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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14

03. 웹3의 완성, 프로토콜 비즈니스 “기존 플렛폼 비즈니스의 한계와 처방전” 프로토콜 비즈니스란? 그간 빅테크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플랫폼 비즈니스로 해석한다면, 웹3를 표방하는 인터넷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프로토콜 비즈니스로 대변된다. 한마디로 웹3의 공정한 이윤의 분배를 프로토콜 기반의 토큰을 통해서 이해관계자에게 나눠준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인 우버의 공유경제 모델을 프로토콜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한 것이 라주즈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앱이다. 이 모델은 운전자와 승객 간에 거래를 자체 토큰 ‘주즈’를 사용하게 하고, 라주즈는 아예 수수료를 받지 않은 채 토큰 가치를 높이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즈 토큰은 마이닝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가 일정 거리를 운전하면 토큰으로 보상받.. 2022. 11. 23.
02. 웹3와 블록체인의 궁합 “재조명되는 블록체인의 쓰임새” 블록체인의 부상 블록체인은 2020년을 지나면서 기술의 거품은 걷어내고 각성하면서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웹3가 지향하는 탈중앙화의 공정한 인터넷 가치 실현이라는 철학에 부합한다. 제도권에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씨파이)를 선보이고 있으며, 디파이코인과 NFT를 비롯한 각종 인증과 무역 거래, ESG 경영에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 이 지점에서 블록체인은 웹3를 실현하는 기술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블록체인이 웹3의 도구로 부활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 블록체인의 운영을 위한 보상 기제로 작동되는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디파이 코인은 기존의 은행을 경유하지 않.. 2022. 11. 22.
01. 웹3, 새로운 인터넷 가치 “새로운 인터넷 가치의 부상” 웹3 레볼루션이 온다 웹이 막 태동하던 1995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인터넷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은 홈페이지를 만들어 웹을 통해 고객을 만나고 홍보하고 제품을 팔았다. 이후 2000년대 중반 이후의 웹은 다양한 서비스들이 모여서 하나의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모듈식으로 구성되었다. 즉 웹 페이지 안에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되는 방식으로 발전했고 이것이 웹2.0이다. 그런 웹이 2020년부터 다시 도약하고 있다. 웹3라는 이름으로 탈중앙화와 분산화 방식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운영되고, 암호화폐를 통해 글로벌 경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다. 이렇게 다시 도약하는 웹3는 과연 실체가 있는 것일까. 웹3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웹3를 대변하는 여러 .. 2022. 11. 21.
08. 내 전자기기가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어요. 최근 몇 년간 재테크 관련 최고의 메카는 무엇이었나요? 모두가 인정하는 블록체인(Blockchain), 그중에서도 모든 코인을 주도하는 비트코인(Bitcoin)이 최고의 암호화폐로서 재테크를 주도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이 모두의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을 가질 때 해커 또한 돈벌이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주목했습니다. 크립토재킹(Cryptojacking)은 암호화폐(Cryptocurrency)와 납치(Hijacking)의 합성어로, 해커가 PC나 모바일, 서버 등을 감염시켜 컴퓨팅 자원을 이용해서 암호화폐를 채굴하도록 하는 공격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자 모든 이의 관심이 암호화폐에 쏠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앞다투어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고 서버와 PC를 연결해서 코인을 채굴하기 시작했습니다. 채굴을.. 2022. 9. 22.
05. 메타버스 짝꿍, NFT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 블록체인이 믿을 만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기록’이다. NFT 역시 판매에 대한 이력, 소유권, 최초 발행자 등 다양한 정보가 모두 남는다. 따라서 위조 등의 부정한 사용을 막을 수 있다. 자산을 지키고, 그 가치를 더 키우고 싶어 하는 대중들에게 관리도 편하고 믿음이 가는 NFT의 특징은 큰 힘이 되고 있다. 메타버스를 이해하기 위해 NFT를 꼭 알아야 한다고 한 이유는 ‘짝꿍’이기 때문이다. 왜일까? 메타버스 세상에서 통용되는 상품이 바로 NFT이다. 예를 들면, 디지털 아트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이 사람은 말 그대로 디지털이기 때문에 현실에 존재하는 실물 갤러리는 딱히 필요가 없다. 그러니 가상공간에 메타버스 개념을 활용해 갤러리를 만든다.. 2022. 6. 9.
05. 메타버스에 열광하는 세상 (마지막 회) 토머스 모어가 가상한 세계, 유토피아는 10만 명이 사는 섬이다. 그곳은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개인 재산이 없다. 필요한 만큼 갖다 쓰니 거래가 없고 화폐도 없다. 의식주 걱정이 없는 대신 사생활도 없다. 중국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은 복숭아 숲이 끝난 곳 작은 동굴을 지나면 나온다. 비옥한 논밭, 연못과 숲이 있고, 세상과 떨어져 즐거운 삶이 있다. 양은냄비에 던져진 라면처럼 메타버스가 끓고 있다. 현실처럼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상공간이자 21세기 유토피아, 무릉도원이다. 산 넘고 물 건널 필요가 없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들어가는 별천지다. 로블록스의 게임 플랫폼에서는 이용자가 게임을 만들어 즐기고 아바타로 소통한다. 월평균 이용자는 1억 5천.. 2022. 5. 9.
05. 섹터 및 종목소개 2 : NFT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의미로 미술, 음악, 게임, 부동산 등 유무형의 다양한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한 디지털 파일을 의미한다.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자산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됨으로써 최초 발행자를 확인할 수 있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암호화폐 등의 가상자산은 발행처에 따른 균등한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NFT를 적용하면 서로 교환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블록체인상에 저장된 디지털 파일인 토큰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같은 값의 현금은 누군가와 교환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을 누구와도 바꿀 수 없다. 스마트폰은 대체 불가능한 것이고, 같은 값의 현금은 가치의 손실.. 2022. 3. 29.
