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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고다 로한의 격차>

02. 문제를 알면 길이 열리듯

by BOOKCAST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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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내가 세운 목표를 생각하거나 내 운명을 크게 거역한 적이 없다. 이미 지나간 일을 아쉬워한다고 달라질 건 없다. 따라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루고,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다짐합니다. 그들 중에는 자신의 힘으로 새로운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운명이 해결해 주리라 여깁니다.
 
누구나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할 때 실수하거나 실패하지 않기를 바라죠. 이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지금 눈앞에 잡초로 무성한 밭이 있습니다. 그 밭에 품질 좋은 채소를 심기로 마음먹었다면, 무엇을 먼저 할까요? 당연히 잡초부터 뽑겠죠. 이것이야말로 새로 시작하는 행동입니다. 잡초를 제거하고, 밭을 고르고, 그 밭에 씨를 뿌리며, 거름을 주면 수확할 시기가 옵니다. 잡초만 무성하던 이전과는 전혀 다른 운명을 수확합니다. 새것이어야 새롭게 만들어진다는 낡은 생각을 버렸기 때문에 잡초를 뽑고, 씨를 뿌리며, 채소가 다 자랄 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은 적입니다. 살면서 생긴 것이더라도 오래된 것은 적입니다. 잡초를 뽑지 않으면 파종할 수 없듯, 새롭게 태어나려 마음먹었다면 지금까지 해온 행동과 생각은 모두 버려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습관이나 가치관처럼 버리기 어려운 것들도 버려야 합니다.
 
물론 미련이 남아 쉽게 버릴 수 없고, 버리기 아까워 핑계를 둘러댑니다. 하지만 흔들리는 이를 빼기 두려워해서는 새로운 이가 돋아나지 못하고, 잡초를 뽑아내지 않으면 벼에 이삭이 달리지 않듯, 어제의 나를 버려야 합니다. 무엇을 뽑고 버려야 할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그것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몸이 좋지 않은 사람이 건강을 되찾으려면 건강을 해치는 것을 끊어야 하듯 버려야 할 것은 버려야 합니다. 버리기로 마음먹었다면 그동안 자신의 몸을 해롭게 한 것들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혹시 두드러지게 피곤하다면 원인을 찾고, 썩은 부위가 있다면 그 부분을 도려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새로운 나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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