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NFT는 돈 위에 그려진 그림 같은 것

 

---

반응형

 

Created by WhtDrgon(김동은)•NFT 작품•Despair specialist KIM

 

 
1. NFT란 무엇인가?
암호화폐에 그림이나 글씨를 써놓고 이를 유통한다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할 것이다. 비유하자면 NFT는 암호화폐라는 돈에 그려진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NFT는 이렇게 특정 블록체인 기반에 존재하는, 암호화폐 비슷한 구조의 디지털 콘텐츠이다. 주로 이미지, 3D, 영상, 소리 등의 디지털이미지로 구성된다.
 

2.암호화폐는 정확히 무엇인가?
암호화폐는 전자 보너스 포인트나 은행에 전산 입력된 돈의 숫자 같은 것이다. 기존의 포인트나 은행 전산 통장의 숫자가 각종 보안장치로 꽁꽁 싸매져 중앙에서 관리하는 것이라면, 암호화폐는 거래장부를 암호로 적어 수천 군데 복사해서 뿌려서 이걸 한꺼번에 조작할 수 없도록 해 변조를 방지하는 방식이다.
 

3.블록체인은 무엇인가?
블록체인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이다. 이름 그대로 블록을 체인처럼 연결하는 기술인데, 동일한 파일을 체인으로 연결된 수많은 컴퓨터에 똑같이 복사해서 전송하고, 내용을 확인할 때 그 복사된 파일 여러 개를 읽고 비교해서 원본을 확인한다.
 
 
4.NFT가 왜 주목받나?
가장 큰 이유는 언제든 어디서든 손쉽게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미술품을 거래할 때 여러 가지 경로와 인증을 거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수수료 부과 단계가 있고 배송과 보관의 문제가 있지만 NFT는 정말로 매우 간편하고 확실하다. NFT는 무형자산의 거래 용도로 구상되었고, 저작권 등의 가치를 나누는 것이 초기 시도였지만 NFT아트라고 불리는 예술품이 유통되면서 활성화되었다. 저마다 다채롭고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다. 마치 웹소설이나 웹툰이 출판의 문턱을 낮추고 일반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번영하게 된 것과 비슷하다.
 
NFT는 암호화폐 기반인 탓에 비트코인 등 코인의 투자가치를 인지한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덕분에 첫 번째 이유로 든 ‘손쉬운 거래’와 결합하여 생각보다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컴퓨터 모뎀 통신, 인터넷, 인터넷 게시판 카페 커뮤니티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셜네트워크, 즉 사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발전했고 이제 메타버스라고 통칭되는 본격적인 시각적 가상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림이나 음악, 디지털 콘텐츠를 비트코인처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NFT는 이제 새로운 문화, 예술의 소통방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