07. 바나나 작품에서 바나나를 떼서 먹어버리면 그 가치는? #1. 2019년 12월 마이애미 아트 바젤 쇼에서 이탈리아의 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출품작이 12만 달러에 거래됐다. 바나나를 포장용 회색 박스테이프로 벽에 붙여 놓았을 뿐이다. 관람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나나와 촬영하기 위해 줄을 섰다. 그런데 행위 예술가인 데이비드 다투나(David Datuna)가 배가 고프다면서 벽에 붙은 바나나를 떼어 내서 먹어 버렸다. 이 갤러리는 바나나는 작품의 모티브이기 때문에 작품이 파괴된 것이 아니라며 새 바나나를 붙여 전시했다. 이 작품을 산 소유자 역시 바나나를 산 것이 아니라 그 작가의 작품 세계와 진품 인증서를 산 것이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다고 했다. 소유자는 3일마다 바나나를 갈아주었다고 한다. 이 사건이 회자가 되면서 많은 레스토랑이 바나나를.. 2022. 3. 19.
06. 새로운 자본주의가 토큰이코노미라고? 만일 내가 당신에게 ‘클립 두 개를 줄 테니 종이 한 장을 주시오.’라고 한다고 해 보자. 물물교환을 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만일 클립 하나만 바꾸자고 하면 당신은 종이를 절반으로 찢어줘야 하나? 그만큼 물물교환이란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옛날에는 금화가 사용됐던 것이다. 금의 무게를 달면 되기 때문이다. 깎아 내지 못하게 앞뒤로 문양을 새기고, 측면에 톱니모양의 장식을 넣은 것이 지금 동전 디자인의 유래이다. 금 무게로 상품의 가치를 측정하고, 물건을 거래하면 됐다. 메타버스에서는 사람들이 상품과 자산을 NFT라는 코드의 형태로 가지게 된다. 그래야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NFT는 소유권을 증명하는 디지털 세계의 등기부등본이라고 하는 것이다. NFT라는 코드는 대체 .. 2022. 3. 18.
01. NFT를 공부하지 않는다면 큰 기회를 버리는 것! NFT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살면서 만나는 큰 기회를 흘려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나 조건은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지금 어느 오지의 공터에 인기 있는 골동품 시장이 하나 펼쳐져 있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몰려들어서 좌판을 깔고 무엇을 팔거나 무엇을 사고 싶어 한다. 그 공터의 시장을 누가 주최하고 누가 감독하고 누가 관리를 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른다. 그 시장이 바로 지금의 NFT의 현상을 말해준다. NFT 열풍이다. NFT에 투자하려는 사람, NFT를 활용하려는 기업의 주식과 코인에 투자하려는 사람,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NFT로 발행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분명 NFT가 미래에 더 커지고 더 지배적인 기술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공터의 시장에 몰려드는 사람들처.. 2022. 3. 13.
00. <NFT 현명한 투자자> 연재 예고 제작자는 왜 NFT에 열광하는가 기회의 문에 늦게 들어서는 자에게 좋은 자리는 남아있지 않다. 예술은 가상세계를 닮았다. 예술품은 현실세계의 다른 상품과 다르다. 종이 한 장 위에 그려진 모나리자의 가치가 수십 개의 빌딩보다 더 높은 것은 특별한 작품세계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세계에서 전시되고 거래되는 작품들은 커뮤니티에서 인정을 받는다면 예술 본연의 가치를 더 제대로 보증 받을 수 있다. 그것이 NFT다. NFT는 이 세상의 오래된 질문,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을 주고 있다. 더불어 작품 활동을 하는 모든 작가에게, 작품을 감상할 줄 아는 모든 감상자에게, 작품을 거래하며 이익을 추구하는 거래자에게, 새로운 시대의 문을 이미 열어두었다. 그 문으로 들어가느냐 마느냐는 각자 .. 2022. 3. 11.
<IT 사용설명서> 5G부터 메타버스까지, 일상을 바꾸는 IT 상식 디지털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 25년 경력의 테크라이터가 안내하는 넥스트 IT의 모든 것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에지 컴퓨팅, 5G, IoT 등의 기술로부터 플랫폼 비즈니스, 구독경제, 공유경제, 토큰 이코노미 등의 사업 혁신까지! 2022. 2. 13.
02. 클라우드 국가란 무엇인가? 디지털 창세기가 왔다 인류가 그동안 생산한 데이터의 90%는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인류가 생산한 데이터의 양인 “디지털 우주”는 2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인류는 새로운 창세기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창세기의 인류는 창조주이자 피조물입니다. 네트워크의 소비자였던 인간은 이제 네트워크의 생산자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세상의 확장은 새로운 인류, 새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디지털 격차, 소득 격차의 심화, 지속가능성의 위기, 고령화와 인구 감소, 국가 간 패권 경쟁. 21세기 국가 체제가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입니다. 디지털 창세기 시대에 과연 기존의 국가 시스템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시스템으로 솔루션을 모색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 2022. 1. 22.
00.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연재 예고 메타버스, 스마트폰의 2차원 세상을 초월하다! 디지털 경제와 IT 기술이 어우러진 메타버스의 장대한 비전을 보여 준다 30년 전 SF 소설에 등장했던 개념이 이제 현실이 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라는 의미의 ‘메타’, 그리고 세계라는 의미의 ‘유니버스’가 합쳐진 말인데, 1992년에 첫 출간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여러 해석이 존재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 평행하면서도 독립적인 가상 세계로, 현실 세계를 투영한 온라인 가상 세계이자 점점 진실해지는 디지털 가상 세계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인류를 빠른 속도로 메타버스 속 삶의 형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시공간..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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