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건강관리17

03. 지금은 헬시플레저 시대?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확장시켰을 때 가장 먼저 다가오는 개념은 역시 관리다. 뷰티 측면에서의 관리도 있고, 스스로의 만족감을 위한 관리도 존재한다. 두 가지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방향성은 살짝 다를 수도 있겠지만, 본질적인 의미는 유사하다. 그렇게 건강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념이 바로 ‘헬시플레저’이다.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영단어인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뜻하는 영단어 플레저(Pleasure)가 결합된 헬시플레저는 말 그대로 즐겁게 건강을 추구하는 방식을 말한다. 과연 관리와 건강 유지가 즐겁게 가능할까? 그동안 우리가 본 대부분의 운동 영상들에서는 얼굴을 찌푸려가며 힘들게 과정을 소화한다. 닭가슴살로 대표되는 식단 관리 역시 맛과는 거리가 멀게 .. 2022. 11. 15.
09. 기지개는 어느 시간에 하는 게 좋을까? Q: 하루 중에서 어느 시간대에 하는 것인 좋은가요? A: 흔히 “스트레칭은 목욕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기지개체조는 다르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지개체조를 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아침에 상쾌하게 잠에서 깰 수 있다는 것. 잠에서 깼을 때는 혈압이나 맥박, 체온, 호흡이나 내장의 움직임 등을 통제하는 자율신경은 편안한 휴식 상태를 가져오는 부교감신경이 활발하게 작용하는데, 기지개체조를 하면 심신을 활동 상태로 만드는 교감신경이 활발한 상태로 스위치가 바뀐다. 그 결과 기분 좋게 잠에서 깰 수 있으며, 하루를 활동적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기지개체조를 하면 전신 근육에 자극을 주어 자세를 바로잡거나 근육이나.. 2022. 10. 3.
04. 40대에 체력이 낮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2015년 봄, 미국 보스턴 대학 의학부 연구자인 니콜 스파르타는 충격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40대에 체력 수준이 낮은 사람은 60대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스파르타 교수는 중년기의 체력 수준이 고령기 뇌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많은 사람이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중년기에 높은 체력 수준을 갖고 있으면 장차 나이 들어 뇌가 축소할 비율이 낮아지고, 체력 수준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스파르타 교수는 “체력이 낮은 사람은 운동할 때 혈압이나 심박수 변화가 크다. 그것이 뇌의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뇌조직의 부피가 작아질 우려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혈관과 혈류다. 혈관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차 굳어진다.. 2022. 9. 28.
00. <기지개체조> 연재 예고 5초 만에 온몸운동을 하는 기지개체조! 나이를 먹어도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려면 ‘근력, 균형 감각 기능, 유연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 3가지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복합적으로 쇠약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막기 위해 선 채로 어떤 운동을 할 경우 근육이 쇠약해진 사람은 균형 감각이 무너져 넘어질 우려가 있다. 누운 상태라면 균형을 유지할 필요도 없고 동작에만 집중할 수 있다. 몸을 뻗칠 때 불필요하게 힘을 줄 필요도 없고,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몸에 통증을 느끼지나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기지개체조는 어린아이든 고령자이든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단순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기지개체조는 몸을 최대한 이완시킬 때 등뼈에 가까운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2022. 9. 24.
08.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_지방간 원인은 음주, 과식, 비만이며, 혈중 지방질의 농도가 높은 고지혈증이나 당뇨병과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등을 지방간으로 볼 수 있는데, 주요 증상으로 눈의 피로, 무기력증, 만성피로, 머리와 얼굴에만 땀이 나는 현상들이 대표적이다. 머리에 땀이 나는 단두한출(但頭汗出)이라는 질병의 원인도 대부분 호르몬 불균형과 지방간에서 찾을 수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태충을 붙인다. 오른쪽 늑골 밑 간 주변 부위를 눌러봐서 압통점이 느껴지는 곳마다 붙여주면 도움이 된다. 피로와도 관련이 있으니 손바닥의 노궁에 붙인다. 부신기능점 노궁(勞宮) 육체와 정신의 피로를 가라앉히며, 머리를 맑게 한다. 가슴의 통증,.. 2022. 7. 23.
