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위너 스킬> 연재 예고

 

 

국대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만 알던 멘탈 관리 스킬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다!

 

우리나라 1호 멘탈 코치, 국가 대표 멘탈 코치의
일반인을 위한 멘탈 강화 기법
 
나는 우리나라 1세대(1호) 스포츠 멘탈 코치다. 앞에 붙은‘스포츠’를 떼고 그냥 멘탈 코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성과 멘탈을 다루는 멘탈 코칭은 스포츠 심리학에서 비롯되었다. 즉각적인 성과가 절실히 필요한 미국, 독일, 러시아와 같은 스포츠 강국에서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의 멘탈 관리에 관심을 갖다 보니 그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오늘날의 멘탈 코칭 기법이 태동하게 된 것이다. 사실 멘탈 관리에 대한 관심은 국민소득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선진국을 바라보는 수준은 되어야 그 관심이 커지기 때문에 ‘멘탈 코칭’이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나 역시 멘탈 코치로 커리어 전환을 하기 전에는, 기업 교육 분야에서 종사하던 1세대 비즈니스 코치였다. 첫 직장이었던 LG에서부터 시작한 강의 경력만 대략 5만 시간이 넘는다. 내가 지금 주로 하는 일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갈 때 훈련한 만큼의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멘탈 관리를 돕는 역할이다. 선수들이 실전에 나갔을 때 준비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피크 퍼포먼스’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이다. 물론 스포츠 선수들만 피크 퍼포먼스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회사의 중요한 계약이 걸린 PT를 맡은 직장인,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해야 하는 배우, 가수 지망생은 물론, 경쟁률이 수천 대 일에 달한다는 아나운서 지망생들도 똑같이 피크 퍼포먼스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선수들의 멘탈 관리를 돕고 있으니 스포츠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스포츠에 대해서는 보는 거 말고는 잘하는 게 거의 없는 문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나는 HRD라고 부르는 인적자원개발과 관련된 일을 오래하면서, 어떻게 멘탈을 관리해야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를 연구해왔다. 그렇게 ‘성과 멘탈’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지게 되었고, 성과와 밀접하게 연계된 스포츠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스포츠 선수들은 왜 나 같은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일까? 선수들이 자신의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수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그들의 훈련 강도나 연습량을 알게 된다면 아마 입이 딱 벌어질 것이다. 그런데 막상 경기장에서는 그동안 연습하고 훈련한 만큼의 실력을 다 보여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경기를 치르는 순간의 상태에 따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기는 대부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늘 같이 출전하는 경쟁자가 존재한다.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늘 상대 선수보다 조금이라도 비교 우위를 보여줘야 한다. 이를 총체적인 시각에서 선수의 ‘경기력’이라고 말하는데, 이러한 경기력에서 멘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나 같은 멘탈 코치들이 선수들에게 멘탈 관리법을 이해시켜 그들의 몸과 마음에 잘 스며들도록 돕는 일을 하는 것이다.
 
《위너 스킬》이 책의 목표는 당신이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위너’가 되는 스킬을 안내하고, ‘위너’가 될 수 있도록 의욕을 북돋는 데 있다. 위너란 어떤 사람을 말할까? 위너란 자기 그대로의 모습에 편안함을 느끼고 어떤 역경이나 위기에 직면하든 자신을 믿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위너는 ‘멘탈 승리자’다. 멘탈이 강한 사람이 현실에서 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들은 어쩌다 한 번 행운이 비껴갔다 하더라도 곧 운을 다시 불러들이는 힘을 갖고 있다. 운을 불러들이는 힘을 가진 사람, 자신을 ‘럭키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위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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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l 박철수

우리나라 1호 멘탈 코치
국가 대표 멘탈 코치
삼성, LG, 현대, SK, LS, 포스코, 두산 KT, 동부, 웅진 등의 기업 임원 및 팀장 코칭 5천 시간, 기업 강의 5만 시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1세대 비즈니스 코치였으나 일본 스포츠계의 멘탈 코치 1호인 쯔게 요이치로 코치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1호 멘탈 코치로 활동하였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은메달의 국가대표 컬링팀을 비롯하여 국대 여자럭비팀, 국대 역도선수, 국대 체조선수 SK와이번스 야구팀(현 SSG 랜더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팀, LG세이커스 농구팀 성남시청 볼링팀 등 35개 종목의 선수들의 멘탈 코칭을 맡아왔다. 현재는 한국체육대학 역도팀, 투척팀, 핸드볼팀, 삼성 스포츠단 소속 국가 대표 배드민턴 선수, 경남FC 축구팀, 페퍼저축은행 프로골프팀을 맡고 있다. 더불어 멘탈 코치를 양성하는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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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목차]

01. 어떻게 해야 수시로 무너지는 멘탈을 잡을 수 있나요? 
02. 멘탈이 갖고 있는 추상성에서 구체성으로 옮겨가라!
03. 일기 예보 확인보다 몸 마음 체크가 더 급하다.
04. 일상이 바뀌어야 멘탈이 바뀐다!
05. 멘탈 강화의 핵심은 ‘스테이트 체인지’에 있다?
06. 나의 약한 멘탈을 구원하고 싶을 때
07. 나를 바꾸려 하지 말고 나의 상태를 바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