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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하는방법13

10.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 (마지막 회) 수면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뚜렷한 장점이 많다.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기억력을 증진하고, 체중 조절을 도우며, 알츠하이머나 심장병 등 여러 질병의 위험을 낮춰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수면에 오랜 경험이 있는 당신의 수면 질은 과연 어떠한가? 사람 대부분은 ‘수면’이라고 하면 ‘씻고 잠자리에 누워서 자면 그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실이 그렇고, 실제로 많은 사람이 이렇게 잠을 자며, 이에 딱히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다. 그런데 이때 우리의 심신은 과연 잠들 준비가 돼 있을까? 앞서 언급한 ‘전환 시점’처럼 실은 이 순간도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잠자기 전에 운동이나 TV 시청, 혹은 친구와의 장시간 통화로 지나치게 흥분하면 잠자리에 눕더라도 오랫동.. 2022. 11. 6.
09. 집중력을 높이는 세 가지 질문 매번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세 가지 질문을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1. 어디에서(Where)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이 집중력 시스템을 작동하는 데 도움 되는지, 공부에 전념하기에 적합한지를 물어보는 것이다. 적합하지 않다면 앞서 공유한 방법으로 환경을 바꿔보자. 2. 어떻게(How) 자신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증강 시스템의 정상 작동을 도와줄 확실한 방법이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자신이 정한 명확한 목표와 시간, 간단한 의식을 통한 시작 신호 등이 포함된다. 3. 왜(Why) 이는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자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늘 던져야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지금 공부하는 게 왜 중요할까?’, ‘왜 꼭 이걸 공부해야 할까?’ 등등…….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지고 답하다 보면.. 2022. 11. 4.
08. 주의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 제어하기 먼저 제어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도우려면 방해되는 정보를 줄여야 한다. 1. 책상을 정리해 시각적 혼란을 낮춘다 책상 위에 항상 책이며 공책, 필기도구, 간식 등등 온갖 잡동사니가 놓여 있다면? 시간을 들여 공부와 상관없는 물건들을 정리해 보자. 이때 당장 공부에 필요한 교제와 필기구 정도만 남기는 게 좋은데, 그러면 좀 더 쉽게 공부에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책상을 정리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의 뇌가 불필요한 정보를 제어하느라 힘쓸 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서다. 물론 ‘책상이 어수선해도 할 일만 잘하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확실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경우 우리의 뇌는 상당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책상 앞에 앉을 때마다 우리의 뇌는 .. 2022. 11. 3.
07. 복습 계획 세우기 중점적으로 복습해야 할 내용을 파악하고,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부분도 확인했다면 그다음은 복습 계획을 세울 차례다. 이는 시간의 관리와 사용에 관련된 부분이기도 한데, 특히 시험을 앞둔 상황이라면 이 단계가 중요하다. 미리미리 여유를 가지고 복습하는 타입이 아니고서야 복습할 시간이 그리 충분치 않을 테니까. 우리 모두에게는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 그러나 막상 복습을 시작하면 시간이 생각과는 또 다름을 알게 될 것이다. 배웠던 지식을 모두 복습하려니 마음이 조급하긴 한데,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간식을 먹거나 숏폼(Short-Form) 영상 시청 정도는 할 시간이 되는 것 같기도 할 테니까.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은 영국의 역사학자 시릴 노스코트 파킨슨(Cyril N.. 2022. 11. 2.
06. 어떻게 해야 문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 1단계: 읽는 목표를 분명히 한다 글을 읽기 전 왜 이 책을, 문장을, 자료를 읽어야 하는지, 여기에서 얻고자 하는 지식이나 정보 혹은 방법은 무엇인지, 읽는 행위를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지를 자문해야 한다.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가지고 글을 읽으면 읽기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그럼 어떤 질문을 먼저 해야 하는지 어떻게 아느냐? 요즘 교과서에는 보통 단원의 첫 페이지에 학습의 중점이 인쇄되어 있지 않은가! 그러니 교과서를 보기 전에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중점을 알고 이를 생각하며 본문을 읽으면 해당 단원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내용인지 쉽게 알 수 있을 테니까. 2단계: 목차를 훑어본다 일반적으로 책에는 목차가 있고, 교과서에는 요강이 있으며, 본문에는 제목과 소제목이.. 2022. 11. 1.
05. 과학적으로 필기하는 법은? 일반적으로 필기를 하는 과정은 4단계로 나뉜다. 1단계 필기하기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필기를 뜻하는데, 우리 중 대다수는 수업 내용을 받아 적는 행위 자체에 필기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이 첫 단계에서 그치곤 한다. 2단계 정리하기란 필기한 내용을 보충하고 보완하는 과정으로, 간략하게 기록해둔 내용이나 빠트린 내용 혹은 갑작스럽게 떠오른 부분들을 한 번 더 정리하고 편집하는 단계다. 이 과정에서 종이 위에만 머물러 있던 정보는 우리의 사고 회로를 지나 뇌에 저장되기 시작한다. 3단계 분석하기는 필기한 내용 중 지식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과정이다. 이 지식의 가치는 무엇인지, 어떤 원리를 따르고 있는지, 다른 지식점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또 이를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 보는 과정을 통해 .. 2022. 10. 31.