07.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_팔저림 팔저림에는 ① 목디스크인 경우, ② 어깨가 뭉쳐서 오는 경우, ③ 어깨나 팔꿈치에서 오는 경우 등 크게 세 가지 원인이 있다. 저리거나 마비감이 올 수 있다. 전기가 찌릿 통하는 느낌이 오기도 하고 통증이 심하기도 하다. 수삼리, 양계, 견우, 비노에 붙이고 심하게 저린 부위에도 붙이면 된다. 팔저림 증상의 경우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므로 반드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한의원 등에서 근육의 문제인지, 신경이 눌린 건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견우(肩髃) 팔이 쑤시고 아플 때, 목이 뻣뻣할 때 치료한다. 목, 어깨의 증상을 개선한다. 비노(臂臑) 어깨와 팔 근육이 뭉친 것을 풀어준다. 수삼리(手三里) 복통, 설사에도 도움이 되고 팔, 팔꿈치의 통증을 치료한다. 양계(陽谿) 팔꿈치의 쑤.. 2022. 7. 22.
05. 쉼 리셋 :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서였을까 늘 몸은 쉽게 백기를 들었다. 수능 시험 치기 전날 심하게 체하는 바람에 시험 당일 컨디션이 엉망이었고, 농협 시험 치는 날도 몸살감기를 심하게 했다. 결혼한 후 공인중개사 시험 1차에 합격하고 다음 해 2차를 준비할 때는 얼굴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시험을 제대로 치를 수 없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지만 내 삶에서 무언가 새롭게 도전하려 할 때면 크고 작게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인생에 가장 큰 시련이 닥쳤을 때도 우울증으로 심하게 고생했다.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시작하려 할 때 처음으로 마음먹은 일은 개명이었다. ‘희정’이라는 이름의 기운이 약해서 몸이 아픈 거라고 했다. 이름에 ‘금’자를 넣어 ‘금서’로 불리면 다 좋아질 거라는 철학관의 작명에 따.. 2022. 5. 31.
04. 건강 리셋 : 사막에서 살아남는 방법?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라는 당연한 소리가 요즘 부쩍 색다르게 느껴진다. 갱년기의 고통은 한두 번의 수술이나 시술로 해결되는 아픔이 아니었다. 감기처럼 자주 걸리기도 하고, 한번 걸렸다고 안 걸리는 것도 아니다. 사람에 따라 독감처럼 심하게 몸살을 앓는 사람도 있지만, 가볍게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다. 평소 자기 몸 관리를 잘한 사람과 면역력이 높은 사람은 감기에 잘 걸리지도 않고 걸려도 가볍게 털고 일어나듯, 갱년기도 다를 바 없었다. 남보다 이른 나이에 폐경을 경험하고, 갱년기를 아프게 겪는 이유는 젊어서 나의 몸을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몸이 내게 보내는 경고였다. 겉모습을 예쁘게 리셋해도 몸을 먼저 건강하게 리셋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었다. 갱년기는 아픔을 통해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였.. 2022. 5. 30.
09. 건강한 생체 시계와 건강한 몸 가장 단순한 칼로리 제한법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정말 간단한 것입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다만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 범위를 제한하는 것이지요. 그 결과 칼로리 섭취가 줄어듭니다. 칼로리 제한식은 동물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예쁜꼬마선 충(C. elegans) 같은 작은 벌레부터 쥐, 원숭이에 이르기까지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면 수명이 연장되고 건강도 좋아집니다. 그러나 실제로 연구에서 사용한 것처럼 하루에 40% 정도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칼로리 제한을 하려면 칼로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음식이 얼마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대충이라도 알아야 실천이 가능하지요. 그러나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이런 정보를 몰라도 됩니다. 음식.. 2022. 5. 27.
01. 비만은 의지 부족의 결과가 아니다! 비만은 왜 치료해야 할까 비만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다양합니다. 현대 사회는 마른 체형을 선호합니다. 이것은 경우에 따라 여러 가지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뚱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게으르고 자기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찍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까지 큰 아픔을 줍니다. 비만은 낮은 자존감이나 신체적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에 흔히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무서운 병들이 생길 확률도 높습니다. 따라서 비만은 치료해야 할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렇듯 비만은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킬.. 2022. 5. 19.
