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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빌리프(Belief)>

07. 가장 먼저 나를 바꿔라! (마지막 회)

by BOOKCAST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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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생각의 소산이다.
오늘의 나는 내가 선택했던 것들의 소산이다.
- 석가모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켈리 최 회장님이 주최하는 모닝콜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 48일째다. 실패한 날도 있었고, 성공한 날도 있었다. 하지만, 6시에 일어나지 못한 날에도 나는 내 자신을 자책하지 않기로 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의 기분에 따라 그날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기 때문이다. 혼자 조용히 진행하는 것보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SNS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표하는 것이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이따금씩 사람들이 궁금해하며 “여전히 모닝콜 프로젝트를 하고있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까 어때?” 질문을 하기 때문이다. 실패한 날이 있더라도, 사람들은 시작 그 자체를 대단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단지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고자 한 것뿐인데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바라봐 줄 때가 많다. 그렇게 바라봐 주는 시선들 덕분에 나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되어간다. 어떻게 하면 나처럼 실행을 빨리 할 수 있냐고 종종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냥 하세요! 그냥!” 이런 성의 없는 대답보다는 좀 더 자세하게 답변해 주고 있다. 그 사람들도 실행이 잘 안되니까 나에게 답답해서 물어보는 것일 텐데 ‘그냥 해.’라는 답변은 너무 무책임한 것 같다. 내가 실행을 빨리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추릴 수 있다.

첫 번째, 나는 성격이 급하다. 이 급한 성격이 추진력과 실행력의 밑바탕이 된다.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는 옛말이 있다. 나는 그 말이 옛날이었으니까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정보가 돈이 되는 시대이고, 스피드가 관건이다. 재빨리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행이 시시각각 빠르게 변한다. 어떤 날은 유행이라서 줄을 서서라도 사고, 먹고, 입다가도 유행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무관심하게 돌변한다.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 ‘냄비근성’이 어느 나라보다도 정확한 우리나라에서 금세 빠지고, 금세 식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려면 재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내가 첫 책을 펴내고, 유튜브와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도 성격이 급했던 덕분이다.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발 빠르게 움직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물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던 주위 분들 덕분도 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하지 않던가? 나의 모든 성공에는 주위 사람들의 응원과 지지, 성원도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그렇지만, 모든 일의 시작에는 내가 먼저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두 번째,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늘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행복한 일만 있다면, 이 세상에는 노력하는 위인들이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성공한 위인 중에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 말은 즉, 성공자들이 실패를 더 많이 했다는 뜻이다. 나도 실패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 전까지는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조금이라도 실패하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마냥 못 견뎠으며 다른 사람들 보기가 부끄러웠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내가 실패를 했든, 성공을 했든 남의 일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나만 나의 실패를 확대해석하고 호들갑을 떨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의 일에 큰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부터는 남 눈치 보지 않고, 내 소신껏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 거기서 주저앉으면 끝이지만, 다시 일어나면 수많은 기회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더 이상 남 눈치 보지 말고, 내 눈치를 보자. 넘어졌다면, 잠시 상처를 회복할 시간을 주고, 다시 일어나 걸으면 된다. 내가 걷고 싶으면 걷고, 내가 뛰고 싶으면 뛴다. 다른 사람 페이스에 맞추지 말고, 내 페이스에 맞게 꾸준히 가자. 남을 따라 하다가 나만의 색깔을 잃는다면, 인생의 마라톤에서 완주를 해도 의미가 없다. 나만의 색깔을 찾아 꾸준히 움직이도록 하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위험이 높은 만큼 수익이 높다는 뜻이다.
“모험이 없는 곳에 이익도 없다(Nothing Venture Nothing Have).”
우리는 모험과 도전으로 인해 성취를 얻고, 실패도 하며,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존재다. 

세 번째, 신중히 생각하되 판단은 신속히 한다. 생각은 쓰레기, 행동은 진리이다. 너무 많은 생각은 자칫 실행에 방해가 될 때가 많다. 많은 성공자는 행동가이다. 신중하게 생각을 할 때도 필요하지만, 많은 일들은 행동하기 이전에 결과를 내기 어렵다. 우리의 미래를 누가 점칠 수 있다는 말인가? 많은 예언가들과 점쟁이, 무당들이 있지만 그들도 100%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미래에 가보지 않는 이상 우리는 그 미래를 알 수 없다.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모여 미래의 결과가 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실행해 보지 않고서는 결과를 알 수 없다. 결정을 유보하면 시간만 흘러간다. 나는 돈을 뺏기는 것보다 나의 시간을 뺏기는 것에 더 촉각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가 더 중요한 이유다. 공기가 없으면 우리의 숨이 끊어지는 것처럼, 돈보다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끊어지고 말 것이다.

시간의 소중함을 안 이후로 내가 가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기 위해서 필터링을 하고 있다. 주변 정리가 끝난 후, 정말 중요한 일들에만 내 시간을 쏟고 있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적이다. 나는 앞으로도 가치 있는 일에만 내 시간을 쓸 것이다. 남에게 강요하지 말자. 마음 내킬 때 자발적으로 할 수 있게 의사를 존중해 주자. 남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스스로 먼저 바뀌면 알아서 따라오게 되어 있다.

미국의 동기부여 강연가 토니 로빈스는 말했다. “성취도 중요하지만, 매 순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결정은 어떤 경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상태로 살 것이라 결정하는 것이다. 당신 자체의 핵심요소는 아름다운 선택을 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보다 행동으로 실행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인생의 가장 궁극적인 실패는 모두를 행복하게 했지만, 나 자신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 결정하자! 나 스스로에게 가장 행복한 선택을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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