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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관리11

06. 나는 생산 요소인가, 아닌가? 수익 창출에 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우리는 생산 요소가 될 수도 있고, 생산 요소를 조직하거나 소유할 수도 있다. 우리가 생산 요소라면, 우리는 본질에서 다른 누군가가 조직한 시스템의 도구이다. 우리는 과정 일부에 불과하며, 무언가를 이루는 데 작은 역할을 한다. 우리는 해야 할 일에 관해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노력한 대가로 보수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기여가 더 중요할수록, 우리를 대체하기 어려울수록 더 많이 보수를 받는다. 우리가 덜 중요하거나, 대체할 수 있으면 더 적은 돈을 받는다. 생산 요소를 조직할 때, 최고경영자와 같은 사업가는 시장을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과 자산을 인간과 함께 결합한다. 이제 사업가의 과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각하고 생산 요소인 인적.. 2022. 10. 11.
05. 회상, 직장 생활 (마지막 회) 나는 학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정치학은 조직 간이나 조직 내외의 다양한 갈등 현상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학문이다. 오늘날 기업 활동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갈등을 고려할 때 정치학도 기업 경영에 연관 있는 학문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졸업할 당시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문과 출신자에게는 경영, 경제, 법학, 행정학을 전공 시험과목으로 인정했다. 취업에 대비하여 경제학 과목을 선택하여 필기시험에 임했던 기억이 난다. 채용의 전형적인 형태는 영어, 전공(택일), 상식의 필기시험이 1차 관문이었고, 2차 실무자 면접 및 3차 임원면접으로 이어졌다. 대한항공, 한진해운, MBC 기자직, 은행 등 여러 회사의 필기 시험에 붙었으나 최종 면접까지 통과한 곳은 J 은행과 지금은 없어진 한진해운이었다. 입사 한 뒤.. 2022. 9. 21.
05.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혼란스러워요. ‘막 대학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그런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두 군데에서 오라고 하는데 중소기업 연봉이 5백 정도 많습니다. 중소기업으로 가서 공무원 공부를 할 예정이긴 한데, 시험이 뜻대로 안 되면 좋은 회사로 이직할 생각도 하는 중이라서 그러면 중견기업이 낫지 않을까, 혼란스럽습니다.’ 두 회사를 놓고 이리 갈까 저리 갈까 하는 고민인데, 이분이 사회 경험이 전혀 없다 보니까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두 가지 미스를 범하고 있다고 본다. 첫째는 인생 목표에 대한 정립이 조금 이상하다고 보는데, 이 부분만 정리를 잘해도 답은 쉽게 나올 수 있다. ‘내 인생 목표가 이직이다.’ 이렇게 되는데, 이상하지 않은가? 결론은, 이직은 인생 목표가 아니다. 이직이라는 건 직장 생활을 하다가 더 좋은 직장.. 2022. 9. 13.
04. 신입인데 인턴 때 해본 일이라 의욕이 나지 않아요. ‘대기업에서 인턴으로 반년 일하고 신입 정규직으로 뽑힌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인턴을 거치지 않은 동기들과 같이 일을 배우다 보니 경쟁심이 없어서 의욕이 덜하고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느슨해져서 실수도 하고 그럽니다. 어떻게 하면 의욕을 갖고 일에 몰입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어떻게 보면 좀 건방진 질문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좀 애교스런 질문이기도 한데, 이 고민은 이분이 사회 초년생이다 보니까 뭔가를 착각한 데서 생겼다고 본다. 그리고 이 문제는 최근 우리나라 기업의 인턴사원 채용 현황과도 관계가 있다. 2020년 10월 5일에 구인 구직 플랫폼인 ‘사람인’에서 38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인턴 채용 비율이 2019년에 47.2%였는데 2020년은 54.9%로 7.7%가.. 2022. 9. 12.
02. 또라이 선배 때문에 그만둔 회사에서 다시 오라고 합니다. ‘입사 1년 만에 직속 선배인 대리의 괴롭힘을 이기지 못해 사직한 뒤에 10개월째 백수 생활 중인 청년입니다. 그 대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커서인지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다 보니 재취업이 잘 안 되고 있는데요, 며칠 전 저를 아껴주던 그 회사 팀장님이 갑자기 전화해서 그 대리를 내보냈다고 하면서 연봉도 올려줄 테니 다시 오라고 합니다. 가는 게 맞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결론은 일단 가는 게 맞다고 본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재취업이 잘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분이 질문에서 재취업이 안 되는 이유를 본인이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이건 재취업 시도에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를 방어적으로 표현한 핑계에 불과하다. 즉 이분이 재취업 시도 과정 중에 특히 면접에서 .. 2022. 9. 8.
