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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나도 멋지게 살고 싶다>

05.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 뚱뚱하거나 말거나!

by BOOKCAST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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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남들에게 솔직하게 드러내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은 자신의 모든 면을 그대로 인정하고, 자기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인정했을 때만 가능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대중 앞에 서야 하는 유명인사는 늘 많은 사람에게 자신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다 보니 이따금씩 잘못된 언행으로 대중의 질타를 받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인정할 만큼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도 있는데, 그들은 매우 솔직하다. 자신의 단점이나 부족한 점을 서슴없이 드러낸다. 이렇게 행동할 수 있는 이유는 남들이 생각하기에 단점 혹은 약점이라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는 부끄러워하거나 거리끼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러한 점도 나의 일부라고 수용하며, 그러한 부분을 들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노심초사하지 않는다.
 


나는 뚱뚱한 내 몸을 사랑한다.

 

모델계는 늘 마른 몸매를 사랑해 왔다. 바비인형이라 불릴 만큼 예쁜 얼굴과 긴 다리를 소유한 빅토리아 시크릿 같은 모습이 우리가 전형적으로 생각하는 모델의 모습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도 은연중 마른 것이 예쁜 것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다이어트라는 숙제에 시달렸다.

예전과는 다르게 건강미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생기기는 했지만 여전히 팔다리가 길고 날씬한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글래머러스함을 넘어서 뚱뚱하다 생각되는 자신의 몸매를 사랑하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과감하게 보여주는 빅 사이즈 모델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애슐리 그레이엄’(Ashely Graham)이다.
 
애슐리는 키 175cm 36-34-48의 신체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그녀의 팔로워는 이미 700만 명이 넘어섰다. 하지만 그중엔 그녀에게 악담을 하느라 바쁜 댓글러(댓글을 다는 사람)도 많다. 그녀가 운동하는 SNS 사진에 당신은 절대로 날씬해질 리 없으니 노력 좀 그만하지라고 말하거나 당신은 지방이 있어야 모델 생활을 계속할 수 있지 않나?”와 같이 지금의 빅 사이즈를 유지해야 하는데, 왜 운동을 하냐는 식의 비꼬는 댓글을 다는 것이다.

 

 

 

 

애슐리는 이에 대해 내 인스타그램 방문자 중엔 내 몸매가 너무 크거나 아니면 반대로 너무 작다며 나를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나 자신에 만족한다. 그리고 누구든지 각도에 따라 좀 더 크게 또 좀 더 작게 보일 수 있는데, 난 나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잘 안다라고 응답했다. 이어서 난 체중을 빼거나 내 굴곡을 없애려고 운동하는 게 아니다. 난 내 몸매가 좋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자신감 있는 표현은 타인의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사는 많은 이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또한 그녀의 자신감에 설득 당한다.
 
누군가가 나의 뚱뚱한 몸매에 대해 폄하한다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그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당당해져야 한다. 우리는 모두가 서로 다른 인간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목소리 이전에 본인이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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