 작용을 하는데, 성관계 시 분비가 촉진되면서 상호 유대감을 증대시키는 역할도 한다. 남성에게는 다른 남성에 대한 적대감도 키운다. 이 호르몬을 아르기닌 바소프레신(Arginine Vasopressin)이라 부른다. 아르기닌 바소프레신은 혈액을 타고 신장으로 가서 수분을 재흡수하게 한다. 그로 인해 소변을 농축시키고 소변량은 줄어든다. 체액의 삼투 농도가 높아졌을 때 분비가 촉진된다.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아르기닌 바소프레신 배출을 억제해 이뇨 작용을 일으킨다. 우리가 물을 적게 마시거나 더위에..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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