06. 어지럼증과 음식-어지럼증에 좋은 음식은 따로 없다.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라는 뉴스에 사람들은 관심을 보입니다. 그런데 건강 정보가 시시때때로 다릅니다. 예를 들면, 어느날은 ‘○○대학의 연구 결과 커피는 몸에 이롭다. 심장에 좋고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라는 뉴스를 접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연구팀의 연구 결과 커피는 몸에 해롭다. 두통을 일으키고 혈압을 악화시킨다’라는 정반대의 뉴스를 듣게 됩니다. 이렇게 ‘어떤 음식이 좋다, 나쁘다’라는 뉴스는 종종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음식의 효능에 대한 뉴스의 유통기한은 시리얼의 유통기한보다 짧다”는 조소 섞인 말이 있을 정도지요. 어떤 원인의 어지럼증으로 진단되든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럼 뭘 먹어야 어지럼증이 좋아질까요?” 어떤 분은 여기저기서 받아 적은 식품 리스트를 .. 2022. 3. 2.
<다이어트 필살기> SNS 13만 팔로워가 선택한 식단관리법 다이어트, 해도 해도 왜 제자리일까? 내 몸을 제대로 알고, 건강한 식습관과 식사법 가지는 방법! 2022. 2. 19.
08. 히스타민 분비를 증가시키는 자극 피하기 물리적 자극 피하기 히스타민 증후군 환자는 날씨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이때 관련된 물질이 브래디키닌(Bradykinin)이라는 단백질입니다. 브래디키닌은 세포 속으로 칼슘을 유입시켜 히스타민 분비를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기관지를 수축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몸 여기저기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므로 일교차가 심하거나 비가 오는, 기압이 낮은 날씨가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부종이 생기고, 부종은 주위 조직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고, 마른기침이 이전보다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은 알레르기 반응이 아닌 물리적 자극에 의한 염증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하고 실내외 기온 차이를 5도 이하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심하게 추운 날이나 습도가 높은.. 2022. 2. 17.
05. 히스타민을 분비하는 알레르기·만성염증 치료하기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 알레르기 질환이 히스타민 증후군의 원인이라면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최근 알레르기 질환의 면역 치료가 소개되면서 증상만을 치료하는 항히스타민제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에 대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항원에 노출되면 수지상 세포에 의하여 감지되고, 수지상 세포는 Th2 세포에 정보를 전달하고, Th2 세포는 직접 염증성 물질을 분비하고, 또한 B 세포를 자극하여 특이 항체(IgE)를 형성합니다. 형성된 특이 항체는 비만세포와 결합하고 있다가 기억한 특이 항원이 침입하면 특이 항체와 결합하면서 히스타민 분비를 자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알레르기항원을 파악하여 피하거나 알레르기항원에 적응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2022. 2. 14.
01. 필요하지만 너무 많으면 사람을 괴롭히는 히스타민 히스타민(Histamine)은 인체가 외부 인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유기 질소 화합물입니다.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이물질을 씻어 내는 방법으로 인체를 지킵니다. 주로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을 제거하므로 피부나 점막(눈, 코, 입, 기관지, 위장관)에서 국소적으로 작용합니다. 혈관을 확장해 분비물을 만들고 이러한 분비물을 체외로 내보내지요. 그런데 이러한 히스타민이 과잉 분비되면 정도 및 장기의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이제까지 이러한 공통 질환을 이비인후과(비염), 안과(알레르기성 결막염), 피부과(피부 질환), 신경 과(어지럼증, 두통. 만성 통증), 소화기내과(소화 불량), 심장내과(부정맥),.. 2022. 2. 9.
00. <히스타민 증후군> 연재 예고 만성염증으로 무너진 삶을 다시 업그레이드 하라! 히스타민 증후군에 대한 가장 통합적이고 근본적인 접근법 히스타민 증후군은 주 저자인 김상만 원장의 20여 년 간의 임상 경험과 독학 노력이 스며들어 있으며 동료 의사들과 논의를 거쳐 완성되었다. 진료 사례를 중심으로 히스타민 증후군의 증상, 진단, 치료 및 식사요법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히스타민의 과잉분비를 억제하는 중요한 방어기전인 부신(Adrenal gland)과 코로나 19 시대의 면역기능강화를 위한 방법을 추가하였다. 히스타민이란? 히스타민은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들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분비되는 우리 몸의 방어 수단이지만, 히스타민의 작용이 과잉되면 우리 몸을 힘들게 하는 독이라 할 수 있다. 임상에서 흔히 보는 어지럼증, 비염, 알레.. 2022. 2. 8.
<에이트 진> 세상을 보는 또 다른 프레임 '사상체질' 체질이 외모, 건강, 신진대사를 결정한다! 장기의 강약에 따라 나눈 태양, 태음, 소양, 소음에서 더 세분화한 1형과 2형으로 분류해 총 8가지 분류로 오차를 줄이다! 2022. 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