00. <직장검법 50수> 연재 예고 직장 고민과 스트레스를 단칼에 날리는 찐 고수의 필살기! 커리어 컨설턴트 김용전이 설파하는 윤석열 검법, 문재인 검법을 아는가? 천만 직장인의 탄성을 자아낸 내공이 폭발한다! 대한민국 직장인 중 고민과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은 없다. 주변에 진지하게 상담할 어른은 많지 않고, 친구들에게 털어놓아도 나와 도긴개긴인 내공이라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온갖 콘텐츠들은 ‘견디면 이긴다’ 식의 들으나 마나 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문제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용기를 가져라.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식의 위로만을 반복한다. 이 책은 ‘진짜 어른의 해결책’이 필요한 젊은 직장인들을 위해 쓰였다. 12년간 라디오에서 .. 2022. 9. 6.
08. 부를 키우는 두 가지 힘 영원한 절대 부자는 존재할 수 없다.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기업인들을 보면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기업인은 적었다. 그들은 첫째, 자신들의 일을 사랑했고, 둘째 나아가 번 돈으로 다시 더 나은 것을 이루기 위해 미래를 준비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한다. 자신이 선택한 일에 진지하게 몰입하고, 꾸준히 창의적으로 일하면 돈은 저절로 쌓이기 마련이다. 빤한 말같지만 이를 평소에 실천하려면 그만큼의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 노력 없이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다. 그래도 시대적 변화에 따라 혁신적 태도를 갖고 주어진 일에 매진하면 분명 부를 확장할 것이다. 경영학 과목 ‘경영사례연구’는 성공한 경영이론과 혁신을 통해 성과를 낸 기업가정신을 다룬다. 이 과목을 연구하고 가르.. 2022. 9. 2.
02. 지갑을 두툼하게 만드는 비밀 - 날쌘 사냥꾼이 되어 주시하기 속물 같은 질문을 하나 해보겠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물론 돈이 인생의 전부는 결코 아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작은 것에도 만족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지 않다면 ‘행복=돈’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인생의 대부분이 곧 ‘돈’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대부분의 삶을 돈을 벌고 쓰고 굴리는 시간으로 보낸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돈에 대한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반대로 돈의 속성을 이해하고 자산 관리에 능해야 한다. 돈 공부를 빡세게 해야 한다. 그래야 돈의 흐름을 잘 읽고, 더 빨리,.. 2022. 8. 24.
00. <행복한 부자들의 돈 그릇> 연재 예고 행복한 부자는 돈 그릇이 다르다 “어떻게 하면 잘살고 잘 벌 수 있을까?” 돈을 좇지 말고 부르는 능력을 키워라! 저절로 돈과 운이 찾아오게 만드는 말과 행동, 가난한 마인드가 아닌 부자 마인드로 살아가는 방법! 당신의 돈 그릇을 무한대로 늘려줄 행복한 부자의 비밀!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부자는 하늘이 정해주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사람들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겪을 수 있고 예기치 않은 사업 실패 등으로 좌절할 수 있지만, 언제나 여기가 끝은 아님을 스스로 인지하고 나의 돈 그릇을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사람들의 편견 속에 주목받지 못하는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부를 이룬 이야기를 다뤘다. 세상.. 2022. 8. 16.
05. 편견에 굴하지 않고 실력을 보여주는 1인기업이 되자! 일할 자격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예전에 한 기관에서 강의 배정을 담당했을 때의 일이다. 때마침 온라인 홍보 쪽에서 나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던 사람을 알고 있어 강의를 요청한 적이 있다. 요청을 흔쾌히 승낙해준 덕분에 일사천리로 강의 진행 관련 보고서를 올렸는데, 그 과정에서 갑자기 제동이 걸려버렸다. 실력의 유무를 판단하고 결정 내린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최종 학력이 고졸인 사람을 강사로 쓸 수 없다는 관리부서의 통보가 내려온 것이었다. 자기 분야의 성과가 분명한 사람에게 학력이라는 굴레를 씌워 강의를 못 하게 하는 것에 화가 났지만 규정 자체가 그렇다는데 별도리가 없었다. 그분께 양해를 구하는 수밖에는…. 그런데 당사자는 정작 화를 내지 않았다. 심지어 그런 일이 종종 있다며 이해하고 넘어.. 2022. 8. 10.
<왜 일하는가> 삼성이 10년간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한 책 삼성이 10년간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한 단 한 권의 책! 오늘도 습관처럼 출근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무엇이 되려 하는가?”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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