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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나에게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야>

08. 나를 단단하게 만들기

by BOOKCAST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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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역경이 있기에 나를 성장시킨다. 만약 밑바닥까지 내려갔더라도 절망하지 말자. 그건 바닥의 끝이 아니라 그 바닥을 짚고 다시 뛰어올라 정상까지 가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 내가 살면서 제일 힘든 상황일 때 나도 모르는 초인적인 힘이 나온다.

삶이 힘들다. 사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그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조차 버겁다. 이렇게 괴로운 감정을 느끼는 순간에 삶을 포기하거나 무너지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절망하지 말자. 이때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자신을 더 성숙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다.

살다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긴 터널을 홀로 걸어가고 있는 것을 경험하는 순간이 있다. 내가 얼마나 더 가야 빛을 볼 수 있을까? 외롭고 힘들고 고달프게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을 도대체 얼마나 더 참아야 할까? 이건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내가 그 어두운 터널 속에 있다는 것은 빛을 보기 위한 과정이다. 터널은 지나가는 길의 일부분이며 그 끝에는 분명히 밝은 빛이 나온다. 잠시 힘든 이 고통을 잘 이겨내면서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무엇이든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편하고 쉽게 이룰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은가? 힘들게 얻고 그만큼 많은 노력했을 때 주어지는 달콤한 결과가 그 터널의 출구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어쩌면 이것 또한 시간이 흐르면 그리운 나의 추억이 될 수도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과거를 회상하고 그 과거 속에서 받은 상처에 연연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과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내가 이렇게 되지 않을 텐데….’ 이런 미련을 계속 가지고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 과거 속에 멈춰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곧 시간 낭비다.

과거 속의 잘못과 후회스러움을 디딤돌로 딛고 일어서야 한다. 과거의 모습을 계기로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도록 반성하고 준비해야 한다. 계속 과거 속에 멈춰 있다면 나를 무너지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 또 그런 후회스러운 과거와 비슷한 일로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아쉬운 일은 아쉬운 대로 흘려보내야 한다.

세상에 나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이 내 마음대로 살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누구를 원망하거나 스스로 자책하는 것에 시간을 보내지 말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나에게 집중하며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누구나 마음속에 걱정이 있다. 수많은 걱정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다. 이런 걱정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져서 나중에는 진짜 무엇이 걱정인지도 모를 정도가 된다. 다가오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상상하고 겁을 먹는다.

이럴수록 점점 더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을 잃고 스스로 약해져간다.

심리학자 ‘어니 젤린스키’의 걱정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고,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고,
걱정의 22%는 안 해도 될 사소한 것이고,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도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고,
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할 만한 걱정은 4%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지 않아도 될 걱정으로 인해 스스로 옭아맬 필요가 없다.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티베트 속담이 있다.

내가 아무리 걱정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앞으로 잘 나아가려고 해도 불안한 걱정 때문에 이런 것들이 좋은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과 같다.

걱정이 걱정을 낳고 긍정이 긍정을 낳는다. 아무리 사소한 걱정이라도 너무 오래 고민하면 점점 아파온다. 나중에는 마비시킬 것이고 그 뒤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과감하게 걱정을 내려놓는 연습을 한다면 나를 조금씩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 될 것이다.

걱정거리 앞에서 스스로 괜히 작아져서 움츠려 있기보다는 여유롭고 당당하게 걱정을 헤쳐나가야 한다. ‘나는 할 수 있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사랑해!’ ‘최고야!’ 같은 말로 당차게 걱정을 이겨내야 한다.

내가 하는 걱정을 어느 누군가와 나누면 나에게 힘이 많이 된다. 보통 본인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왜냐하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나의 걱정에 대해 말을 해보자. 그러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를 알아차릴 수도 있고 도움이 되는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태풍이 심하게 오면 흔들리지 않는 나무는 하나도 없다. 억지로 버티면 버틸수록 나무의 가지만 부러지게 된다. 하지만 어떤 태풍도 오래 머물지 않는다.

이처럼 외부 자극으로 인해 흔들릴 때는 흔들려도 괜찮다. 언젠가는 지나가게 되어 있다. 그렇기에 지금 하는 걱정이 너무 크고 벅차겠지만 이것 역시 금방 지나갈 것이다. 곧 괜찮아진다.

인간관계에서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해야 한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감정을 갖고 있으면 나도 언젠가 그 사람처럼 안 좋은 모습을 닮게 된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나를 위해서 용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지낸다면 당신은 스스로 단단하게 만들어져서 다치지 않고 본인 스스로 지킬 수 있다.
그리고 누구든 당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다.

이 세상에 당신만큼 소중하고 귀한 존재는 없다. 그러니까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너무 약하면 쉽게 상처받고 무너지게 된다. 한 걸음씩 천천히 내딛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단단하게 만들면 앞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도 무뎌지게 된다. 사소한 일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굳건하게 나의 중심을 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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