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해야 할 모든 긍정적인 일들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마지막 공개 서신을 보내려고 한다. 이 편지로 우리의 마지막 말을 대신하고자 한다.

부담감을 느끼는 수강생에게,
인생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옛날에 물도 없는 상태에서 사막에서 3일이나 길을 잃은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쓰러지기 직전에, 몇백 미터 앞에 호수처럼 생긴 게 있는 걸 보았습니다. “정말 호수일까? 아니면 그냥 신기루일까?” 그녀는 궁금했어요.
마지막 힘을 다 짜내서 호수를 향해 비틀거리며 다가간 그녀는 자신의 기도가 응답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신기루가 아니었어요. 그녀가 평생 마셔본 그 어떤 물보다 신선한 물로 가득 찬, 지하수가 샘솟아서 만들어진 거대한 호수였지요. 하지만 그녀는 말 그대로 목이 타 죽어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물을 마실 수가 없었어요. 그냥 물가에 서서 가만히 내려다보고만 있었지요.
근처 사막 마을에 사는 한 행인이 낙타를 타고 지나가다가 그 여인의 기이한 행동을 보았어요. 그는 낙타에서 내려 목마른 여인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왜 물을 안 마시는 건가요?”
그녀는 기진맥진해서 거의 제정신이 아닌 듯한 표정으로, 눈에는 눈물을 가득 담은 채 행인을 올려다봤습니다. “저는 목이 말라 죽을 것만 같아요.” 그녀는 이렇게 말했어요. “하지만 이 호수에는 물이 너무 많네요. 아무리 애를 써도 도저히 다 마실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행인은 미소를 지으면서 몸을 구부려 양손으로 물을 퍼 올린 다음, 그걸 여자의 입에 갖다대고 말했어요. “부인,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평생 살면서도 그렇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호숫물을 다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한 모금만 마시면 돼요. 딱 한 모금만…. 그런 다음에 원한다면 더 마실 수도 있고요. 지금 앞에 있는 물 한 모금에만 집중하면 모든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다른 일들에 대한 고통이 서서히 사라질 겁니다.”
오늘 당신이 실제로 마시는 물 한 모금(과업, 단계, 의식 등)에만 온전히 집중하세요.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이 순간순간마다 취하는 작고 긍정적인 행동, 그게 사실 인생의 전부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되돌아 보면 그것들이 전부 모여서 뭔가 가치 있는 것, 처음 시작할 때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고 색다른 걸 만들어내게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인생을 응원하는
마크와 엔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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