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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11

00. <빌리프(Belief)> 연재 예고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 프롤로그 행복이 가득한 기적 같은 삶의 시작 우리는 지금 멈추지 않는다면 5년 후에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하루에 1%씩만 성장한다고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도 거듭됩니다. 100일 후면 100%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든 크게 변화하려고 하기보다, 작지만 꾸준히 변화하려고 하세요.” 켈리 최 회장이 수시로 하는 말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은 무엇일까요?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걷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책의 좋은 구절 필사하기, 오늘의 감사한 일 5가지 쓰기, 하루 10분 동안 시각화와 명상하기, 가족들에게 사랑 담긴 메시지와 안부 전화하기, 하루에 산책 30분 .. 2022. 11. 13.
07.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성공노트, 실패노트 일을 하면서 성공노트, 실패노트를 써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해 보인다. 왜 성공하고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고 정리하면 배움이 쌓인다. 물론 기록하지 않아도 뇌 속에 쌓여 훈련이 되겠지만 망각이 쉽기에 기록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노련한 기업가들은 예상되는 이득을 계산하기 전에 자신이 잃을 것을 미리 측정해 놓는 다._사라스바티(Sarasvathy) 노력하는 천재 어떤 분의 ‘천재를 이기는 법’이라는 글을 읽었다. 천재를 이기는 법은 그와 싸우려 하지 말고 가는 길이 단거리 경기가 아닌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며 가는 것임에 공감. 반짝이는 천재들은 자신의 일에 쉽게 질려 하는 경향이 있기에. 몸의 어디가 약한 사람이 오히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2022. 11. 9.
04. 4교시 - 너의 열정이 눈부신 미래를 만든다. 조카는 초등학교 입학 전 레고를 정말 좋아했다. 하루 종일 레고를 만드느라 늦은 시간까지 꼼짝하지도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레고의 모델을 사다 주면 밥 먹고 화장실 가는 시간 외에는 자리에서 움직이질 않고 레고를 만들었다. 그리고 완성이 되면 온 가족은 칭찬을 해주었다. 이렇듯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열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우리들이 어릴 때 느꼈던 열정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내가 어릴 때 분명 몰입하던 놀이가 있었다. 반복된 놀이를 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그러면서 그 놀이를 다르게 변형시키는 시도도 해 보았다. 우리는 그런 열정이 필요하다. 어릴 때 나를 몰입하게 만들었던 그 놀이 말이다. 지금은 그 열정들이 내 안의 어딘가에서 잠자고 있을 것이다. 그러.. 2022. 10. 15.
09. 다시 물 위로 떠오르기 위해, 천천히 뛰어들고 천천히 떠오르기 우리는 일단 얕은 물에서 장비를 사용하는 법과 착용하는 법 등을 배웠다. 산소통을 메는 방법과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는 팁도 알게 되었다. 산소통 중 하나가 망가지더라도 다른 사람의 산소통에 의지해서 나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소통에는 다른 사람이 호흡할 수 있도록 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호스 연결점이 하나 더 나 있다. 둘이 짝을 지어 내려가야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니. 이건 꼭 삶에 대한 비유 같았다. 우리는 의지할 사람을 꼭 붙들고 서로 기대어 살아가지 않나. 물속에 들어가서 종소리를 듣는 훈련도 받았다. 물속에서는 밖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므로 위험을 알리거나 급히 올라와야 할 일이 생길 때는 종을 울린다. 물속에서 방향을 알려 주는 것도 종소리기에, 종소리가 곧 생명 줄이 될.. 2022. 9. 7.
02. 사랑의 티켓 엉덩이가 들썩인다. 어깨도 덩달아 으쓱거리고 코 평수가 늘어난다. 평소에 잘 쓰지 않았던 성대가 조금씩 열리고 소리가 새어 나온다. 듣기만 하던 노래가 내 목에서 나오고 있다. 잔잔하고 때로는 흥겨운 소리다. 몇 번이고 아는 부분만 흥얼거리며 무한 재생을 하는 고장 난 테이프 같다. 고운 소리는 아니지만 나름 신이 난 소리에 집안 분위기가 밝아진 것은 사실이다. 사실 난 트로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남편이 운행 중에 신나는 트로트를 틀면 나도 모르게 짜증 섞인 목소리로 시끄럽다며 구박을 주기도 했다. 그런 내가 요즘엔 트로트에 푹 빠져있다. 젊은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에너지가 담겨 있어 나를 끌어올려 주는 느낌이다. 한껏 밝아진 그들의 목소리로 전하는 노래 가사는 추억과 지나온 삶이 밝게 그려져 좋다... 2022. 7. 15.
