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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고다 로한의 격차>

00. <고다 로한의 격차> 연재 예고

by BOOKCAST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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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차이를 만든다!

 

고다 로한의 인생론
남들과 다른 인생을 만드는 격차
태도가 차이를 만든다!
《고다 로한의 격차》

애쓴 만큼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방향이 어긋났거나 준비가 부족해서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결과에만 매달려 터무니없는 착각과 억지스러운 믿음에 기대지 마라. 오이 덩굴에서 가지를 찾는다고 가지가 나오지 않는다. 꾸준히 한다고 모든 일이 뜻대로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과 의지 없이 잘되기를 바라지 마라. 어떤 것이라도 힘을 들이고 땀을 흘리는 것만큼 절실한 것은 없다.

모든 행동을 이끄는 힘은 의지와 노력에서 나온다. 이것이야말로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이치이자 참된 즐거움이다. 누군가 운을 탓하며 주저앉을 때 나는 남몰래 흘린 땀과 시간을 즐겨야 한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성공은 없다.

《고다 로한의 격차》를 쓴 고다 로한은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사상가다. 1889년 《로단단》을 시작으로, 소설을 통해 인간과 예술의 위대함과 영원성을 표현한 그는 오자키 고요와 함께 일본 문단의 고로시대를 열었다. 특히 교양,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세련된 문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이는 수필과 사상서 등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힘,
의지와 노력이 태도로 이어지고
태도는 인생의 격차를 만든다

고다 로한의 작품 중 ‘일본 최고의 자기계발서’로 꼽히는 이 책은 신념 같은 보이지 않는 습성에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으며, 특히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큰 힘은 의지와 노력이라고 강조한다. 의지와 노력은 태도를 바꾸고, 태도는 인생의 격차를 만든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본의 대표적인 자기계발서로 꼽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며, 이 책에서 언급한 삶을 대하는 자세와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모색은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다. 이것이 ‘이다의 이유 5’ 《고다 로한의 격차》를 펴내는 이유다.

 


 

저자 l 고다 로한

메이지 시대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작품을 남긴 문필가, 사상가, 고전 연구가다. 막부 가신 집안의 4남으로, 본명은 시게유키(成行)다. 병약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훗날 그와 함께 고로(紅露) 시대의 주역이 된 오자키 고요(尾崎紅葉, 1868∼1903)와는 도쿄제일중학교 동기이기도 하다. 집안 사정으로 학교를 중퇴하고 체신 공무원 양성소인 체신성 관립 전신수기학교 졸업 후 잠시 홋카이도에서 전신 기사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쓰보우치 쇼요의 ≪소설요론≫의 결정적인 영향으로 20세 때 스스로 필명을 만들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22세 때 <이슬방울>(1889)을 ≪도회의 꽃()≫에 발표해 야마다 비묘(山田美妙, 1868∼1910)의 격찬을 받으며 등단한 이래 ≪풍류불(風流佛)≫(1889), ≪오중탑(五重塔)≫(1893) 같은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동시대 주요 작가 대열에 합류한다.
소설 창작뿐 아니라 평론과 문학 연구에도 두각을 나타낸 그는 도시론(都市論), 문장론(文章論), 노력론(努力論) 등 매우 다양한 주제에 관해 심도 있고 전문성 있는 글을 남겼다. 1908년 교토제국대학 문과대에서 잠시 국문학 강사 활동을 한 바 있으며 1911년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1910년 아내 야마무로 기미(山室幾美)의 죽음을 겪고 한동안의 공백기를 지나, 단편집 ≪유정기(幽情記)≫(1918)와 ≪운명(運命)≫(1919) 등을 발표하며 다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과 일본의 고전 연구에 몰두해 그를 바탕으로 한 다수의 고전 평론, 연구 논문, 역사 소설 등을 집필했으며, 1937년 제1회 일본 문화훈장을 수상하고 제국예술원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말년에도 그는 ≪눈 때리기(たたき)≫(1939), ≪환담(幻談)≫(1941), ≪연환기(連環記)≫(1941)와 같은 수작들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특히 공저 ≪바쇼 하이쿠 연구(芭蕉俳句?)≫(1904)에 이어 1920년부터 공들여 온 ≪바쇼 칠부집(芭蕉七部集)≫ 주해 작업을 1947년 완성하고 그해 협심증으로 사망했다.
그의 별호 중 하나인 ‘가규안(蝸牛庵, 민달팽이집)’을 사용한 ≪가규안 야담(蝸牛庵夜譚)≫(1907)과 ≪가규안 일기(蝸牛庵日記)≫(1949)가 출간된 바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간행한 ≪로한 전집(露伴全集)≫ 전44권(1978∼1980)에 수록되어 있다.

 


 

[연재 목차]

01. 나서야 할 때가 언제인지 묻는다면
02. 문제를 알면 길이 열리듯
03. 마음을 바로 세웠는가
04. 절대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
05. 씨앗이 숲을 이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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