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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빌리프(Belief)>

05. 행복을 끌어당기는 감사일기를 써라!

by BOOKCAST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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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면 온 마음이 우주의 창조적 에너지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 사실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잘 생각해보라.
그것이 참이라는 점을 알게 되리라.
- 월리스 워틀스

 


인생의 행복을 위해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사해야 할일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성공비법을 ‘감사일기’라고 한 바 있다. 감사하는 마음이 더 풍요로운 삶으로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감사일기를 쓰다면 에너지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어서 사고방식도 바뀌기 시작한다. 일기를 쓰기 전에는 나의 불안한 미래와 힘든 현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가도, 감사일기를 쓰고 나면 다른 방향으로 시각이 전환된다. 좋게 생각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감사하기는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확실한 방법이다. 타인이 한 사소한 행동에 정말 고마워하면, 어떻게 될까? 더 잘해주고 싶어질 것이다. 언제나 감사하기가 최대 관건이다. 감사하면 더 좋은 것들이 끌려온다. 도움을 받게 되며, 더 감사할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나는 만원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에 자리가 없을 때도 미리 감사했다. 그리고 곧 자리가 생기는 상상을 하곤 했다. 신기하게도, 항상 내가 서 있으면 3~5분 이내로 곧장 자리가 나곤 했다. 처음에는 ‘내가 금방 내릴 사람을 잘 알아보는 것인가?’라고 착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것은 나의 인지능력보다는 감사함이 먼저 끌어당겨준 행운이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자주 이런 일이 생긴다. 내가 감사함을 느끼지 못했던 예전에는 있을 수 없던 일이다. 주차장의 자리 또한 그렇다. ‘제게 주차장 자리를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좋은 마음을 품고 있으면 이내 주차장 자리가 생기기도 한다. 

나는 감사하기의 큰 위력을 알고 있기에, 입만 떼면 감사를 연발한다. 실제로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비법이 감사일기라는 것을 알고 난 이후부터 2년 6개월째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 지금은 나뿐만 아니라, 내게 논술을 배우는 초등학생 수강생들도 모두 매일 일기를 쓴다. 아이들이 작은 것에 감사를 찾기 시작하면서부터 더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기 시작했다. 일기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일기가 오늘 먹었던 것, 친구와 놀았던 것, 엄마아빠가 칭찬해 준 것, 친구에게 그림을 선물해 준 것, 수업이 일찍 끝나서 게임을 할 수 있었던 것 등 사소한 일들이다. 

우리는 행복이 거창한 그 무언가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 행복은 늘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다. 행복은 일시적으로 끝나는 거창한 그 무엇이 돼서는 안 된다. 작지만 꾸준한 행복이 이어졌을 때라야 비로소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이다. 나는 실제로 그런 체험을 하며 지낸다.

감사일기는 나의 하루에 빛을 선사해 준 일이다. 나는 매일 아침과 자기 전 저녁에도 ‘미래야, 고마워. 그리고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과 모든 일들에 감사해.’라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고마운 일들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나의 감사일기장에 적어 내려간다. 가슴속에서 뜨겁게 차오르는 감사함을 끄집어내서 한껏 느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분이 나쁘거나 불쾌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에도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대개 선물을 받거나 호의를 받았을 때라야 비로소 감사한다. 하지만, 감사일기의 본질은 그것이 아니다. 이미 내게 주어진 상황과 나의 있는 그대로에 감사해야 한다. 

예를 들면 아픈 곳 없이 건강한 것, 가족들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살아 있는 것, 날씨가 좋은 것, 내가 지금 가진 것이 많다는 증거 등 앞으로 받을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렇게 하게 되면, 그날 하루와 그날 일어날 모든 일을 강력하게 스스로 창조하게 되는 것이다. 

