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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초격차 성공 수업 >

04. 성공한 사람이 증명하는 것

by BOOKCAST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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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소위 ‘성공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와, 멋있다’,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대단하다’라고만 생각했다. 그들의 빛나는 현재의 성과와 모습이 무척 부럽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만 보지는 않는다.
 
“아, 얼마나 많은 실패를 했길래 저렇게 될 수 있었을까?” “저분도 참 고생이 많았겠다!”
 
단순히 관점의 차이나 그 사람의 성공이 부러워 깎아내리려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성공과 실패를 대하는 근본적인 태도의 변화이다.
 
또 좌절했다고? 대단한데?
성공한 사람이 증명하는 것은 사실 그가 해 왔던 수많은 실패다. 그간 수없이 많은 실패를 해 왔기에 성공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만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성공 스토리의 뒷면으로 접근하기가 어렵다.
 
성공을 바라보는 시각만큼이나 ‘좌절’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다. 좌절했다는 사람을 보면 참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한편으로는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에서 “그러게, 좀 잘하지 그랬냐”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다르게 생각한다.
 
“와, 또 도전해 봤구나. 대단한데!”
“끝없이 도전하는 너의 모습이 정말로 부럽다!”
 
도전이 없으면 좌절도 있을 수 없다는 점에서 좌절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신나게 도전해 봤다는 이야기가 된다. 만약 1년에 책을 10권 낸다고 하면, 원래 아이디어는 한 200~300개 정도가 될 것이다. 실패는 부지기수이고 그 안에서 소수의 도전만이 성공에 이른다. 그래서 좌절을 많이 해 본 사람일수록, 자기 삶에 실패의 딱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사람일수록 성공할 확률은 급격하게 높아진다고 본다.
 
“나는 젊었을 때 10번 시도하면 9번 실패했다. 그래서 10번씩 시도했다.”
 
‘실패하는 자만이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이러한 실패는 ‘똑똑한 실패’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경영학에서 나오는 말이다. 이 실패는 바람직한 실패이며 한 회사가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귀중한 지식을 알려 주는 실패이다. 그런데 이런 류의 실패는 대개 미개척 분야를 걸어갈 때 생긴다고 한다.
 
엄밀하게 들여다보면 이러한 실패일수록 빨리하는 것이 낫다. 그 누구도 길이나 해답을 알려 주지 않기 때문에 뭐가 잘못된 것인지를 빨리 인지해야 성공으로 향하는 방정식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실패는 정말로 일을 망치는 실패라기보다는 단순히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하나’로 봐야 한다.
 
 
카약 수업에서 얻은 교훈
 
실패를 논할 때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실패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여기서 편안하다는 의미는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애써 외면하자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전제하는 일이다. 사람은 대체로 자신에게 불편한 것,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것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다. 심지어 그와 비슷한 생각이 떠오를 때는 고통스러움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회피만 하면 자신의 실패를 제대로 분석할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 잘못을 분석하지 않으니 다음에 또다시 비슷한 실수를 반복한다. 실패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제대로 교훈을 찾을 수 있고 다음번에 실패할 확률도 현저하게 낮아진다.
 
‘물에 빠지길 두려워하지 말 것.’
‘어차피 빠질 거라면 버티지 말고 빨리, 원하는 자세로 빠질 것(그래야 이후에 올라오기 때문).’
‘장애물이 없는 표면을 확인하고 천천히 올라올 것.’
 
물에 빠지지 않고 바다 위에서 장거리를 가야 하는 카약의 첫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이 ‘물에 빠지는 법’이라니! 아이러니하다 싶겠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매우 지혜롭다. 이를 실패에 적용해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도저히 성공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회복할 여력이 있을 때 실패를 인정할 것.’ ‘곰곰이 실패의 과정을 생각해 보고 천천히 다시 도전할 것.’
 
이 중 특별히 중요한 것은 두 번째다. 실패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 머리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끝끝내 버티는 경우다. 주변의 시선 때문에, 내가 주변에 뱉어 놓은 말이 있어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억지로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패의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낭비하고 많은 에너지를 허투루 쏟아붓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다음번 도전에 방해만 될 뿐이다우리가 잘 실패하는 방법을 실천해 낼 수 있다면훨씬 실패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더 질이 탁월한 실행력을 위한 새로운 교훈을 얻을 것이다우리는 성공과 실패를 나누는 단선적인 공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실패로 가는 길 안에 성공의 기회가 있고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반드시 실패가 만든 성과가 함께한다차분하게 실패의 본질을 파악하고 대처하자실패를 너그럽게 보고 성공을 너무 칭송하지 않다 보면 서서히 자신에게도 성공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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