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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초격차 성공 수업 >

03. 반드시 초격차의 길에 오르는 1인 기업의 특징

by BOOKCAST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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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초격차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활용해야만 한다. 같은 일을 해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방법론 면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성공은 가용 자원이 많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좋은 집안,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이 많아도 초격차의 길에 올라서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 방법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행력과 판단력이다. 실행력이 몸에 해당하는 일이라면, 판단력은 머리에 해당하는 일이다.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수 있을 때 우리는 초격차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쏘고 나서 조준하는 법
 
창업이나 독립을 할 때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다 보니 행동은 느릿느릿하다. 이런 사람들이 전형적으로 보여 주는 특징 중의 하나는 공부를 매우 열심히 한다는 점이다. 관련한 온갖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이 생기면 또다시 공부에 몰두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실행에 앞서 고민이 많다는 점이다.
 
‘해도 될까?’
‘했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까?’ ‘남들은 나를 어떻게 볼까?’
‘그런데 과연 내가 준비가 되긴 한 건가?’
 
물론 일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질문이지만, 문제는 여기에 매몰된다는 점이다. 만약 이러한 고민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실행에 접어들지 못하고, 결과적으로는 다음의 말을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빨리해야 하는데….”
“그때 할걸….”
“했어야 했는데….”
“근데 그때 하면 되었을까?”
 
이러한 말들은 퇴행적이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으며 후회로 일관되어 있다. 대체로 아직 성공에 이르지 못한 그러나 늘 갈망은 있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들이기도 하다.
 
‘초격차의 성공’은 큰 성과를 얻어 내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멀리 보면 빠르게 성공의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계속해서 차이를 벌려 내는 일이다.
 
하지만 사람의 행동은 총알만큼이나 빠르지 않다. 우선 실행을 하고 주변의 반응과 상황을 살피면서 변화를 꾀해도 충분하다.
 
경험상 이렇게 했을 때 매우 유용하고 현실적인 수정의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일단 머릿속에서만 고민을 할 때는 과연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이 되지 않는다.
 
보통 생각은 전진하지 못하고 매번 같은 의문과 질문 속에 매몰되어 주변을 맴돌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단 거친 현실 세계에 부딪히게 되면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강의를 하다 보면 수강생들이 늘 하는 질문이 있다. 바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추천해 달라”는 것이다. 나는 그럴 때마다 “책을 절대로 읽지 마세요”라고 한다. 강의에만 집중하면 필요한 부분은 일단 배울 수 있다. 책은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 실행에 들어갔을 때 필요하다. 즉 책을 읽고 이론을 공부하기 보다는 우선 경험을 한 뒤 이론을 보강하는 방법이 훨씬 낫다는 이야기다. ‘쏘고 나서 조준하는 법’이다.

 


 
상산사세의 방법으로
 
초격차의 길에 올라서는 두 번째 방법은 바로 냉정한 판단을 하는 것이다. 대체로 스스로를 관대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미래를 지나치게 낙관하는 사람들이 실패한다. “잘되겠지 뭐”라는 말이 대표적이다. 물론 낙관적인 자세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다만 자신을 잘 분석하고 미래를 대비하며 낙관적인 자세를 갖는 것과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낙관적인 자세를 갖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만의 생각에 근거한 빈약한 자신감이 현실에서 제대로 된 결과를 불러올 일은 만무하다. 그런 점에서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직장에 다녀서 100을 번다면, 독립 후에 그것이 30에서 50으로 뚝 떨어진다는 전제를 해야만 한다.
 
이러한 냉정함은 경쟁자를 평가할 때도 적용되어야 한다. 흔히 자신과 경쟁할 만한 사람을 분석한 후 “별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 인기가 좋은지 모르겠어”라거나 “나보다 아는 게 없는 데 사람들에게는 어필이 잘되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심지어 경쟁자를 비꼬는 투로 “참, 돈 쉽게 벌어”라고도 말한다. 그런 데 이런 판단과는 다르게 경쟁자는 자신보다 5배, 10배를 더 똑똑하다고 봐야만 한다. 그 경쟁자야말로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능력, 인기를 끄는 자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산사세(常山蛇勢)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유능한 장수는 상산에 사는 뱀 솔연과 같은 기세로 싸워야 한다는 데서 유래했다. 이 뱀 솔연은 머리를 때리면 꼬리가 날아오고, 꼬리를 때리면 머리로 공격한다. 중간 몸통을 공격하면 머리와 꼬리가 한꺼번에 달려든다. 초격차의 길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거칠게 전 진하면서도 세심하게 방향타를 맞추고, 매 순간 나와 경쟁자를 냉정하게 분석하면서 이것을 다시 실행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자신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초격차의 고속도로에 오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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