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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당신이 성공했다고 인정하라! 그릇 속 효모 하나가 밀가루를 발효시키듯 오늘 시작한 작은 행동이 내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다. - 마리아 반 아이크 맥케인 가진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 아니다. 남은 삶을 위해 새로운 꿈을 찾아보자. 긍정적인 태도로 자신을 바라보자. 그 꿈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삶을 변화시킨다. 나의 꿈, 씨앗이 새 움을 틔우고, 꽃을 피워 튼튼한 열매를 맺는 순간을 그려본다. 꿈을 구체적인 삶의 목표로 설정할 때는 스스로 묻고 대답해 본다.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과 최종적으로 성취할 목표는 무엇인가? 남과 다른 나의 장점과 잠재력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은 해보지도 않고, 남을 평가하는 것을 잘한다. 예를 들면, 춤을 춰본 적도, 배워본 적도 없는 사람이 힙합은 어떤 느낌으로 춰야 하고, 그.. 2022. 11. 16.
04. 4교시 - 너의 열정이 눈부신 미래를 만든다. 조카는 초등학교 입학 전 레고를 정말 좋아했다. 하루 종일 레고를 만드느라 늦은 시간까지 꼼짝하지도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레고의 모델을 사다 주면 밥 먹고 화장실 가는 시간 외에는 자리에서 움직이질 않고 레고를 만들었다. 그리고 완성이 되면 온 가족은 칭찬을 해주었다. 이렇듯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열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우리들이 어릴 때 느꼈던 열정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내가 어릴 때 분명 몰입하던 놀이가 있었다. 반복된 놀이를 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그러면서 그 놀이를 다르게 변형시키는 시도도 해 보았다. 우리는 그런 열정이 필요하다. 어릴 때 나를 몰입하게 만들었던 그 놀이 말이다. 지금은 그 열정들이 내 안의 어딘가에서 잠자고 있을 것이다. 그러.. 2022. 10. 15.
03. 3교시 -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라!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훌륭한 사람이요.” 내가 유치원을 다닐 때 선생님이 물어보면 아이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다. 그때 그렇게 대답했던 친구들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물론 나 역시도 근사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당시 근사하고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저 겉으로 멋있어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학교 다닐 때는 어릴 적 꿈꾸던 사람이 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 한 번 해본 적 없었다. 시험과 입시에 시달리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성적에 맞추어 어느 대학에 가야 할지에 대한 눈앞의 고민만 했다. 시간이 지나 2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스스로 묻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취업하기 바쁠 때 나는 내가 꿈꾸는 .. 2022. 10. 14.
03. 실행으로 포착한 새로운 미래 초등학교 시절, 저는 세계여행을 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꼭 한 번쯤 미국에서 살아보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이런 생각을 했던 당시만 해도 해외에 나가는 경우가 흔치 않았고, 간혹 나가는 경우에도 절차가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기 전이었죠. 그래서인지 외국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였어요. 우리 반에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아이가 전학을 왔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를 따라 잠시 한국에서 지내면서 초등학교를 다니게 된 것이었죠. 한국말이 조금 서툴렀지만 그래도 의사소통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 아이와 저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았는데, 제가 그 아이의 집에 종종 놀러 가곤 해서 우리는 금세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집에 놀.. 2022. 9. 29.
05. 내 아이의 잠든 꿈을 깨워라 (마지막 회) 누군가 “꿈이 뭔가요?”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즉시 대답할 수 있는가? 지금껏 나는 명확한 꿈을 가진 어른을 본 적이 없다. 그 어른에는 나도 포함된다.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얘기한다. 그러나 그 꿈에 대한 확신은 없어 보인다. 대부분 사람은 ‘꿈’이라는 단어에 부담을 느낀다. 꿈이 없는 자신이 한심해 보이기도 하고 꿈이 있어도 이루지 못할까 봐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한다. 이러한 부담은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하루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꿈 간담회’를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라질 직업과 새로 생길 직업에 대한 얘기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소통하는 자리였다. 나는 ‘동사’로 가득한 종이 한 장을 나눠 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동사’에 동그라미를 그려보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 2022. 9. 14.
09. 다시 물 위로 떠오르기 위해, 천천히 뛰어들고 천천히 떠오르기 우리는 일단 얕은 물에서 장비를 사용하는 법과 착용하는 법 등을 배웠다. 산소통을 메는 방법과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는 팁도 알게 되었다. 산소통 중 하나가 망가지더라도 다른 사람의 산소통에 의지해서 나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소통에는 다른 사람이 호흡할 수 있도록 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호스 연결점이 하나 더 나 있다. 둘이 짝을 지어 내려가야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니. 이건 꼭 삶에 대한 비유 같았다. 우리는 의지할 사람을 꼭 붙들고 서로 기대어 살아가지 않나. 물속에 들어가서 종소리를 듣는 훈련도 받았다. 물속에서는 밖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므로 위험을 알리거나 급히 올라와야 할 일이 생길 때는 종을 울린다. 물속에서 방향을 알려 주는 것도 종소리기에, 종소리가 곧 생명 줄이 될.. 2022. 9. 7.