00.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연재 예고 새로운 세상을 꿈꾼 25명의 20세기 한국사 무엇이 그들을 싸우게 만들었는가 정세가 급격하게 움직이고 또 수없이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뀔 때, 자연스럽게 휩쓸리거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좇거나 발맞추는 건 어렵지 않다. 성공과 풍요가 절로 따라올 테니 말이다. 하지만, 치트키를 쓰지 않고도 인생을 하얗게 불태우며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내던져 싸운 존재들도 있다. 그들은 비록 쉽게 잊혔지만 누구보다 어려운 길을 걸었다. 20세기 한국사에서 이들 존재는 숨겨졌고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거대한 세계 질서에서 빗겨나 세상에 순응하지 않는 견해를 드러내길 주저하지 않고 체제를 비판·위협·파괴하는 데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형화된 근현대 한국 사회에 드라마틱한 삶을 산 이들의 자리는 없었다. 이 책은 말한다,.. 2022. 6. 8.
05. 쉼 리셋 :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서였을까 늘 몸은 쉽게 백기를 들었다. 수능 시험 치기 전날 심하게 체하는 바람에 시험 당일 컨디션이 엉망이었고, 농협 시험 치는 날도 몸살감기를 심하게 했다. 결혼한 후 공인중개사 시험 1차에 합격하고 다음 해 2차를 준비할 때는 얼굴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시험을 제대로 치를 수 없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지만 내 삶에서 무언가 새롭게 도전하려 할 때면 크고 작게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인생에 가장 큰 시련이 닥쳤을 때도 우울증으로 심하게 고생했다.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시작하려 할 때 처음으로 마음먹은 일은 개명이었다. ‘희정’이라는 이름의 기운이 약해서 몸이 아픈 거라고 했다. 이름에 ‘금’자를 넣어 ‘금서’로 불리면 다 좋아질 거라는 철학관의 작명에 따.. 2022. 5. 31.
04.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해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 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이라고 열창하는 소절은 들을 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말에 힘이 있다’는 말을 믿는다. 앞서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원하는 모습을 그렸고, 계속 내 뱉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 정말 꿈이 현실이 될까? 나는 작가가 될 거라고 말하면서 넷플릭스만 보고 있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인터넷 쇼핑만 하고 있다면 과연 그 말은 힘이 있을까? 욕망이 구체적인 현실이 되려면 우리는 액션을 해야 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그저 몽상가, 허풍쟁이가 될 뿐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했다. 우리 부부의 꿈은 월든의 저자 소로우처럼, 조화로운 삶의 공저자 니어링 부부처럼 세상.. 2022. 5. 15.
08.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준 영업 편지 중년의 가슴에 불어오는 봄바람 긴 가뭄으로 인해 메말랐던 산야를 흠뻑 적셔준 단비 덕분에 풀도 나무도 모든 생물이 바쁜 움직임을 보인다. 싱싱한 새싹과 예쁜 꽃들의 향연이 그려지는 고개 넘은 3월이다. 영업소 연인들을 찾아가며 일을 한 지 3개월 차가 되었다. 정해진 요일에 정해진 영업소를 계속 다니다 보니 “우리 영업소는 화요일마다 오시는 거죠?” 하며 방문하는 요일을 기억해 주시는 연인도 있다. 한가한 시간에 방문한 영업소에서 당직하던 초, 중년 연인이 “봄이 오고 곧 새싹이 나올 텐데 사라지는 감성이 너무 아쉽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내 연인의 절반 이상이 중년이고 나도 중년이다. 자칫하면 잠들 수 있지만 그러지 않기 위해 쎄시봉(프랑스어로 ‘아주 멋지다’라는 뜻이다) 가수를 찾거나 악기를 배우거.. 2022. 3. 24.
09. 질 거라는 걸 알면서도 링 위에 오른다는 것 운 좋게 기회를 잡아 물 건너 미국에 오기는 했지만 학창 시절부터 나를 괴롭힌 영어는 여기 와서까지 나를 힘들게 했다. Stationery 사건 이후부터 뭔가 내가 맡은 일에 문제가 생기면 은연중에 내 영어 실력을 탓하는 시선을 느껴야 했다. 언어라는 게 하루아침에 술술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가 완벽해지기 전까진 몸으로 때우는 수밖에 없었다. 호텔 일이 컴퓨터나 기계로 하는 일이 아니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언어로 소통하는 일이 기본이다 보니 영어를 잘 못하는 것은 무능력이면서 민폐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이 약점을 행동으로 보완하려 남들이 하기 꺼려하는 일을 도맡아 했다. 그런데 육체노동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것이 딱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전화 받기였다. 얼굴을 보고 말을 하면 상대의 표정이.. 2022. 3. 3.
04. 늦지 않았어, 78세 신인화가 그랜마 모제스 배움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숙명적으로 해야 하는 과업 중의 하나다. 학교에서 받아야 하는 정규과정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의 변화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모든 것을 지칭한다. 배움이 없다면 생물학적으로 보았을 때 도태됨을 의미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을 당연하게 받아들인 세대도 있지만, 성인이 되어 그 사용법을 배워야 했던 이들도 있다. 이처럼 좀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살기 위해 필요한 배움도 있지만, 살면서 열정적으로 무언가 잘해 보고 싶다는 자신의 내면의 동기에 의해서 무언가를 배우는 경우도 있다. 이를 통해 자기도 몰랐던 재능을 찾고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내면적 동기에 행동력이 더해져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다면, 우리의 인..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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