침대에서 억지로 일어나 도살장 같이 느껴지는 직장에 출근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대신에 그날 하루를 위해 나의 주파수를 미리 조정하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나의 하루가 어떻게 되기를 바라는지 스스로 설계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데 감사일기보다 더 멋진 방법은 이 지구상에 없다! 당신은 당신 인생의 창조자이다. 그러니 일어나면 먼저 의식적으로 하루를 창조하는 일부터 하는 것이 제일이다. 지금 당신이 가진 것을 예전의 그것과 다르게 느끼기 시작하면서부터 당신은 좋은 일을 더 많이 끌어당길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한창 책 쓰기 학원에서 근무할 때, 학원 내부가 너무 바빠서 제일 늦게 입사한 내가 심부름을 가게 되었다. 옷도 원피스에다 스틸레토 힐을 신어서 걷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발가락 사이사이 마디마디가 너무 아팠으며, 날씨는 또 여름이라 엄청 더웠다. 땀이 흐르면서 메이크업이 지워지고 있었다. 찝찝한 기분에 금방이라도 화가 치밀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이미 배운 사람이었다. ‘그래, 어쩔 수 없잖아. 나밖에 갈 사람이 없으니까. 좋은 기분으로 감사하게 받아들이자. 이 상황이 감사해. 나는 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거야.’ 내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었다. 그리고 학원에서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을 나의 멘토님과 코치님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다시 좋은 기분으로 완벽하게 원상 복귀했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면서 기분이 차분해질 때쯤, 나의 핸드폰에는 기프티콘 10장이 도착해 있었다. ‘어? 이게 뭐지?’ 코치님들 중 한 분께서 내가 밖에 심부름 가 있는 것을 알고 커피 선물을 보낸 것이었다. 한 잔도 아니고 무려 열 잔이었다. 내 마음이 감사함으로 충만할 때 생긴 일이었다. 감사함을 느껴서 10배 더 감사한 일이 생겼다. 그 당시 내가 스타벅스에서 자주 책 읽거나 혼자 공부하는 것을 아시고, 나에게 맞춤형 선물을 해준 거였다. 나는 감사의 위력을 자주 실감했기에 전적으로 믿을 수 있었다. 

여러분은 지금보다 더 많은 일들에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내가 원하는 차도 없고, 내가 바라는 집도 없잖아. 내가 원하는 배우자도 없고, 게다가 날씬해지고 싶은데 나는 날씬하지도 않아.”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것은 당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끌어당기는 행위다. 핵심은 여러분이 가진 것들 가운데 고마운 일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고마워해야 할 일이란 건강하게 잘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에서 지구의 다른 곳에서는 전쟁과 기아의 흔적이 도사리고 있고, 전염병의 발생은 흔한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이미 가진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더 좋은 일이 일어나기 힘들다. 왜냐하면, 불평과 불만을 할 때 내뿜는 생각과 감정들은 모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질투 혹은 원망이나 불만 등은 ‘부족함’을 인정하는 꼴이다. 그래서 더 부족한 상황을 끌어당긴다. 이런 것들은 당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런 부정적 감정들로 인해 좋은 것들이 당신 인생에서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새 차가 있기를 바라면서 지금 몰고 있는 차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부정적인 감정이 우주에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다. 지금 있는 일에 감사해야만 굴비 엮이듯 더 좋고 감사할 일들이 따라온다. 월러스 워틀스는 말했다. “하루 한 번 감사하는 습관은 부가 당신에게 흘러갈 통로로 작용한다.” 감사 그 자체가 부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인생은 내가 허용한 만큼만 받을 수 있다. 이미 모든 것이 나에게 있었고, 하나님이 늘 주으며, 넘쳐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고, 받지 못했다. 무지와 어리석음 때문이다. 이제 그것들을 깨닫고 모든 사랑과 풍요를 기꺼이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감사에는 사랑이 깃들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삶이 기적이다.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마음과 일치하는 삶이 허용되고 있는 것이다. 힘을 빼고, 긴장을 풀자. 그저 감사하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리듯 자연스럽게 감사의 비가 내린다. 지금 온갖 걱정과 불안한 감정들로 고통스러운가? 그 생각과 감정이 현재에 머물러 있는지만 알아차리면 된다. 내 자신이 온전히 현재에 머물면 모든 고통과 괴로움이 서서히 사라질 수 있다. 감사함은 그 모든 것을 수용하고 포용한다. 괴로운 감정들을 안아줄 수 있는 힘이 있다.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낸 것,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은 잘하고 있다. 언제나, 매 순간 내가 나를 결정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결국은 나의 선택에 불과하다. 가족이든, 지인이든, 직장 동료든 타인의 시각을 나의 시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타인의 시각일 뿐이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지만, 나의 의사와 타인의 의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당신은 무엇이든지, 언제든지 다시 감사를 시작할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맞다면 그게 무엇이든 언제나 옳은 것이다. 자신을 믿어야 이 세계에서 유리하다. 도저히 나를 믿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때에도, 믿기 싫은 그 순간마저 나만큼은 온전히 나를 믿어주어야 한다. 자신을 믿으려면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오직 노력만이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노력은 당장 눈앞의 결과로 나타나지 않아도 훗날 어떤 형태로든 보상으로 나타난다. 