04. 잘못된 필기법 대학교 수업 시간에도 교수님의 수업 내용을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기 위해 강의를 통으로 녹음했다가 나중에 다시 정리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99% 실시간으로 기록해 ‘인간 타자기’라고 불릴 만한 학생도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학습 방법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이러한 필기 방식은 너무 비효율적이다. 첫째, 노트북으로 입력하든 손으로 적든 강의하는 선생님의 발화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다시 말해서 이렇게 모든 내용을 받아 적으면서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파악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뜻이다. 결국 선생님의 머릿속이나 교과서에 있던 지식을 그저 자신의 노트로 옮겨 적었을 뿐 머리에 저장되지는 않는다. 둘째, 수업 내용을 전부 노트에 받아 .. 2022. 10. 15.
03. 공부에 ‘바람직한 어려움’ 더하기 암기 효과를 높여 학습 능률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공부에 ‘바람직한 어려움’을 더해야 한다. 1. 시간적 어려움을 더한다 그동안 시험을 목전에 두고 집중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었다거나 책을 한두 번 보고 덮는 스타일이었다면, 혹은 뒷부분을 배웠다고 앞부분을 복습하지 않는 스타일이었다면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라 배운 지 얼마 안 돼 까먹기 일쑤였을 것이다. 그러니 시간 차 학습법을 활용해 공부 시간을 분산해 보라. 원래 밤을 새워가며 벼락치기로 복습해왔다면 이를 며칠에 나눠서 해보고, 복습할 때마다 이전에 공부한 내용을 빠르게 되짚어보는 것이다. 물론 이런 과정이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어쩌면 하기 싫다는 마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단언컨대 학습 효과만큼은 정말 확실하게 높일 수 있다. 2. 스스로.. 2022. 10. 14.
01.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3대 요소 1. 우리의 감정 아마 이를 보고 감정이 공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의아해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감정은 확실히 공부와 관계가 있다. 그것도 아주 밀접하게 말이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 어느 날 수업 중에 당신의 절친이 당신에게 쪽지를 보내왔다. 그 쪽지에는 ‘우리 절교하자!’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이때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낄까? 어리둥절함? 의아함? 괴로움? 당황스러움? 분노? 잘은 몰라도 ‘내가 뭘 잘못했다고 얘가 이런 말을 하지? 농담이야, 진심이야? 뭐라고 답을 해야 하지?’ 하며 생각이 복잡해질 것이다. 심지어 숨이 막히고, 머리가 멍해져 어쩌면 좋을지 막연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자, 그럼 이때 선생님의 수업 내용이 머리에 들어올까? 선생님이 당신의 이름을 불러 방금 낸 문제에 답을.. 2022. 10. 12.
05. 잠자기 전 1분과 아침 복습은 운명공동체 잠자기 전 공부법,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겠다더니, 줄곧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는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며 실망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침을 활기차게, 뇌가 기뻐하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날 밤을 보내는 방법이 승패를 결정한다. 전날 밤과 다음 날 아침은 일종의 운명 공동체다. 전날 밤을 시원치 않게 보내면 다음 날 아침도 상쾌하게 눈을 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잠자기 전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다. 공부에 초점을 맞추면, 잠자기 직전 1분간의 공부와 아침에 눈을 뜬 직후의 복습이 중요하다. 이 습관이 자리를 잡으면 기억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다. 나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베갯머리에 ‘수면을 돕는 7가지 도구’를 항상.. 2022. 9. 1.
00. <잠자기 전 30분의 기적> 연재 예고 인생을 바꾸는 잠자리 공부법 공부의 승패는 잠자기 전에 달려 있다. “요즘 들어 기억력이 영 예전만 못한 것 같네. 방금 본 것도 돌아서면 통 기억이 나질 않으니 낭패야, 낭패.” 가물가물하는 기억력 때문에 속상하거나 애를 먹고 있지는 않은가? 특히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중에는 예전 같지 않은 기억력을 탓하며 짜증을 내거나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모양이다. 심지어 20~30대 한창나이인데도 기억력이 중고등학교 시절만 못하다며 한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기억력은 나이와 큰 상관이 없다. 내가 바로 산 증인이다. 53세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지금까지 91개나 되는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러니 나이를 먹으면 기억력이 감퇴.. 2022. 8. 27.
02.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_공부 잘하는 법 (feat. 총명탕 만들기) 두뇌활동이 활발해지면 그만큼 총명해진다. 비염이 있으면 두뇌산소공급이 부족해져서 집중력 저하, 두통, 어지럼증 등이 생기기 쉽상이다. 비염에 좋은 경혈은 거료와 영향이다. 여기에 붙이면 코로 숨을 쉬는 게 편해져 두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해진다. 손바닥의 중앙에 붙이면 피로가 풀리는데 이 자리를 노궁이라고 한다. 가운데 손가락이 두뇌에 해당하는 곳이니, 가운데 손톱 밑을 감싸듯이 붙이면 두뇌로 가는 기가 활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경추 1번에 해당하는 원격경혈이다. 거료(居髎) 코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고, 안면부종을 좋아지게 한다. 영향(迎香) 콧 물 , 코 막 힘 , 비염 등을 치료하고, 눈의 피로, 안면부종에도 효과가 있다. 안색을 조절하고 감기에도 좋다. 노궁(勞宮) 육체와 정신의 피로를.. 2022. 7. 17.
<공부의 본질> 공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9가지 기술 공부는 ‘의지’가 아니라 ‘방법’이다! 30만 수험생이 인정한 이윤규 변호사의 가장 효율적이고 본질적인 공부법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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