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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초격차 성공 수업 >

07. 나를 변화시킬 ‘트리거’를 찾아라

by BOOKCAST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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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Trigger)’라는 사격 용어가 있다. 총에 있는 방아쇠를 의미하지만, 조금 더 본질적으로는 다른 것을 연쇄적으로 일으키는 최초의 충동 혹은 사건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 일상과 무관해 보이지만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꽤 많은 트리거가 존재한다.
 


어린 시절에는 주도적으로 트리거를 만들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보다 적극적으로 트리거를 찾아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긍정적인 트리거는 부정으로 기울어졌던 내 마음을 다시 회복시키고, 미래로 향해 나아 갈 수 있는 강한 발전의 동력이 되어 준다.
 
 
나에게 팅글 줄 사람을 찾아서
 
트리거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자동화’다. 방아쇠가 당겨지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총알의 뇌관을 때려 화약이 폭발하고 그 힘으로 탄두가 앞으로 나아 가게 된다. 즉 ‘트리거 → 뇌관 → 화약 → 탄두’라는 연쇄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다.
 
일상에서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트리거는 주변에서 나를 자극해 주는 사람이다. 나 역시 많이 좌절하던 20대에 한 살 차이 나는 형을 알게 되었다. 화장품 사업을 하면 서 승승장구하던 그 형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늘 새로운 다짐을 했다. 뭘 해도 잘 안되고 주변에 도움을 줄 사람도 없는 상태에서 그 형의 모습은 나에게 늘 힘과 용기를 주는 트리거였다. 무엇보다 그 형이 해주는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꽂혀 나를 자극했다.
 
우리는 이러한 자극을 책으로도 받을 수 있지만 경험해본 바에 의하면 살아 있는 사람의 말소리를 통해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팅글은 ‘기분 좋게 소름 돋는 느낌’을 의미한다. 나에게 도움을 주려는 그 형의 한마디 한마디는 충분한 팅글이 되었다. 성공을 위해 엄청난 발전을 하지는 못해도 힘든 상황을 견디고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20대 후반에는 100명 이상의 CEO를 만날 수 있었고, 그들로부터 좋은 트리거를 받았다.
직접 연락하고 만남을 요청했다. 그분들을 만나는 비법 같은 것도 없다. SNS나 이메일로 연락해도 상관없다. 중요한 점은 나의 상황을 정확하고 진정성 있고 간절하게 표현하는 일이다. 다음과 같은 방식이다.
 
‘선생님의 책을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 몹시 많은 방황하고 있으며, 사실 주변에 도움을 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딱히 이야기를 들을만한 성공한 사람도 없어서 뭔가를 물어볼 수도 없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대체로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면 70%의 분에게는 연락이 왔고, 그중 30~40%는 실제로 만날 수 있었다. 그분들이 만남을 허락한 이유도 대체로 비슷했다.
 
“간절함이 보였고 어떤 친구인지 한 번 만나 보고 싶었다.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주고 싶었다.”
 
 
일상에서 받을 수 있는 트리거
 
대체로 그분들을 만나 질문한 것들이 있다. 성공하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고, 방황하거나 힘들 때 무슨 방법으로 그것을 이겨 냈는지였다. 그러한 방법이 간절한 처지였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의 답을 알고 싶었다. 의외로 최대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 분이 대다수였다.
 
사람을 통해서 자극을 받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 주도적으로 트리거의 계기를 만들어 자극을 받는 방법도 있다. 바로 ‘다이어리 쓰기’이다. 처음 다이어리를 쓸 때에는 ‘도대체 뭘 적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 지금의 감정을 적는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 감정을 적어 나가다 보면 일정한 패턴이 보이게 되고 내가 언제 즐거운지, 언제 지겨워하는지, 뭘 싫어하고 좋아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알게 된다.
 
실행력이 강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리는 ‘나’를 파악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또 자신이 해낸 일들과 그렇지 못한 일들도 적어 보자. 하루하루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를 알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이러한 감정상태를 계속 이어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렇게 6개월, 1년이 되면 ‘와, 내가 이렇게까지 했구나’라는 벅찬 마음이 든다. 이때 다이어리는 ‘트리거’가 되고 내가 이뤄낸 것은 팅글이 된다.
 
사람은 자극에 점차 무뎌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반복적인 자극을 만들어 내지 않게 되면 어느 순간 자신만의 밸런스를 잃고 다시 게으름에 치중되거나 무력감으로 중심추가 옮겨져 활력을 잃게 된다. 나에게 도움 될 만한 사람이나 다이어리를 통해서 끊임없이 ‘나만의 트리거’를 당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자.
 
 
부정 긍정생각의 밸런스를 맞추는 법
 
사람은 누구나 넘어지고 무너진다. 문제는 이때 생각의 밸런스가 깨진다.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면 생각을 바꿔야 빠르게 그곳에서 뛰쳐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쉽지는 않다. 나 역시 중간중간 무너졌다. 가장 심각하게 무너진 것은 25살 때와 30살 때였다. 충격은 나이가 좀 더 든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줄지 않는다. 이때 우리의 마음과 머리를 사로잡는 것은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다.
따라서 생각의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을 이번에 알고 나면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 되어 줄 것이다.
 
 
인간의 뇌 구조가 주는 혜택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일이 ‘하루 100개 감사 일기 쓰기’였다. 하루에 감사할 일 100가지를 쓰는 것이었다. 감사 일기는 매우 중요한 자기계발 방법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이미 그 과학적인 원리까지 다 밝혀져 있다. 학문적으로는 몸을 이완시켜 주고, 마음의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긍정적인 기분을 들게 한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감사 일기가 부정적인 생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무기라는 점이다. 인간은 부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을 ‘동시에’ 하지는 못한다. 우리의 생각은 끝없이 긍정과 부정을 순차적으로 오가지만 그것을 동시에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늘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살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부정적인 생각이 없으면 나를 발전시킬 동력이 사라지고 게을러지게 만들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는 나를 자극하는 부정적인 생각 그리고 희망을 가지게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적절하게 매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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