03. 즐기는 사람은 더 오래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다. 내가 어릴 적에 아버지는 해외 출장이 잦았다. 집을 비우는 게 미안하셨는지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나를 위해 인형이나 장난감을 사 오곤 하셨다.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인형, 톰과 제리가 그려진 필통, 뽀빠이 아저씨 가방, 걸을 때마다 삑삑 소리가 나곤 했던 도날드 덕 신발 같은 것이 기억난다. 당시에는 해외 캐릭터가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나는 각각의 캐릭터에 입혀진 내용을 알지 못했다. 대신 내 마음대로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만들고, 인형을 가지고 놀았다. 미키와 미니는 항상 다정하게 함께 있으니 좋은 친구 사이일 거야. 우리 엄마 아빠처럼 부부인가? 어른이 되고 나서야 어릴 때 내가 가지고 놀던 캐릭터들에 저마다의 스토리가 있다는 걸 알았다. 1918년에 탄생한 영리하고 호기심 많고 .. 2022. 8. 26.
04. 스파이더맨의 비애 아침에 일어나니 작은 아이가 큰아이 방에서 함께 자고 있었다. 밥을 먹으면서 물었다. 엄마 : 진아, 자다가 무서운 꿈 꿨니? 그래서 형 방에서 잤어? 진 : 엄마, 어제 진짜 무서웠어. 내가 스파이더맨이 된 거야. 엄마 : 스파이더맨? 진 : 어. 근데 엄청 높은 빌딩에서 형한테 뛰어내리라고 했거든. 내가 잡아 준다고. 엄마 : 그래서? 진 : 형을 놓쳤는데, 죽은 거야. 얼마나 무섭고 놀랐는지 몰라. 자다가 깨서 형 방에 갔잖아. 엄마 : (웃으며) 그래. 괜찮아. 개꿈이네. 두 아이가 학교에 갔다 오더니 학원 갈 준비를 한다. 큰아이가 큰소리로 나를 불렀다. 엄마 : 어. 왜? 형 : 엄마, 진이가 나한테 새 자전거를 준대. 엄마 : 진짜? 형 : 엉. 영원히 가지래. 어제 살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2022. 5. 30.
04. 결혼 후, 아내가 변했다. 결혼하기 전에, 퇴사는 나를 한참이나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저만치 아래로 내려가 버린, 그래서 더 이상 서로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는 나는, 더 이상 아내 앞에서 예전처럼 당당히 설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설령 용기를 내어 피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마주 선다고 하더라도, 그 모습이 뻔뻔함으로 보이지는 않을까 두려웠다. 아내는 그런 걱정이 나 혼자 불어 제껴 부풀어버린 풍선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깟 일 때문에 당신이 달라지는 건 없어.” 퇴사 시기를 잡기 전 돌아봐야 할 것이 많았다.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가족이 늘었고, 가족은 내 선택과 결정을 일일이 설득하지 않아도 되는 친구나 지인들과는 달랐다. “너희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나의 퇴사를 망설임 없이 동의해 주던 아내.. 2022. 1. 25.
03. 뒤척뒤척 내 꿈을 뒤지기 시작했다. ‘펄떡이는 내 꿈은 내 영혼의 심장이다!’ 제가 만든 자가명언입니다. 내가 선택한 내 꿈은 에너지가 다릅니다. 누군가의 질문과 강요에 반응해서 반사적으로 내뱉는 꿈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 꿈은 사실 내 꿈이 아니라 남 꿈입니다. 꿈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할 내가, 나를 살펴보고 세상을 살펴본 다음에 조심스럽게 스스로 선택한 내 꿈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반사적으로 내뱉은 남 꿈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전문가를 선택하고 학습하고 몰입하고 성취하면서 내 꿈이 펄떡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두 번째로 선택한 마케팅전문가를 선택하고 학습하고 몰입하고 성취하면서도 내 꿈이 펄떡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과거에는 쉽게 흔들리고 유혹에 쉽게 넘어가곤 하던 내 영혼이 펄떡이는.. 2022. 1. 24.
05. 세상의 프레임에 갇혀버린 창의성 개개인이 독특하게 태어났는데 우리는 왜 자라면서 비슷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몇 가지로 분류된 카테고리 내에서 비슷비슷한 인생을 살아가는 걸까? 그 이유는 살면서 세상이 주는 프레임 안에 갇혀버리기 때문이다. 그 프레임은 바로 외부에서 오는 평가나 기대로 만들어지는데, 사람마다 다양한 크기의 크고 작은 프레임에 갇혀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 살피기보다는 외부로부터의 기대치에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의 고유한 것들이 빛을 발할 수 없게 된다.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한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선뜻 대답을 못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심지어 뭘 좋아하느냐고 물어도 잘 모른다고 답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어떤 것을 원하는지 생각하기보다.. 2022. 1. 24.
02. 그런데 나는 내 꿈이 사라졌다는 사실도 몰랐다. 운항검열부를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내이력서를 다소 침소봉대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다행스럽게도 1등으로 뽑혀 신설 팀멤버로 발탁되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사실 386세대인 제가 인터넷을 알 리 만무했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나모 웹에디터 기초 과정을 들은 것이 유일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스토리를 잘 포장해서 전문가인 양 이력서를 썼던 것입니다. 그런데, 신설 팀이다 보니 업무를 배울 대상이 없었습니다. 보통 새로운 팀에 가면 선배에게 배우거나 문서를 통해 배우는데 신설된 인터넷 마케팅팀에는 그 업무를 해본 선배 한 명, 그 업무에 대한 문서 한 장 없었습니다. 선배들에게 물어보면 저보다 더 나이 든 사람들이다 보니 인터넷 따위는 모르니 자기에게는 묻지 말아 달라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때로는 ..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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