비현실적이라는 것은 그저 의견일 뿐이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높은 목표, 일반적이지 않은 목적이나 야망을 언급할 때 감사함이 밑바탕이 되어야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감사를 기초 토대로 쌓아지지 않은 탑은 언젠가 무너진다. 작게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순식간에 와르르 크게 무너진다. 

내가 사람들의 호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세상을 만만하게 생각하던 시절에 1억 2천만 원 사기를 당했다. 그 사기는 내게 큰 깨달음을 얻게 해주려는 고액의 수업료였던 것 같다. 어쩌면 신이 주신 선물일지도 몰랐다.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할 줄 모르고,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심지어는 아버지에게 막말을 하여 아버지가 눈물을 훔치신 적도 있었다. 아버지께서 나중에는 내게 부탁을 하셨다. “딸아, 사람이 재산이다. 아버지는 네가 딸이라서 이해하지만, 제발 어디 나가서 다른 사람에게는 모질게 상처주지 말아라. 결국 그것은 너에게 다 돌아오게 되어있다. 아빠 말 명심했으면 좋겠다.” 아버지의 눈물을 보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 거지?’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했다. 

내 인생이 꼬이는 것은 내 생각과 나의 태도 때문이었다. 감사함을 잊고 살면, 내가 가진 것도 모자라 그보다 더 많이 빼앗아가신다. 없는 빚마저 생기게 하여 크나큰 깨달음을 주는 것이다. 그때의 큰 충격으로 인해 정말 다른 사람이 되었다. 아버지가 지금은 ‘인조인간’이라고 매번 놀리실 정도로 성격 자체가 바뀌었다. 전보다 온화하고 부드러워졌으며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게 되었다. 자주 욱하는 다혈질 성격이었는데 이성적으로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 매일 5가지씩 적고 있는 감사일기의 효험이 가장 크다. 2년 6개월 이상 꾸준히 쓰고 있는 나만의 감사일기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와닿는 일기들의 구절을 몇 가지 공유하겠다.


권미래 작가의 감사일기

- 6시 30분, 『시크릿』 오디오북을 들으며 내 안에 긍정의 기운을 가득 채운다. 감사하다.
- 돈이 점점 풍요롭게 쌓여감에 감사하다. 일할 곳과 갈 곳이 있음에 감사하다.
- 가족들이 서울 오시는 날, 여행 계획을 행복한 기분으로 짤 수 있음에 감사하다.
- 세림 언니랑 성공적인 쿠킹 클래스를 마치고, 언니가 예쁜 옷들 골라줘서 감사하다.
-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감사하다. 로또 사지 말고, 내 자신을 로또로 만들자!
- 어제 냄비를 태워서 집에 큰불이 날 뻔했는데, 무사히 살아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 베풀면 내 마음이 더 풍요롭고 행복하다. 계속 움직여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 JTBC <굿라이프>의 기회를 획득하고, 우연이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 오늘 지칠 뻔했지만 잘 극복한 나에게 감사해. 사랑해. 너는 세상의 빛이야.

내 마음은 신성한 힘이 작용하는 중심 토대이다. 마음속 감사에 더 많은 열정과 믿음을 불어 넣어주자. 더 감사한 일들이 넘쳐흐를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인 오프라 윈프리는 지옥보다 더한 밑바닥 인생에서 지금은 억만장자이자, 최고의 토크쇼 진행자로 완전히 인생을 바꿨다. 오프라 윈프리는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감사일기와 끌어당김의 법칙을 통해 최악의 현실을 최고의 현실로 바꾸었다.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감사일기를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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